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빌 4:7)
우리는 정신없이 사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체,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어디를 가는지도 모른 체, 바쁘게 살아갑니다. 부지런히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밤낮으로 노력하면, 부자가 될 것이고, 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땀 흘려 일하는 것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복잡합니다.
초대교회 수도사였던 암마 신크레티카는 “산에 살면서도, 도시에 사는 사람이 있고, 도시에 살면서도, 산에 사는 사람이 있다. 군중 속에 살면서도, 혼자 사는 사람이 있고, 혼자 토굴에 살면서도, 복잡한 도시 속에 사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크레티카는 30년 이상, 깊은 산에서 기도한 수도자였습니다.
그 긴 세월동안,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며 살았겠습니까?
어느 날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는데, 그것은 “도시만 떠나면, 산이 아니구나. 산에 살아도, 마음이 복잡하면, 도시구나. 도시에 살아도, 마음이 가난하면, 산이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을 깨닫고, 도시로 내려와, 도시에 수도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것이 도시 수도원의 효시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 또는 어디서 사느냐?” 하는 것보다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으로 가득차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마음과 생각은 딴 곳에 있으면 안됩니다.
7절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멘.
창세기 6: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에, 항상 악한 것이 자리 잡고 있으면 안됩니다.
시편 37:31절을 보면, 다윗은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잠언 4:20-21절을 보면, 솔로몬은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솔로몬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0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에게 밀려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