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정보&자료 2014 수능 국어 A형 응시자도 '예술' 지문을, 국어 B형 응시자도 '기술' 지문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안인숙]

2014 수능 시험 국어 영역 A, B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어 아래와 같이 분석해 보았습니다.

2012년 5월에 실시된 2014 수능 예비 시행 국어 영역 A, B형에서,

국어 A형에서는 '예술' 지문이, 국어 B형에서는 '기술'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3월 고1, 2, 3 전국모의고사의 국어 영역 A, B형에서도 예비 시행 시험과 마찬가지로

일제히 국어 A형에서는 '예술' 지문이, 국어 B형에서는 '기술'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국어 영역 A형을 준비하는 자연계 학생은 '예술'을,

국어 B형을 준비하는 인문계 학생들은 '기술' 지문을 공부하지 않다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아 그렇지 않다는 것을,

국어 A형을 준비하는 자연계 학생도 비문학 예술 지문을,

국어 B형을 준비하는 인문계 학생들도 비문학 기술 지문을 공부해야 하는 근거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2014 수능 대비 <매3비>에서 국어 A형과 B형을 구분하지 않은 이유 또한

문과 학생들도 기술 지문을, 이과 학생들도 예술 지문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임을 밝혀 둡니다.

▼ 2014 수능 시험 비문학 독서 부문에서 A형에 예술이, B형에 기술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근거

국어 영역 A, B형에 활용될 비문학 독서 부문의 제제는 구분되지 않는다!!!	근거 및 출처
1. 수능출제기관에서 직접 밝힌 국어 영역 시험의 성격 및 평가 목표, 학습 방법에서 독서(비문학)는 다양한 유형의 글을 읽을 것을 강조하였고, 국어 B형의 경우에 '기술' 지문이 출제될 수 있음을 명시함. (이는 국어 A형에서도 '예술' 지문이 포함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함.)	독서Ⅰ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글을 읽고 내용을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기존의 수능 비문학 읽기 영역 문항에 더하여 독서의 이론과 전략과 같은 지식을 직접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독서Ⅰ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을 이해하고, 실제 글을 통해 독서의 다양한 기능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 2014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방법안내(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간) p.27
	독서Ⅱ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글을 읽고 내용을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학생들은 독서 Ⅱ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독서 전략을 토대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생활, 언어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글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 2014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방법안내(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간) p.29
2. <수능특강> 국어 A형에 예술 지문이, 국어 B형에 기술 지문이 포함되어 있음.	2014 수능 연계 교재 <수능특강> 국어 영역 A, B형(2013년 1월 발행)
3. <인터넷수능> 화법과 작문&독서와 문법 A형에 예술 지문이, B형에 기술 지문이 포함되어 있음.	2014 수능대비 <인터넷수능 화법과 작문&독서와 문법 A형>에 '예술' 지문 출제 ㆍ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예술성'을 다룬 실전모의고사 2회(p.185) ㆍ '윌리엄 블레이크의 통섭 예술'을 다룬 실전모의고사 4회(p.236) 2014 수능대비 <인터넷수능 화법과 작문&독서와 문법 B형>에 '기술' 지문 출제 ㆍ독서 부문 '기술 분야의 글 읽기' (P.94) → 2014 수능 연계 EBS 교재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독서와 문법 A, B형> (2013년 3월 발행)

『매3비』가 다른 기출 문제집과 다른 점 - 2014 수능 국어 A,B형 대비 공부 때 꼭 기억해야 할 점 포함

[서사]

'문과는 기술지문을 안해도 된다'는 헛소문에 현혹되지 말라고 전할께요.
감사합니다.

[안인숙]

ㅎㅎ 네~~~
3월 고1, 2, 3 전국모의고사에서도 모두 예비 시행 시험처럼
A형에 예술이 빠져 있고, B형에 기술이 빠져 있다 보니 모두 그걸 당연시하길래...
근거를 대지 않으면 안 믿으려고 하니 이 짓(?)을 해 본 거랍니다 ^^*

[노여워마라]

자연계열 아이들은 국어 A형 자체를 아주 쉽게 별 두려움 없이 인식하고 있더라구요. 특별히 더 할게 없다는 듯한 안일함이 보여서 매우 안타까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인숙]

맞아요..
근데, 근데,... 저는 2011 수능과 2012 수능 생각이 나요..
그 때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쉬워 학생들이 언어 영역을 우습게(?) 봤잖아요.
근데, 결과는 6월 9월 모평과는 달리 어려웠거든요..
난이도는 알 수 없는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수능에서 국어 A형의 경우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도 높은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영어 A형과 달리 이과 학생들이 모두 응시하는 국어 A형은 만점자 1%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난이도 조절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과학생들이 국어 A형을 쉽게 보는 것에 대해 참 우려가 됩니다ㅠㅠ

[안인숙]

예상했던 대로, 오늘 6월 모의평가 국어 A형에서 '예술' 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심층적 분석을 통해 카페 회원들께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해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