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42일째 되는 날이네요.
아직도 아직도 차가운 바다밑에 계신 실종자 16분을 수습을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아직 실종자 수습을 못한 가족들의 슬픔을 어떻게 다 이해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기 위해서 억울한 죽음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수많은 국민들이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5월 마지막 토요일 31일에 세월호 참사 3차 범국민 추모 집회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6시에 시작되니 저는 깃발 들고 5시 50분까지 청계광장에 있겠습니다.
무대에서 청계천으로 바라볼 때 우측으로 20~30미터 근처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깃발이 크니 잘 보일 것입니다. (다만 6시 이후에 오시면 뒤에 분이 무대 스크린이 안 보인다고 깃발을 내려 달라고 하기때문에 깃발이 안 보일 수도 있습니다. )
시간 되시는 벙커원 교회 교인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깃발 관련해서 소모임운영위에서 깃발 사용 허락을 받고 집회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특별법 제정 온라인 서명도 받고 있습니다. http://sign.sewolho416.org/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 주십시오.
- 로마서 12장 15절 -
첫댓글 벙커1기 펄럭이며 샬롬님님이 나아가시는 군요
깃발이 주는 상징의 힘을 크게 느꼈습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