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생명을 사랑하라(마16:26)
미국 어린이들에게 When I grow up, I want to be라는 제목으로 장래 희망조사를 했는데 소방관이 되겠다고 하는 대답이 9,11테러 이후 계속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방관이 존경받는 이유는 그들이 목숨을 걸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그야말로 물불 안 가리고 희생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소방관에 대한 대우도 좋고 소방관 되려는 사람이 많아 경쟁률은 무려 천대 일이나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처럼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16:26)“사람이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1)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살리기 위해 우리 의료진이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뜨거운 감동을 받고,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주 목사님들 몇 사람이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용정이 하나씩 다 있어요.조금 더 놔뒀으면 암으로 발전할 뻔했다면서 교수님이 전부 나한테 감사하라고 하더라구요.미국에서는 대장암검사 한번하려면 200만원 넘게 든다는데 우리는 의료보험 제도가 잘되어 있어서 돈 얼마 안듭니다.
나이 들면 꼭 검사받아야 합니다. 꼭 받아 보세요. 이 세상에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요즘에 하도 자연 재해도 많고,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사람 죽는 것 일상처럼 되다보니까 사람 하나 죽고 사는 것에 그다지 놀래지도 않습니다. 수틀리면 그냥 막 죽이고 자살하고..사람 생명 귀한 줄 모릅니다. 세상이 무지막지해졌습니다.
(경찰청 통계)지난해 자살 건수는 1만 3055건으로,하루 평균 36명, 40분당 1명꼴 자살입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독일에서는 자살자의 수가 교통사고로 죽는 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재난으로 죽는 경우는 그렇다 쳐도 자살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큰 문제입니다. 여러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자살하면 틀림없이 지옥갑니다~”(히9:27)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요. 죽은 후에 분명히 심판이 있다고 했어요.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하여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데 여자 한 분이 테레사 수녀를 붙들고“나는 지금 자살을 결심하고 있습니다.도저히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다면서 흐느끼면서 말합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이런 권면을 했습니다.“자살하기 전에 내가 자매에게 한 가지만 요청하고 싶습니다.내가 있는 인도의 캘커타에 와서 나와 같이 한 달만 일하고 난 후에 자살을 하세요.” 그래서 이 여자는 테레사 수녀를 따라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오랜 기아와 질병으로 까맣게 말라 비틀어 죽어가는 그들을 모습을 보고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지런히 간호하고 치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살고 싶어졌습니다. “내게도 살만한 보람이 있었구나~”그래서 이 여자는 자살의 유혹을 극복하고 테레사 수녀와 함께 평생을 봉사하면서 헌신하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자살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행위이며,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행위이고,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했기 때문에 죄 중의 죄라고 말했습니다/(맹자)자기를 해치는 사람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없고, 스스로를 버리는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없다.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자살처럼 나약하고 비굴한 것은 없습니다. 자살은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마27:3)예수님 제자 가룟 유다가 자살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몇 번이고 회개를 촉구했는데 가룟 유다는 자존심 때문에 말씀을 불순종하고 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그래서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갔습니다. 사울왕도 말씀에 불순종할 때 귀신이 들어갔습니다(삼상15:23-26).
귀신이 들어가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포악하게 되고((막5:13,마15:22).자살하게 되고(마17:15), 무당 되고(행16:16,대하33:6),분노하고 싸우게 합니다(엡4:26-27). 그러므로 귀신이 작난하지 못하게 하려면 우리 성도들은 항상 말씀에 순종하는 습성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 말씀에 대한 순종심 없이 하는 기도는 기도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듯 순종하지 않는 기도는 헛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항상 말씀에 순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그래야 마귀가 역사 못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봉사하고 재능과 물질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면 우울증에 시달릴 이유도 없고 악한 것에 눌려 자살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2)여러분, 죽기 전에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TV를 보니까(남자의 자격에서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F16 전투기 타보기, 마라톤 완주, 지리산 정상 등반,밴드를 결성하여 공연하기...,그러나 여러분 죽음을 앞두고 이런 이벤트적인 일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서너 가지 있습니다.
첫째,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주변의 사람들과 화목해야 합니다.
내일 죽든 50년 더 살다가 죽든 미움의 감정을 가지고 주님 앞에 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둘째,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루 사이에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용서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셋째,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봉사해야 합니다.
차인표씨가 방송에서 대상을 받으며 했던 말입니다.“새해가 밝았으니 모두 행복한 일을 합시다.컴패션(compassion)을 통해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과 결연해 주십시오.결연하는 순간 여러분들의 인생이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하자,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넷째, 죽음을 앞두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전도해야 합니다.
(눅16:)부자가 죽은 후에 형제들에게 전도하지 못한 것을 얼마나 후회했습니까?.
우리는 금년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너무 악다구니 쓰며 살지 말고 화목해야 합니다.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사심 없이 봉사하며 섬기는 삶을 살다가, 어느 때든지 주님 부르시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광고)“팔등신의 여인도 아름답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은 아로마 향기보다 더 진한 감동을 준다”.글이 너무 맘에 와 닿았습니다. 여러분,우리는 참고 또 참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2006년 1월 5일 고대 병원에서 안수현이라는 젊은 의사가 병으로 죽었는데, 그를 조문하느라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거기에는 가족,선후배도 있지만,병원의 도우미 아주머니, 식당 아주머니,병원 매점 앞에서 구두닦던 할아버지 등 온갖 계층의 분들이 왔습니다. 고대 91학번으로 세상을 떠날 당시 겨우 33세에 불과했고, 의사 경력이랬자 고대 병원에서의 인턴과 레지던트,군의관 복무가 전부뿐이지만, 의대 본과시절에 주님께 그 삶을 드리기로 헌신한 후,그 짧은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의사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그가 그 짧은 삶속에서 늘 했던 말은“삶을 가장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이다.사랑의 최고 표현은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참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라고 생각하며 행동하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책 한권 소개 하겠습니다. (한국인,죽기 전에 꼭해야 할 17가지)라는 책인데 2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사 염창환 교수님이 쓰신 책입니다. 암과 싸우다가 안타깝게 돌아가신 17명의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으려면 바로 지금 자신뿐만 아니라 남을 위한 일들을 죽기 전에 꼭 하라고 당부하기 위해서 펴낸 책이랍니다. 꼭 읽어 보세요.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쏘크라테스)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요/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나와 관계하고 있는 그 사람이요/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이다.(Do it now~)“죽음이 닥칠 때까지 그런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그 일들을 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