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개나리 / 황봉학

[황봉학]

개나리 / 황봉학


그렇게 성급하게 꽃잎을 여느냐고
그렇게 많은 꽃잎을 한꺼번에 터뜨리느냐고
나를 나무라지 마세요
나에게 주어진 외출의 시간은
봄비가 내리고 아지랑이 피는 봄날 뿐
가슴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던
수천 수만의 황금빛 그리움
짧게 주어진 내 사랑의 시간
이렇게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
그대에게 다 주는 것뿐이에요.

[별나라]

겨우내 참았던 그리움...... 금빛 물결은 그리움의 표현이군요.

[새벽하늘]

이젠 나무라지 않을게요. 개나리님! 노오란 꽃송이 늘어지게 달고 몸을 뒤채여도....

[새 희망]

봄의 전령사 노오란 개나리를 한아름 선물 받은 느낌의 시편 감사~^^*.

[햇살]

봄비가 내리고 나면 개나리 꽃이 제일 먼저 피어 오를테죠. 봄비가 그립도록 포근한 밤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기대에 잠시 서성거려 보았습니다. 활짝 핀 나날 되시길요.

[아늑한뜨락]

개나리 목련화가 보고싶군요....카페엔 벌써 꽃이 활짝 핀듯합니다.

[다사랑]

짧은 사랑의 시간...아낌없이 사랑해야죠 ..이별이 찾아왔을때 덜아프게~~

[다사랑~~]

수천 수만 황금빛 그리움 당신께만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