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2차 고조선 유적 답사회 정기답사>
한민족원류를 되찾으려 애쓰시는 동지 여러분! 그간 안녕들하신지요?
지난해에 파림 좌기를 다녀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2차 답사안내를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답사를 준비하면서 세 차례 모임을 갖기에 이르렀고 전주에서 서승 원장님께서 친히 왕림해 주셔서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 답사는 한민족의 원류인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와 밀접한 지역을 답사하는 동시에 내몽골의 대초원과 일본 조계지로서 근대사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역사의 대련과 여순 감옥 현장도 함께 둘러보고자 합니다.
또한 아울러 앞서서 김해 대성동 고분을 우선 답사코자 하오니 공지사항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답사 회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회비 및 일정을 공지합니다.
<2016년 32차 파림좌기 답사 회비: 1인당 90만원(6박 7일)>
-1차 회비 50만원 납부: 2016년 4월 30일 마감(항공티켓, 비자, 보험, 공항세)
-2차 회비 40만원 납부: 2016년 7월 5일 완납(차량, 가이드 및 호텔 예약)
-납부 통장: 우리은행 056-050934-02-101 김남석
-답사에 참여하시는 회원분들께서는 여권 스캔하셔서 김남석 총무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ro630@hanmail.net
-2015년도에 파림좌기 답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참가여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여권만료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셔서.
<일 정 표>
[대련-영구-조양-우하량-능원-적봉-파림좌기-옹우특기-대련]
[일시: 8월 1일(월) ~ 8월 7일(일) 6박 7일] (인천공항 대련 출국장 로비 만나요)
8월 1일(월) : 인천 - 대련 - 비사성(고구려 천리장성) - 개주고인돌 - (영구시 1박)
8월 2일(화) : 영구시 -조양시 -부여족 무덤 터-공룡박물관-기타 답사 (조양시 2박)
8월 3일(수) : 조양시(조양박물관)- 우하량 - 능원시 50km G306도로 - 요중경 백탑 -영성현 - 87km 1급 공로 45번고속도로 (적봉시 3박)
8월 4일(목) : 적봉시-적봉박물관 - 홍산공원- 유물거리-140km(G16고속)
하가점 유물 - 박물관 - 요상경터(북탑, 백탑) (파림좌기 4박)
8월 5일(금) : 파림좌기- 단군제단-요태조묘 - 옹우특기(서납목륜하) 25km(G303)
(아루커얼친, 시라무렌강) -오한기박물관 (조양시 5박)
8월 6일(토) : 조양시 - 영구시 - 안중근 여순 감옥 - 강상누상무덤 (대련6박)
8월 7일(일) : 오전 대련 시내 관광(서울 명동거리 조성, 발해만)-
대련공항 오후 출국 ~ 인천공항 도착 예정(해단)
2016. 4. 15
고조선유적답사회 단장 김석규
고조선유적답사회 회장 안동립
고조선유적답사회 총무 김남석
다음카페 고조선유적답사회를 쳐서 답사기나 사진 자료를 올려주세요
고조선유적답사회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map4u7
질의(안동립) : emap4u.naver.com
*답사 코스는 현지 사정과 진행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6년 5월 김해 대성동 고분 답사 1박 2일 안내>
일시: 2016년 5월 28일~29일(토, 일) 28일 정오 12시까지 김해박물관 앞에서 모임.
장소: 김해 대성동 고분 일원 및 김수로왕릉, 창녕 고분, 혹은 부산)
교통편: 개인(여러 지역에서 오는 관계로 개인이 김해까지 참석요함)
접수 마감:2016년 5월20(금)
연락처: 김남석 총무 메일로 해주세요. pro630@hanmail.net
회비: 숙식비, 입장료, 기타, 현지 이동 교통편, 인원 및 숙박지가 결정되면 금액은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대략 15만원 이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성동 고분 답사에 한마디 더 부쳐서--
부여족 무덤군이 있는 조양 답사 전에 김해 대성동 고분 답사를 가고자 합니다.
조양은 선비에게 멸망한 부여족 유민들이 이동해 와 살던 곳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까지 학자들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역사스페셜 팀은 “가야인들은 어디서 왔는가?” 라는 다큐를 만들면서 조양의 라마동 고분과 연관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방영하여 학계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매우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조양 라마동 고분에서 발굴된 마구와 모양이 대성동 고분 유물과 문양마저 같습니다. 조양 박물관 관장은 3000여개가 넘는 라마동 고분을 발굴한 책임자였는데, 그도 처음엔 조양이 선비족 지역이어서 선비족 고분인줄 알았다가 쏟아져 나온 유물을 보고는 부여족 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해 대성동 고분에서 발굴된 마구가 조양 박물관에 있는 마구와 똑 같다는 사실에 중국인 관장은 크게 놀라며 조양에 이주 또는 포로가 되었던 부여족 세력들이 김해로 이동해 가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라마동 고분을 찾아가고 박물관에서 유물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역사의 고리를 연결해나가는 의미심장한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따라서 조양을 가기 전 우선 김해 대성동 고분을 답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선비에게 멸망한 부여의 유민들은 조양으로 강제 이주 당하였고, 그들 중 일부 세력이 김해로 건너와 지배층으로 살다가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대성동 고분에서 나온 유물을 통해 일본과의 관계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를 살펴 볼 때 백제와 고구려의 왕들은 자신들의 뿌리가 부여에 있음을 자랑스럽게 밝혔습니다.
이처럼 부여가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매우 크지만 졸속적인 한반도 역사사관과 그 동안의 수 십년 동안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대륙의 지배자였던 동이, 부여와 연결 짓지 못하고 단절된 절름발이 역사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우리 민족의 뿌리인 부여가 제대로 연구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성동 고분 답사는 부여-조양-김해-일본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고리를 연결하는 답사 루트가 될 것입니다. 부여에 대해 폭넓게 깊이 연구하는 서승 원장님은 부여가 멸망하고 가 유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없어서 의문시 되었는데, 조양과 대성동에서 부여의 유물이 발굴되어 부여의 그 끊어졌던 역사의 연결고리를 이을 수 있다며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성동 고분은 조양에서 이주해 와 김해의 새로운 지배층으로 살던 부여족 출신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세력을 키웠고 서로 왕래하면서 주고받은 유물들이 발굴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고분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김해 대성동 고분 답사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답사를 원하시는 분은 김남석 총무 휴대폰 보다는 메일로 참석여부를 5월 13일(금)까지 보내주세요.
김남석 총무 메일 pro630@hanmail.net
회비: 우리은행 056-050934-02-101 김남석
금액: 15만원(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