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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술이 아직 깨지 않아서 하루 종일 운기조식을 드디어 마치고 3부를 시작합니다.
깜뿍님이 가져오신 복분자주
"지발 반만 마셔라. 나머지는 집에 가져가서 마누라랑 마셔야 한다!"는 지렁이 재채기하는 헛소를 늘어놓았지만 몸에 좋다는 말에 너도 나도 서로 마시려고 하다보니 어느새 텅텅 비어버립니다.
근데 왜 여자들이 더 밝히면서 마시려고 하고 거기다가 집에 싸 가지고 갈라고 했는지 잘 모립니다.
아마 피부에 무척 좋은가 봅니다.
음----- 여자란 동물은 매우 이해하기가 난해하군........
드디어 "J양 종주집 변소 사건"에 대해 진술을 시작하시는 포크레인님
숨겨진 비밀을 하나 하나 파헤치는 진지한 모습이 마치 한식날 이장할 할배 묘를 파헤치는 포크레인 같았습니다.
제발 그때 그 사건 만은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과 호소와 협박을 일삼는 J 양
아마 스스로도 무척이나 황당하고 쪽팔리는나 봅니다.
더러움의 극치에 몸을 떨던, J양과 이웃하여 살던 또다른 J군이 드디어 폭발합니다.
그녀의 신랑인 J군을 향해 "불쌍한 넘아, 이 미친 넘아!!!! "라고 한마디 던집니다.
처량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한 모금의 담배연기로 모든 삶의 의욕을 포기하시는 J양의 신랑, 블랙야크님!
그래도 이젠 세월이 30년 가까이 훨씬 더 흘렀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애처로운 반론으로 J 양을 두둔하시는 블랙야크!!!!
역시 한 이불 덮고 자다보면 여간 더러븐 것은 다 이해되는 모양입니다.
쩝... 우리 마누라는 않씻고 옆에 갈라카마 바퀴벌레 보듯 하던데...
장소를 옮겨 포장마차 안에서도 계속되는 포크레인님의 폭로
이젠 더 이상 숨길수도 없게 된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어색한 웃음으로 모면하고자 하는 저 가식적인 미소!!!!
포크레인님의 증언에 감자님과 맹꽁님의 부가 설명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약 26년 전,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어느 추운 겨울 날
자천 2동의 동기들 약 10여 명이 그 당시 아지트로 자주 사용되던 동기 종주의 집에서 인생을 논하면서 놀았답니다.
언제나 집을 벗어나면 항상 "마려움"을 살살 느끼시던 J양은 그날도 시간이 흐를수록 묵직해져 오는 아랫배의 통증과 함께 밀고 나오려는 그 무엇의 집요함을 마치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하는 국군의 애처러운 심정과 같이 애써 힘주어 막아내고 계셨습니다.
식은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면서 최후의 방어를 하고 있었지만 드디어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예리한 바이오리듬으로 감지하신 J양은 결심하게 됩니다.
"그래, 쉬파 쪽팔려도 변소가자. 쉬하러 간다 카지머...."
예나 지금이나 J양은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면 밀어내기를 하지 못하시는 깔끔한 성미인데 전통적인 조선 가옥의 배치 양식을 가지고 있었던 종주집의 "변소"는 그녀에게 강한 거부감을 안겨 주었지만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선택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웃음꽃을 피우는 친구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살짝이 방을 나온 J양은 내키지는 않지만 문제의 사건 장소로 갑니다.
이만기가 밀어내기 한판으로 이준희를 모래판에 벌러덩 고꾸라 뜨리고 천하장사가 되어 덩실 덩실 춤을 추는 기분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대장의 이물질을 통렬히 밀어냅니다.
그 놈을 과감히 저 아래 어두은 심연의 곳으로 과감히 전사시키자 말로 할 수 없는 뿌듯함이 가슴 가득 밀려올라 오며 온통 삶의 희열로 온 몸이 부르르 떨림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때 J양이 처해 있던 그 집 변소의 건축학적 구조였습니다.
진도 9.0의 지진과 대형 쓰나미에도 든든하게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을 제공하여 밀어내기를 하는 방문자들의 심적 안정을 도모해주기는 커녕 해당 변소의 발판은 종주 아부지께서 동글 동글한 통나무를 산에서 직접 잘라서 "대충" 맞추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1/2000의 이라는 극 조건 속에서도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미합중국 출신의 할배 맥아더가 느꼈던 그 뿌듯함을 가슴 한가득 안고 J양은 그 날 작전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일어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후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왜놈의 조총탄에 돌아가신 이순신 할배 처럼 항상 완전한 승리의 보장은 마지막 순간에 좌절되는 법!!!
하체 근육의 최대 상승력을 이용하여 일어서는 순간, J양의 두발이 미처 온전히 다듬지 못한 발판 나무와 나무 사이 약 30센치미터 폭의 공간으로 '쑥' 미끄러져 들어가게 됩니다.
한번도 청백달리기 계주선수나 애향단 대표 주자도 못해 보고 운동회에서 그저 모든 행사 끝에 남은 공책을 한권씩 골고루 나누어 주는 것 밖에 받아본 적이 없는 그녀의 운동신경으로 이미 저 깊은 곳으로 빠져 드는 자신의 몸을 끌어내기는 애당초 불가능했으니, 이러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한 J양은 한 없는 운명의 저주에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도 삶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있는 법!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한줄기 소망을 가득 품고 생존의 본능을 펼칩니다.
자신의 몸이 구멍으로 빠져들어 허리를 지나 그 이물질의 호수 표면이 7번 척추를 통과할 때 쯤 양팔을 쭈욱 펼칩니다.
순간 다행히 상체는 인간세계에 남고 하체는 저 추악한 유기물의 세상에 잠긴 상태가 되었지요.
온 몸의 세포 마디 마디에 극상승 차력을 발휘하여 버둥거리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지난 1994년 한국최초의 블록버스터로 남북한의 이념갈들을 다룬, 주연급 조연으로 내가 출연한 영화 "해병묵시록"의 주인공이 북한 인민군 적지에서 작전 성공 후 도피에 성공했을때 느꼈을 법한 안도의 한숨을 세포 마디 마디로 내쉬며 마당까지 진출한 J양은 하지만 본인이 처한 상황을 느끼며 다시 한번 절망의 나락에 빠져 듭니다.
하지만 J양이 누구입니까?
일찍이 망해가는 고려를 지탱하려 혼자 힘쓰시다가 저 개성의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보낸 똘마니 조영규에게 퍽치기를 당하시고 장렬히 돌아가신 충신 몽주 할배의 손녀로서,
140여명의 동기 중에서 유일하게 풍금을 마음대로 칠 수 있었으며 아무 필요도 없는 자율 숙제를 혼자서 매일 20페이지씩 하며 선생님들에게는 귀여움을, 친구들에게는 시기 질투를 한 몸에 받았으며,
지난 1981년 당시 3학년 2반의 부반장까지 거머 쥐었던 철의 여인 아닙니까?(단, 그때 선거에서 자기가 제일 많은 표를 받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부반장이 되고 차점자인 본인이 반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근거없는 이야기를 또 하는 그녀는 역시 가식 덩어리입니다.----)
삶에 대한 강력한 욕구와 쪽팔림을 벗어나야 한다는 본능적 몸부림을 바탕으로 J양은 친구들이 모여있는 방 앞으로 갑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가 돌아오지 않자 "똥 싸기에 걸리는 시간 치고는 지나치게 무리다"라고 판단한, 동기애가 충만했던 그녀의 친구 감자와 맹꽁이가 수색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방문을 열고 나옵니다.
동짓달 별빛에 의지하여 어두운 마당을 수색하던 그녀들은 히끄무레한 형상의 물체를 발견하고 다가갑니다.
비강을 자극하는 강력한 악취에 아연실색한 두 동기는 즉시 문제의 형상이 사람임을 알아 차리고 동시에 그 것이 그들이 그토록 애써 찾던 J양 임을 알아차립니다.
또한 처절한 몰골을 파악하자 그녀들은 J양에게 일어났음직한 일련의 불행을 순간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인간에게 닥칠 수 있는 운명의 장난이 어찌 이다지도 처절할 수 있는지 그들은 일찍이 한번 돌아가셨다가 좀비가 되어 다시 태어났다는 기적을 일으킨 예수님과 어머니의 오른쪽 옆구리를 째고 스스로 태어났다는 싯다르타와 솔방구리를 수류탄으로 변화시켜 수많은 적을 물리쳤다는 김일성 아바이의 존재조차 부정할 정도로 이성을 잃어버릴 찰라 J양은 그들에게 사슴같은 눈으로 애절한 호소를 합니다.
"야들아 쪽팔린다. 조용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우째 쫌 해도고!"
상냥하기가 나이팅게일 같았던, 그로부터 몇년이 흘러 진짜 나이팅게일이 된 감자와 마음씨가 MBC"마의"에 나오는 무교탕반집 주인 아줌씨처럼 너그러워서 요즘은 진짜 식당을 운영하시는 맹꽁이는 이 상황을 최대한 기밀유지 상태에서 해결해야 함을 이심전심으로 느끼게 됩니다.
작전 계획을 대충 수립한 이들 3명은 즉시 안전지대인 맹꽁이 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겨울밤이라 해도 그들이 움직인 골목 길 위에 점점이 떨어져 있던 노르스름한 이물질 덩어리와 거기서 풍기는 묘한 냄새는 밤이 다하도록 없어질 수가 없었으니 이튿날 동네 개들만 매우 행복한 아침식사를 했을 것입니다.
하여튼 안전지대로 이동한 맹꽁이가 선택한 것은 마당가에 위치한 우물이었습니다.
일단 그녀를 우물가에 세워두고 혼신의 힘을 다해 퍼 낸 한 바가지 물을 머리끝에서 퍼부어 내립니다. 맹꽁이는 곧 자신이 퍼낸 우물물로는 이 상황을 수습하기가 매우 괴로울 것이라는 점을 간파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괴로운 일이라도 친구를 곤경에서 구해야 한다는 굳은 다짐을 한 맹꽁과 감자 두 동기는 이 후 약 30여분에 걸쳐 팔이 빠져라 우물물을 길어 J양을 씻겨 내립니다.
이들의 지고지순하고 숭고한 인간애에 감동한 북두칠성 조차 그들의 머리 위에서 숨을 멈추고 지켜보았다지요 아마.
하여튼 한 겨울밤 우물가에서 동기를 벗겨 구석구석 씻기며 새인간으로 태어나게 만든 그들의 모습은 사월 초파일날 절에서 볼수 있는 부처님 을 씻어주는 세불(洗佛)행사나 군대에서 쪼코파이에 미쳐서 세례를 받던 그 어느날 내 머리위에 목사님이 부어주시는 그 무슨 이름 모를 성수(聖水) 들이 붓기와도 처럼 성스러웠겠지요.
아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숭고하고 아름다운 광경은 일찌기 곰과 결혼하신 환웅님 이후에는 한반도에 있어 본 적이 없는지라 그날밤 별빛과 바람 조차도 숨을 죽이며 인간들의 거룩한 사랑에 눈시울을 젹셨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충 작전을 마무리 지은 세 사람은 마침 이웃집으로 마실 가신 맹꽁이 엄마의 방으로 침투하여 엄마의 빤쮸와 몸뻬이를 절취하여 J양에게 입혀 대충 사람꼴을 해 놓습니다.
그제야 제 정신이 돌아온 그녀는 이후 죽는 그날까지 두 친구에게 충성을 다하리라 굳게 맹세합니다.
대충 수습이 끝났다고 판단한 세사람은 마치 어느 봄날 복숭아 밭에서 탁빼기를 마시며 노가리를 까다가 술김에 헤까닥 한 나머지 한날 한시에 죽기로 미친 결의하는 유비, 관우, 장비 세 놈처럼 이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결심을 하고 친구들이 모여있는 종주 집으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하지만 이 비밀은 그 후 약 20 분 뒤 낱낱이 밝혀지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무구하기가 보현산 산토끼 같았던 친구들의 의혹 어린 시선을 애써 피하고 방안으로 들어서는 그녀들의 어색함에 무엇인가 불행의 냄새를 맡았던 한 남자 동기(그는 지금도 똥냄새가 싫다며 모든 공사 중에서도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정화조 묻는 일만은 맡지 않는다.)가 의미 심장한 한 마디를 합니다.
"어야 벤소갔다가 머 인자 오노? 변소 빠졌다가 왔나 와 이래 오래 걸리노?"
점쟁이를 해도 될 이 친구의 무시무시한 한 마디를 들은 J양은 마치 싸이나 먹은 꿩새끼 마냥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지만 뒤 이어 나온 마지막 한 마디에 더 이상 견딜 모든 의욕과 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거 무신 냄시 안 나나? 똥냄시 아이가?"
그 날 아마 친구들의 진심 어린 위로와 비밀유지 약속이 없었다면 J양은 아마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이승을 하직했을지도 모릅니다.
방에 모인 친구들 하나 하나에게 앞으로 30년 동안은 이 모든 일에 대한 보안 유지를 약속받은 후에야 극도의 쪽팔림을 이겨낼 수 있었던 J양은 친구들의 끈적한 우정에 감사의 눈물을 닭똥같이 흘리며 이 한마디를 했다고 합니다.
"야들아, 진짜 고맙데이. 내 비록 변소에 빠졌지만 잠수는 안 했데이. 믿어 도고. 그라고 이번 비밀만 지켜주마 앞으로 느그 시키는 거는 머든지 다 하꾸마. 그라고 느그만 약속지켜주마 나중에 나는 오늘 일을 절대 모리는 사람하테 멀리 멀리 시집가뿔란다. 친정도 안 올란다!!!!!!"
겨울밤 짧은 시간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그녀 J가 집으로 돌아오는 밤하늘에는 모든 별님들이 숨죽이며 그녀가 겪은 불행을 위로하며 인간이 겪는 저주에 자기들도 서로 껴앉고 울었다고 합니다.
영원히 지켜질 줄 알았던 비밀은 아직 30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게 되고 이렇게 동기 카페에까지 올리게 되어 다소 미안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 처참한 일을 영원히 감추기 위해 어느 얼뜨기 남자와 결혼해서 고향에서 멀리 멀리 가서 다시는 친정동네엔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불행하게도 그날 그 자리에서 그녀의 온몸 구석 구석에서 풍기는 향긋한 냄세를 다 맡아 버린 어느 동기 남자와 결혼해서 지금은 아들을 한 놈 낳고 잘 살고 있답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남들은 27개월 한 군대생활을 32개월이나 한 미친 그 넘은 어느 날 휴가나와서 민간인 여자들을 보고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불꽃을 이글거리다가 우여히 만난 J양에게
"다음주에 우리 부대에 와가 내 외박 면회신청 않해 주마 전에 있었던 그 일 다 폭로해뿔끼다!!!"라는미칭개이 같은 협박을 했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 다음주에 그를 찾아 부산까지 가서 외박면회신청을 해 주었답니다.
하여튼 비겁한 쉐이, 한 떨기 목련같은 그녀를 똥으로 협박하여 자기 여자로 만들다니!!!!!!
여자를 똥으로 옭아메다니........
내 너에게 지금에야 한마디 욕을 해 주마. "Shit!!!!"
이 비겁한 쉐이의 만행은 이 후 포크레인님이 직접 목격하시고 전율감에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는 1994년 일명 "JJ사건"을 보면 잘 나타나 있는데 이 사건만은 심층분석 담당인 본인 조차도 차마 입에 담기가 거시기해서 참을까 합니다. 다만, 포크레인님의 도움을 받아 언젠가는 그 놈의 참람한 짓을 동기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J양 역시 그 날의 그 뼈저린 일로 하여 한 남자에게 코 꿰어 살아야만 하다니 J야! 이젠 다 괜찮다. 똥통에 빠질 수도 있지머!!!
그리고 이번 산행에도 똥이 마려울까봐서 산행을 알어서 포기한 J야!
너무 신경쓰지 마라, 이젠 우리 모두 너의 똥을 다 이해한단다!!!!!!
어쨋든 이번 산행에 즐거이 참여해주신 동기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포크레인님과 감자, 맹꽁이 님께 주님과 부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후기 1) 동기여러분, 앞으로 J를 보시거든 가급적 먼저 똥 이야기는 꺼내지 맙시다. 이해는 된다 해도 똥은 그녀에게는 아직도 가슴 한구석 아픔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첫사랑의 희미한 그림자처럼........................
후기 2) 근데 J야 그 일이 있은 다음날 똥떡 해 묵었나?
후기 3) 6학년때 내가 정규하고 변소 청소 당번이었거든. 그때 우리반 J군(이넘도 J이네. 하여튼....)이 변소에 빠진 걸 내가 건진 일이 생각나는데, 혹시 같이 계 만들 생각이 있나 해서......
첫댓글 내가 니들때매 실컷웃고간다.
옛기억이 새록새록 돋네.ㅎㅅ
준용이가 책을써도 참 자~~알 써겠는데.ㅋㅋ출간하는 책마다 쪽쪽이 다 읽어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