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이 다른건 몰라도 어린이 사역만은 저에게 시키지 않으실꺼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어린 사촌동생들과 놀아주다보면 그날은 어김없이 몸살에 걸렸습니다.
지금도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은 매주 내 신발을 숨기고 머리를 뽑고 선생님을 괴롭힙니다.
저는 아이들이 싫은건 아닌데 아이들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어린이 가르치는일을 못해요. 투정 부려왔습니다.
그런데 3일클럽에서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은 저에게 괜찮아. 어차피 넌 다른것도 못하잖아. 하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현재 교회에서도 전도자로 전도자를 세우는 리더로 양육을 받는데, 그 양육을 받을때도 사람들앞에서 나눔을 하는것 조차
아랫 입술을 달달달 떨며 잘하지 못했던 저를 기억나게 하셧습니다. 하지만 끝내는 하나님 뜻대로 리더로 세우시고
이곳에서도 끝내는 아이들 앞에서 글없는 책을 하게 하시고, 어린친구들 앞에서 선교사이야기도 성경공과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너 못하는거 다 안다. 하지만 니가 아니라 내가 한다. 내가 하게 해준다!" 말씀하셨습니다.
훈련받는대로 대답해주던 아이들.. 어설픈 공과도 끝까지 들어 준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그리고 잃어진 어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좀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또 닮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어린이 전도자로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