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 모두는 자기결정권에 따라 활동 참여 여부를 선택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참여 의지와 만족도가 높은 활동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요리교실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자치회의 때 배우고 싶은 요리로 선정한 제육볶음을 만들 예정인데, 오늘은 사전에 시청각 교육을 병행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가정에 스마트 TV가 보급되어 있어 사용법을 조금만 익히면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프라를 이용해서 집에서 복습하거나 새로운 요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 방법을 함께 실습합니다.
단순히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먹고 종료되는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갑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수십 년 가사 경험에 기반한 요리가 아닌 대중 미디어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고 초급자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여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백선생의 제육볶음 만들기를 참고하여 만들 예정입니다.
방송을 통해 조리 과정을 학습한 후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고 요리에 적합하도록 손질합니다.
재료를 세척하고 손질하는 팀, 그것을 다듬는 팀, 그리고 조리하는 팀
그 과정을 동시에 그리고 순차적으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업을 적절히 구분하여 진행합니다.
TV 방송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과정들은 선생님들의 시범과 지원을 통해 적절한 방법을 찾습니다.
요리교실의 새로운 접근법이라 낯설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가족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전체 과정을 경험하면서 식생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체적인 삶의 기초로 작용되길 기대합니다.
맛있는 점심 선물을 위한 가족들의 수고를 모았습니다.
맛있게 고기가 볶아지는 소리도 들어보시겠습니까? (。・∀・)ノ゙
#제육볶음 #계란말이 #백선생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새로 오신 봄 신사분은 센터 밥이 맛있다고 칭찬해 줍니다. 감사해요 꾸우벅
칭찬 고맙습니다 ^^;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