제목: 봄내님의 글은 이 참늑을 하늘위로 마구 띄우시고....^^
봄내님! 안녕하세요.... 참늑이예요.....^^*
그동안 저를 불안하게 보셨군요.......^^*
안심하세요......^^
저는 무슨 약장사도 아니고, 뚜렷하게 믿는 종교도 없는 사람입니다...^^
단지 세상에는 날고 뛰는 기이한 술법들도 많지만,
결국엔 진리만이 궁극적으로 저 자신을 비롯한 인간의 무지를 깨우쳐
영원한 자유인이 되게 하리라 믿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봄내님의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지금껏 아니 지금 이시간도,
많은 사이비, 자칭 정신 지도자들이
부끄럼도 모르고 세상의 왕인양 활개치고 돌아다니질 않나,
처음엔 정도를 걷다가 나중엔 돈에 자기 영혼을 팔아버리는
어떻게 보면 불쌍한 분도 있지요.............
인터넷에 보니까,
자기 사색적 확신도 없이,
아니 소화도 못시키는 남의 글을 자기 글인양 베끼면서,
자신이 무슨 대단한 정신계의 대가처럼
행세하는 철부지도 있더군요.......
제가 의심이 많아진 것은,
어쩌면,
그런 숱한 사이비와 거짓 된 것들을 보아오며, 받은 작은 충격들이 쌓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도 싶읍니다.....
제가 제 글들을 통해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냥 막연하고 신비하게만 보던,
그래서 믿음만을 강요 당하는 한없이 넓은 정신세계에서
길을 잃거나, 엉뚱한 곳으로 가서 잘못되는 일이 없도록
그래도 한번 읽어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수 있는
작은 지침서라도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제 주제도 모르고 너무 거창하지요???.......^^;;
또 그 일은 누가 하든 좀 급한 국가적 과제가 아닌가?? 하고도 여깁니다.....
(이왕 거창한 얘기하는 김에 꺼내 보는 국가라는 단어......^^*)
저는 두려운 것이 있읍니다....
물질문명의 힘은 더더욱 거대해지고, 강해져서 인간의 정신세계까지 밀고 들어오는데,
그것을 제어하는, 바르고 정확하게 써야 할
인간의 정신 문명은,
화석화되어가는 전설적인 민주주의 이념으로 남아있거나,
아직도 신비주의의 베일에 둘러싸인채,
걸음마도 못하고 있는 정신문명의 더딘 발전으로 인한
인간 문명의 비 균형적 성장에 대한
우울한 내일의 모습입니다........
마치 어린애들이 진짜 권총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너무 민감하고 과장된 오해이고 착각인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적어도
현대의 우리의 정신과 물질의 비 균형적인 성장에 대해서는 인식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어찌되었든,
제 글들이 외면에만 치중하는 현대인들에게, 내면의 정신세계에 취미적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할수 있는 촉매제가 되고,
신성시 여겨 방치되었던 지저분한 방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걸레라도 되고 싶읍니다....
그게 제 밥값이 아닌가...합니다.....^^*
참! 파동에 대한 제 장황한 글에 대해
어쩜 그렇게 군살 하나 없는 아름다운 육체미선수의 몸같이
깔끔하고 멋있게 정리, 평을 해주시는지,
봄내님 덕분에 오히려 미욱한 제 글이 빛이 휘황하게 나는 것 같읍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에 대한 칭찬 비중을 더 늘려서
봄내님 글로 인해서 제가 하늘 구름 높이만큼 둥둥 떠다니는데,
저 달나라 구경까지 할수 있도록 해주셨음, 더 좋았지 않았나하는 점입니다....
(知言知罪..................조크입니다....^^;;;;;;;;;;;;)
제 글이
봄내님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된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이 나오네요.............
제 글에 대한 평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썰렁한 유모를 하면서도 끝까지 뛰어난 유모감각이 있는 척 하려는 참늑............^^;;
***참! 참!
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하시다고 하셨죠???
그냥 평범한 일을 합니다...
그 일의 비중이 작아서 그냥 백수라해도 상관없지만,
그 일로 먹고 살만은 합니다....또 그 일에 별다른 불만도 없고......
일이 너무 편해서 뚱뚱한 귀족백수라 할까요????................^^*
그래서 별다른 것이 없는 제 직업보다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를 밝히는 것이 저 참늑을 잘 알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위와 같은 글을 썼읍니다....
헌데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시다고요???
할수없죠...........^^
수수께끼같은 시를 드리지요................^^*
+++++++++
가을 하늘은 푸르고 맑아 드높은데
경치 또한 아름답고 눈이 부시니
가시나무새의 노래소리
저물어가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인가...............
---참늑...........^^
++++++++++++
위의 처음 두 줄안에 있읍니다....^^
한자로 글자들을 이리저리 맞춰보시면 제 직업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제가 평상시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아신다면 기적적인 놀라운 추리력이지만,
모르셔도 더이상 묻기 없기예요.........^^;;
그리고 이 수수께기 시에 너무 시간 보내지 마시길.....
저 자신도 적극적으로 알릴 생각도 없고, 봄내님에게도 아무 가치도 없는 일입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경품이나 상품이나 아무 상금도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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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늑님!
: 또 한번 놀랬습니다.
: 긴이야기를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 단숨에 읽고, 더구나 감동까지 받을 수 있게,
: 일목요연하게 이론을 풀어내려간점, 감탄했습니다.
:
: 한 삼십여년전에 중국 무협 소설이 우리나라에
: 널리 퍼지기 시작한 초창기에
: 제가 한동안 무협소설에 심취했었답니다.
:
: 단전호흡이니, 장풍이니 하는 생소한 용어들이
: 난무하는 소설들인데도 한동안 그 책들 속에서
: 헤어나지를 못했었답니다.
:
: 계속 그렇게 허우적 댔다면 지금쯤은 삼류 무협소설을
: 쓸 만큼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곧 정신을 차렸죠.
: 삶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 정신차리고 두주먹 불끈 쥐고 생존경쟁에
: 치열하게 뛰어 들어야만 했거든요.
:
: 氣에 대해서는 이제는 전혀 생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형체는 없으나 작용이나 활동은 있다는 것을
: 이제 인정하고 있습니다.
:
: 氣가 원초적인 에너지라는 것도 이미 인정하고 있죠.
: 우리가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의 존재를 인정하듯이요.
:
: 氣란것이 만물의 기본이 되는 개념적, 상징적 단어이며
: 파동은 氣라고 인식해온 에너지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는
: 수학적 개념이라는 이론은 나의 눈을 밝게 해주는
: 명쾌한 이론입니다.
:
: 파동이 그 氣를 수학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해낼 수 있는
: 방법론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은
: 안개속 같던 머리속을 환하게 해주며
: 氣의 실체를 확신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
: 과학이 현재까지 물질적 분석을 통한 연구였으나
: 파동을 통해서 비물질적인 세계로의 분석까지
: 가능하다는 것은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
:
: 과학이 밝힐 수 있는 것이 이제는,
: 그동안 불가사이한 일들
: 그래서 신의 주관하심으로 밀쳐놓았던것까지
: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검증해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 참늑님이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
: 농구선수들이 자유투를 던질 때
: 손에서 공을 던져놓고도 끝까지 공을 응시하며
: 손끝 모션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도
: 氣를 공에다 같이 실어서 던지는 것이라고
: 전에 아들과 그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
: 식물을 키울 때도 사랑을 하면서,
: 사랑의 눈길을 많이 보낸 식물이 더 실하게 자라는 것을
: TV에서 실험을 통해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 사랑의 눈길을 통해서 氣가 그 식물에게 전해진 때문이겠죠.
:
: 이소룡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에 대한 이야기는
: 한편 그럴듯하게도 들리는군요.
: 고전 무술의 고수가 음기를 내 쏘았다는 이야기는
: 황당한 것처럼 들리면서도
: 이 글을 읽으면서 차츰 전혀 불가능하지도 않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각기 자신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가 자신과 같은
: 진동을 만나면 움직이게 된다는 말씀을 들으니
: 공명 현상을 잘 일으키는 나같은 사람은
: 여러개의 주파수를 가진것은 아닐가?
: 하고 혼자 미소를 지었답니다.
:
: 다른 한편 무서워지기도 합니다.
: 인간의 마음이 가진 모든 진동수를 파악해서
: 그런 진동을 품고 있는 장치를 물리적으로 만들어
: 신경망에 연결시킨다는 얘기는 겁이 납니다.
:
: 인간의 정신세계가 물질문명인 과학에 의해서
: 본인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세뇌되어
: 전혀 다른 정신세계로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
: 종교적인 모임에서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에
: 늘 의아해 했는데 조금은 납득이 갑니다.
: 종교적인 신념이 가장 강한 진동을 가졌다는 것도
: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공동의 진동을 증폭시킨다면 어떤 것도 가능할 수
: 있겠네요.
:
: 참늑님의 파동이야기를 쭉 읽으면서 한편 불안해 했는데
: 역시 참늑님은 대단하십니다.
:
: 氣와 파동을 읽으면서 너무나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고,
: 그동안 신비한 일로만 치부했던 것이 이론적으로
: 설명도 가능하지만,
: 반면 그런것을 어떤 영리를 목적으로
: 사용한다면 나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형체가 없기때문에 오히려 그걸 미려한 말솜씨로
: 치장한다면 그 이용은 무궁무진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
: 그런데 참늑님이 경고까지 해 주셨으니
: 제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
: 제 진동수는 참늑님의 진동과 잘 맞는가 봅니다
: (나도 조크였습니다..... *^.^*)
:
: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참늑님이 무엇을 하시는 분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 교수님이 되시면 좋은 후학들을 많이 배출하실텐데.....
: (결코 아부가 아닙니다)
:
: 이해력에 있어서는 형광등이라는 별명까지 있는데
: 제가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으면
: 그건 참늑님의 능력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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