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초상 사빈/이은자
먹물을 마시고 눈을 감았다 다 지웠다고 생각했었는데 더욱 선명히 그려지는 한 영상이 어둠을 찢고 내 눈을 후빈다 이젠 알 것도 같다 왜 내가 다시 붓을 잡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첫댓글 잊을란다! 결심하는 순간, 더 다가오는 거 알지요? 네까짓 거, 네끼짓 거 하면서도 생각나는 게 문학(님)입니다. 도대체 네가 뭔데, 하면서도 거스를 수 없는 게 문학(운명)입니다. 이제 변명은 그만, 열심히 할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