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최근 매각 계약이 체결된 임동 방직공장 부지에 대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아닌 역사성과 공공성이 반영되도록 도시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토지소유자들은 도시계획상 일반 공업지역을 상업이나 주거지역으로 바꿔달라는 것이고 거기에는 여러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의 역사 문화적 자산을 유지해 가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신방직과 전방의 임동 공장 부지는 30만㎡ 규모로 공업용지로, 일신방직과 전방은 지난 4월 이 부지를 상 업,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해 호텔과 주상복합시설, 쇼핑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광주시에 제안했습니다. 두 업체는 용도변경에 따른 땅값 상승액의 40%를 광주시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이었으며, 그런데 두 업체는 최근 임동 공장 부지를 6850억원에 매각하기로 엠비엔프라퍼티와 휴먼스홀딩스 등 부동산개발업체 두 곳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신사업 벨류체인 확장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에 지분(19.9%)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대우건설의 ‘B.T.S (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업종에 대한 선제적⋅전략적 투자를 통한 신사업 추진이며, 지난해 8월 미래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올해 초 드론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아스트로엑스 지분을 사들이며 신사업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대우건설의 B.T.S 프로그램 2호 투자인 휴맥스EV는 글로벌 선도 게이트웨이 업체인 휴맥스가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휴맥스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을 그룹의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해 국내 1위 주차장 업체인 ‘하이파킹’과 차량공유 플랫폼인 ‘카플랫’을 인수하는 등 전략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탑건설이 8월 1일 광주광역시에 오픈 예정인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이하 유탑 호텔)는 여행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4WAY 체크인’이라는 새로운 체크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유탑 호텔측에 따르면 키오스크 체크인, 모바일 체크인, 프론트 데스크 체크인부터 프론트 데스크가 복잡할 경우 편의점 내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객실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입장한 순간부터 비대면-대면이 결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ㄴ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객실 키 또는 앱을 통해 다운 받은 모바일 스마트 키로 객실에 입장할 수 있으며, 각종 식음료도 룸서비스로 맛볼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488객실 규모의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9개의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티크 테마형과 장기 투숙이 가능한 레지던스형으로 나뉩니다.
호반건설은 2019년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오르면서 대형건설사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일명, 업계 ‘톱10’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1989년 광주광역시에서 직원 5명, 자본금 1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호반건설은 사업다각화 차원으로, 지난해 2월 스타트업 육성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했으며,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투자·연결·판매 등을 아우르는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호반건설은 유통사업 진출을 위해 2011년 판교에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아브뉴프랑’을 론칭했으며, 아브뉴프랑 판교점을 시작으로 2015년 아브뉴프랑 광교점, 2018년 아브뉴프랑 광명점을 잇달아 개관해 유통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KBC광주방송의 대주주가 되었으며, 계열사인 호반프라퍼티를 통해서는 대아청과와 삼성금거래소 지분을 인수하며 농산물과 금 유통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종합레저 영역에서는 2017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사업에 뛰어들었고, 2018년에는 리솜 리조트를 인수했습니다. 지난해엔 H1클럽(덕평CC)과 서서울CC를 인수해 현재 호반건설은 국내 7곳, 해외 1곳의 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으로만 1조원 규모의 일감을 수주했으며, 인천 연희공원, 경북 안동 옥송상록공원, 경북 경산 상방공원 등 전국 6곳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진그룹이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매각을 위해 다음달 초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고, 거래규모는 약1억달러(약 1,200억원)입니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한진칼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와이 와이키키해변에 인접해 있고, 객실은 총 275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숙박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높았으며 매년 15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한진그룹은 송현동 부지, 국내 호텔 등의 자산 매각이 더딘 상황에서 팔릴 수 있는 국내외 자산 매각을 서두르고 있으며, 다음달 왕산레저개발의 예비입찰을 진행하고 이미 매물로 내놓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그랜드센터도 중국계 자본과 다시 매각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대한항공이 미국법인인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HIC)을 통해 8년간 10억달러(약 1조5,300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케이리츠운용은 최근 서이천 렛우드(REDWOOD) 물류창고에 대한 매매거래를 마무리했으며, 매도인은 캡스톤자산운용이고, 계약은 수의로 진행했습니다. 매입가격은 260억원, 3.3 m²(평)당 342만원수준이고, 만기 3년의 부동산펀드를 인수주체로 활용했는데 에쿼티(equity) 104억원을 넣고 나머지는 론(loan)으로 충당했습니다. 렛우드 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5162.52m²(7611.66평)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당초 우리물류가 소유 중이던 렛우드 물류센터는 2007년 삼성생명이 330억원에 매입했으며, 2017년 다시 캡스톤자산운용이 그 절반도 안되는 170억원에 인수했었습니다.
KB부동산신탁이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하고 조만간 국도교통부에 영업인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헬스케어 리츠의 기초자산은 '청연 메디컬그룹'이 보유 중인 양·한방병원, 재활센터, 요양병원이 들어가 있는 건물입니다. KB부동산신탁은 청연 메디컬그룹과 자산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고, 현재 거론되는 가격은 1200억원 중반대 선입니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 매각이 확정되었으며, 지난 17일 안산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 매각이고, 폐점을 전제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알려진 홈플러스 점포는 안산점, 대전둔산점, 대구점입니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 영업을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대전에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탄방점에 이어 대전둔산점도 폐점할 경우 점포는 5개로 줄어듭니다. 이마트는 둔산점과 대전터미널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 3개 점포, 롯데마트는 노은점, 대덕점, 서대전점 등 3개 점포를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골프클럽`Q 예비입찰에 10곳 가량 참여했으며, 거래가격은 1300억~1400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18홀 골프장 안성Q는 2010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지만 회원권 분양에 실패하면서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았으며, 2013년 케이스톤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 컨소시엄이 730억원에 인수해 대중제로 전환했습니다. 2년전 만해도 업계 통용되는 홀당 매각가는 서울·수도권이 50억원, 충청·강원서부권은 35억원이었으나, 작년 스트라이커캐피탈이 인수한 파가니카CC(18홀)는 950억원에 매각됐으며 올 초 더플레이어스GC가 매각되면서 홀당 가격이 60억원을 돌파했고, 클럽모우CC가 홀당 68억5000만원에 매각되며 강원도 골프장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안성Q의 가격은 1200억원 남짓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620,878건)은 전년동기(314,108건) 및 5년 평균(457,543건) 대비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6월 주택 매매거래량(138,578건)은 전월(83,494건) 대비 66.0% 증가, 전년동월(54,893건) 대비 152.5% 증가, 5년평균(84,182건) 대비 64.6% 증가하였습니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339,503건)은 전년동기 대비 138.4% 증가, 지방(281,375건)은 63.9% 증가하였으며, 6월 수도권(75,534건)은 전월 대비 87.8% 증가, 전년동월 대비 180.3% 증가, 지방(63,044건)은 전월 대비 45.7% 증가, 전년동월 대비 125.6% 증가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땅값은 0.79% 상승했으며, 상승세가 0.92%였던 전 분기보다는 0.13% 포인트(p), 0.97%였던 전년 동기보다는 0.18%p 하락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폭이 둔화했으며, 수도권은 서울 1.02%, 경기 0.93%, 인천 0.91% 순이었고, 지방에서는 대전이 0.98%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0.92%), 광주(0.85%) 등이 전국 평균(0.79%)보다 높았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하남시(1.57%), 과천시(1.48%), 성남수정구(1.33%), 남양주시(1.29%), 서울 강남구(1.28%) 순이었습니다.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이 7월 28일부로 끝나서 29일부터는 민간택지에서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는 사업장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8월 분양이 진행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 자치구 309개동과 경기도 내 3개시 13개동입니다. 먼저 집값 상승 선도 지역으로 꼽힌 서울 13개구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영등포 △마포 △성동 △동작 △양천 △용산 △중구 △광진 △서대문구 집값 상승 선도 지역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소하동 △철산동 △하안동 △하남시 창우동 △신장동 △덕풍동 △풍산동 △과천시 별양동 △부림동 △원문동 △주암동 △중앙동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서울 내 개발추진 5개구 37동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강서구 방화동 △공항동 △마곡동 △등촌동 △화곡동 △노원구 상계동 △월계동 △중계동 △하계동 △동대문구 이문동 △휘경동 △제기동 △용두동 △청량리동 △답십리동 △회기동 △전농동 △성북구 성북동 △정릉동 △장위동 △돈암동 △길음동 △동소문동2·3가 △보문동1가 △안암동3가 △동선동4가 △삼선동1·2·3가 △은평구 불광동 △갈현동 △수색동 △신사동 △증산동 △대조동 △역촌동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란 신규 아파트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격을 산정해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정한 제도로, 지자체의 분양가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택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2007~2014년 시행됐고 이후 공공택지에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지만,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도입 카드를 꺼냈고 지난해 11월 서울 등 적용지역을 지정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올해 4월28일에서 이달 28일로 연장했고,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