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를 내린다.
양다리 사이에 꼬리를 내리는 것은 몸이나 마음에 이상 신호이다.
겁이 나거나 긴장 했거나 엉덩이 주변에 염증이 생겨 불쾌감이 있는 경우 엉덩이를 감싸 듯
꼬리를 내리는 경우가 있다. 얼굴표정도 좋치않다.
항문 주위염, 항문주위의 피지분비선에 염증이 생기는 항문 주위선염, 항문낭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상이 생긴 부분을 꼬리로 감싸기위해 꼬리를 내리게 된다.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부분과 생후 얼마 되지않아 어미개와 떨어지게 되었을 때의 정서 불안,
환경적으로 불안정한 유년기를 보냈거나 사회 접촉이 거의 없어 사회성이 떨어지는 성견들한테 흔히 볼 수 있다.
꼬리를 양다리 사이에 넣고 귀가 처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신보다 강해 보이는 개, 혹은 모르는 사람, 모르는 장소등
낯선 환경에 놓이게되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과잉반응을 하게되어 공포심이 일어나 공격적인 개로 돌변 할 수 있다.
순하고 착한 개도 순간적으로 공격을 하게된다. 유기견들한테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으로
유기견 포획시 주의해야 한다. 포회되어 안정된 공간에 놓이면 순하디 순한 강아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
◆ 자기 꼬리를 쫓아 다닌다.
자신의 꼬리를 향해서 계속 돌거나 쫒아다니는 동작을 보고 노느라 그러는 것으로 견주들이 오해할 수 있다.
엉덩이 주변에 이물감,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있어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를 핥으려 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빙빙 제 꼬리를 쫒는 것 처럼 보이지만 원인은 따로 있다.
항문주변, 항문낭 분비물등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마음의 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한 곳을 계속 핥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의 꼬리를 쫒아 계속 돌게 되는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 하는 것으로 이런경우에는 강박증을 일으키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관찰하여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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