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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언휘종합의원 박언휘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4~16일 독도 탐방에 나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박언휘종합의원 제공 |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기부천사로 이미 널리 알려진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박언휘 종합내과 병원을 운영하는 울릉도 출신 박언휘 원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근 대구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창환) 회원 176명과 함께 독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 행사를 가졌다. 박 원장은 “장애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준비부터 실제 독도 땅을 밟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독도 사랑의 강한 의지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독도에서 장애인들을 치료하면서 의족을 한곳이 모두 살이 짓무르려 피가나고 살이 파인곳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뜻깊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울릉초등학교와 울릉중학교를 나온 박 원장은 대구여고에 진학,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 울릉도 모교와 대구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대구·경북의 홀몸노인들을 위한 독감백신 1억1000만원어치를 관련 시설 등에 기증한데 이어 자신의 어린시절처럼 가난 때문에 힘겹게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종잣돈’ 1000여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11일~14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5년 제주 국제장애인 문화 엑스포 행사 추진 조직위원장과 사)국제장애인 문화교류 대구광역시협회 의료봉사봉사단장직을 수행했다. 박 원장은 “모든 여건만 허락한다면 독도를 다시 찾아와 젊음을 바쳐 영토 수호에 고생하는 경비대원들과 독도주민들의 건강을 다시 한 번 챙겨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첫댓글 박언휘 원장님의 열정적 사회 봉사 활동에 성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