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15~16일 우리 산 지킴이 단합대회겸 바닷가 해변
(인천 장봉도)에서 자연보호를 하기로 한 날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새벽까지 장대비가 쏟아지는 것이다.
새울 빌딩에서 오전 9시 출발 예정으로 승용차를 몰기 시작했다.
복지재단에서 제공한 승합차와 승용차 1대로 목적지를 향하고 있었다.
서울 팀 10명은 삼목 항에서 선박에 먼저 몸을 실었다.
30여분 정도의 항해로 목적지 장봉도에 도착을 하고 숙소에서 짐을 풀고 2차로
출발하는 안산 팀을 기다리며 행사준비에 열중이었다.
배안에서 누군가가 티뷰크는 작업복 생산 업체가 아니냐고 묻는 것이다.
내심 기분은 좋았지만 우리들의 존재를 알아보는 것에 한편으로 놀라기도 했다.
안산 팀 대표인 박정식님 과의 전화통화 내용은 그 쪽에서는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맑고 차분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다.
안산 팀 10명과 합 20명은 해변 가에서 오늘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요즘 지방별로 공공 근로를 시행 하는 덕분에 예전과 같이 무지한 쓰레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20마대와 함께 버려진 가전제품 등 버려진 어구들을 수집하여 면에서 지정한 장소에 쌓아놓고
기념 촬영 후 오늘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13대 종합 일간지(발행 부수는 전국적으로 5만부로 12위)
모바일 접속자수 9위 천지일보에서 취재 차 기자가 동행 하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 와서 준비한 음식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가 끝나서 일까?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옥상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우면서 회포를 풀고 있었다.
큰방 2개 작은방 1개를 예약한 관계로 잠자리는 크게 불편 하지는 않았지만
모처럼의 외박인 탓인지 밤새 들락날락 하는 통에 모기 회식이 되고 말았다.
모처럼의 야외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티뷰크 복지재단 홍대선 초대 이사장님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표영태 올림 감사합니다.
관악산 하계봉사 활동 장봉도 7월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