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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체험기. 소주천수련기. 단전호흡수련기. 기수련체험기.
2008년
6월5일
선도인님의 친절하신 답변과 더불어 그날부터 선골호흡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이나 낮에는 도져히 주변상황이 허락치 않아서 늘 새벽 한두시에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와식호흡중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정확이 뚜렸한 신체적 변화를 감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일전부터는 잠들지 않고 정확히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선도인님
첫째 지금 저는 방에 요가메트를 깔고 하는데 사실 방안에 침대때문에
넓은 공간이 아닌 몸하나 누일정도 공간에서 와식자세를 합니다.
그래도 괜챤은지요? 그리고 혹시 침대위 누워서 와식자세를 해도 되는지요?
둘째는 몇일전부터 호흡에 들어가고 20분정도 지나면 몸이 붕뜨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몸이 아주 가볍다는 느낌이 납니다. 꼭 몸안이 비어있는듯하다고 말을해야할까?
꼭 선잠들었을때 같기도하고 하여간 정신은 말짱한데 몸은 정지되어 있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한번씩 명문혈 과 양관혈 같은데 꼭 맥박뛰 듯이 팔딱팔딱 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주 뛰는건 아니고요 아주 잠깐 그러더가 말곤 합니다.
특별한 증상은 아닌지? 그냥 넘기고 계속 수련하면 되는지요?
세번째 와식호흡을 사지유통될때 까지라고 하셨는데 말씀하신 사지유통을 알수있는
특별한 증상이 있는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와식호흡 시작후 어느정도
수련후 사지유통이 가능한지요?
선도인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수련에 임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6/6 금요일
안녕하세요 선도인님
어제 수련도중 특이한 경우가 발생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읽어보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는 낮과밤 두번에 걸쳐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다 특이한 경우가 발생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소리수련 : 특이한 사항 없음
↓
항문조이기 : 특이한 사항 없음
↓
본 호흡 : 특이사항 발생
( 먼저 호흡에 들어간지 수분이 지났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팽창이 되는것 이였습니다.
꼭 개구리 배가 부풀어 오르듯이 아랫배가 빵빵해졌습니다.
그리고 배가 부풀어 오르면서 몸은 따라 활처럼 휘기 시작하더니만
팽창해질데로 부풀러 오른뒤에는 배안이 폭발했습니다.
펑하고 아랫배가 폭발하는 느낌과 함께 다시 배는 줄어들었는데
줄어들면서 아랫배가 엄청 딱딱해 졌습니다. 그리고 아랫배가 척추에 짝 달라붙는듯한 느낌
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숨을 들이쉴대는 종전의 호흡과 같았는데
숨을 내쉴때 아랫배에 힘이 팍 들어가는것이 였습니다.
꼭 아랫배를 쥐어짜듯이 힘이들어가는데 힘은 전혀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넘 놀랐습니다. 의식적으로 힘을 준것도 아닌데
아랫배가 저절로 힘이들어가고 거기에다가 힘이들어갈대는
몸이 들썩 들썩 했습니다.
상체가 바닥에서 들리기도 하고 넘 놀랐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미려혈을 노칠대면 거짓말같이 여전처럼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다시 미려혈을 집중하면 다시 아랫배가 딱딱해 지는것이였습니다.
꼭 의식적인 폐식호흡할때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은 그런 의식적인 호흡이아닌 그냥 아랫배가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는것이였습니다.
계속 미려혈에 집중하려 했지만 아랫배에 힘이들어가고 몸이 뛰고하니 집중을
더이상할수 없어 호흡을 마치고 봉고에 들어갔습니다.
↓
봉고 실시 : 특이사항 발생
지금까지 봉고에서는 그러지 않았는데 아랫배에 힘이 꽉 들어가는것이 였습니다.
정말 딱딱해 졌습니다.
↓
봉고를 마치고 났는데 정말 몸이 가벼웠습니다.
기분도 좋았고 느낌이 너무너무 좋앗습니다.
밤수련 새벽1시30분경 하였습니다.
소리수련 : 특이한 사항 없음
↓
항문조이기 : 특이한 사항 없음
↓
본 호흡 : 특이사항 발생
호흡시작한지 시간이 조금흘렀습니다
오후와 같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더니
잠시뒤에는 배가 막 뛰었습니다.
그냥 힘이들어가는것이 아니라 탁탁탁탁 배가 요동을 치는거이 였습니다.
곡 숨을 끊어쉴때처럼 (쉭쉭쉭) 그리고 낮보다 더 많은 몸의 진동
누워있는데 몸이 펄떡펄떡 뛰었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힘들다는 느낌이 없이 몸이 의지와 상관 없이
움직이는것이 였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집중을 노쳐 미려혈을 노치게 되면
몸은 다시 조용해지다가 정신을 집중해서 미려혈을 보면 다시 몸이 요통을 치는것이였습니다.
한참을 집중하여였으나 역시 당황함을 주체못해 집중력이 자구 떨어지고하여
호흡을 멈추고 봉고에 들어 갔습니다.
↓
봉고 실시 : 특이사항 발생
호흡을 놓고 자연호흡에서 미려혈에 집중했는데
아랫배에 뭐가 뿌듯함, 따듯한 무언가가 느껴 졌습니다.
그리고 그리고는 몸전체로 퍼져 나가는데 특히 손가락에서는
손가락사이의 혈관에 피가흐르는 듯한 느낌과 온몸이 가벼워 지면서
피가흐르는게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잠시뒤 몸이 오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꼭 오징어 구울때 오징어가 오그러 들듯이요.
잠깐 오르러지고는 다시 몸이 펴지면서 아주 편안해 졌는데
몸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몸이 없는것 같은 느낌과 새털처럼 가벼워 졋습니다.
이느낌을 놓치기 싫어 한참 그냥 누워 있었는데
몸은 너무 너무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잠깐 미려혈을 생각하면 다시 아랫배가 닥딱해 지는것이 였습니다.
하여튼 새로운 느낌에 많이 놀랐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것이며 어떻게 해야할지 좋은 조언부탁 드립니다.
선도인님 감사합니다.
6/7일 토요일
오늘은 어제보다 몸의 들썩임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본호흡에 들어간 초반부에는 역시 어제와 같이 아랫배가
들쑥날쑥하고가 몸도 들썩이다가
한참후에는 몸은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배만 움직이는데 느낌은 아랫배가 아주 부들부들해지고
숨을들이 쉴때는 역시 별다른 이상은 없었으나
숨을 내쉴때는
꼭 아랫배안에서 뭔가가 배를 툭툭툭 치고 뚫고 나오듯히
아랫배안에서 꿈틀거렸습니다. 배을 뚫을것 같은 힘이 였습니다.
꼭 배안에 뭔가 있는것 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봉고할때는 배에 힘이 들어가며 상체는 바닥에서 20 Cm가량 들리고
발가락 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져 있었는데 안쪽으로 모이는것이 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힘이들어가다가 다시 몸이 원래위치로 돌아가고
쭉 펴지고는 힘이빠지면서 편안해졌습니다.
어제 한번 경험해서인지 오늘은 그리 놀라지 않았고
훨씬 부드럽게 호흡하고 정신을 집중하기가 수월하였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이상증상이 아니라면 계속 동일한 방식(와식수련)으로 수련을 계속하면 될런지요?
좌공으로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좌공으로 봐꿔서 수련을 해야할런지요?
그리고 다른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는지요?
선도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2008년 6월 17일
안녕하세요 선도인님
그동안 열심히 수련 중입니다.
지난번 자발동공현상이 사라진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지금 제가 바르게 수련 중인지 점검차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선도인님께서 지도해주신 데로 자발동공을 거부하니깐
몸의 떨림현상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우선 지금 수련중 현상은 이렇습니다.
소리수련, 항문조이기 -- 특별이상 감지 않됨
호흡수련 --- 들숨은 부드럽고 날숨때 단전부위가 엄청 딱딱해집니다..(호흡은 합이 5~6초)
특히 미려혈에 집중도가 강할수록 단전부위가 더 강하게 조여집니다.
숨을 내쉬는동안 아랫배가 쥐어 짜이듯이 뭉쳐지며
힘이들어가고딱딱해 집니다. 그리고 다시 숨을 들이쉴때는 부드럽게
풀렸다가 다시 힘이들어가고 반복되고 잇습니다.
경우에는 미려혈에 집중만 해도 호흡과 관계없이
아랫배가 딱딱히 뭉쳐옴을 느낌니다.
그리고 손발이 따뜻해지는데 가끔 경우에따라 손에서
땀이 맺는 날도 있습니다. 올리신 글들을 보면
손발에 바람이 부는 느낌이 기가 유통되는거라고 써 놓으셨던데
제겐 바람 부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따뜻해 집니다.
정상적인 것인지요?
봉고 ----- 호흡을 놓고 미려혈에 집중하면 천천이 아랫배가 뭉쳐오면서
꼭 아랫배가 미려혈에 붙어버릴 정도로 수축이 되며 힘이 주어지다가
서서히 풀리면서 몸이 아주 가벼워 집니다.
그리고 한동안 가만히 와식상태로 누워 편안한 느낌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련후 달라진점은 일상활동 중에도 미려혈에 집중만 하면
서서히 아랫배가 뭉쳐지기 시작합니다. 호흡수련때 처럼 말입니다.
걸어갈때도 뛸때도 실험해 봤는데 역시 미려혈에 집중만 하면 호흡을 조절 하지
않아도 아랫배개 딱딱하게 몽쳐집니다.
그리고 아까 선도인님께서 아랫배가 빵빵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빵빵이라함은 배가 부풀어 오르는것을 말씀하시는지요?
저는 배가 빵빵하게 부풀지는 않고 오히려 아랫배에 힘이들어가며
뭉치고 그리고 수축되며 조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특히 봉고시에는 미려혈에 배가 달라붙는 듯이 수축되며
돌처럼 딱딱해집니다.
6월 30일
잘 지내셨읍니까? 선도인님
저도 나름 매일매일 열심히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선도인님께서 점검해주시고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리수련, 항문조이기에서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와식호흡에서 달라진것은 이제 들숨때나 날숨때나 부드러워 졌습니다.
전처럼 날숨때 배가 조여오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제가 전에는 호흡을 빨리 내 뱉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숨을 내뱉을때 더 부드럽고 천천히 내뱉으니깐 배가 조여옴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호흡에 들어가고 잠시뒤에는 팔을거쳐 손으로 다리를거쳐 발로 공기가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꼭 튜브애 바람넣을때처럼 흘러 가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랫배가 조여오는 감은 사라지고 대신에 호흡중 미려혈자리가 맥박뛰듯이 몇차례
팔딱팔딱 뛰는게 느껴지고 그다음부터는 미려혈이 묵직하다고 느껴지는 느낌이 옵니다.
그상태로 호흡을 마치고 봉고에 들어가면 저절로 항문이 조여집니다.
항문조이기할때는 흉내도 낼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조여집니다.
항문이 배속 안까지 끝까지 빨려들어갈때까지 조여집니다. 물론 의식적이아닌 저절로 봉고시 됩니다.
이상의 외에는 특벼ㄹ한 변화는 아직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주로 스트레이칭위주의 유연성키우기 운동을하여 부드러움을 찾고자 노력 중입니다.
다시 한번 점검부탁드립니다.
<와공수련순서>
1. 소리수련. 항문조이기
1) 소리수련
ㅇ 발성이 계속되는동안 기틀이 일어나면 소리에 의해 주천이 시작되는 것이므로 항문조이기을 하지 않고 호흡에 들어가도 무방하다.
▶ 여기서 "기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 항문조이기
ㅇ 회음혈과 백회혈에서 강한 압력을 느끼는 동시에 그 사이에 기(氣) 기둥이 세워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아직 한번도 기기둥 같은건 느껴지지 않았는데 계속 열심히 수련하면 되는지요?
ㅇ 기틀이 일면 그대로 수련에 들어가도 좋다.
▶저 같이 기틀이 일지않으면 계속 기틀이 마련될때까지 항문조이기만 해야하는지요?
. 호흡
ㅇ 의식과 청각은 선골 속에 넣어두고 다시 말하면 미려혈에 의식을 집중하고 외부의 소리는 차단하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한다.
▶사실 호흡중 중간중간 잡념들이 지나갑니다. 이때는 그냥 놓아두는지 아니면 잡념을 떨치려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요?
ㅇ 시선은 미려혈을 관하고 있으면 온기나 열기나 어떤 변화즉 기틀(일명 일양)이 생기면 호흡에 들어간다.
▶기틀이 생지 않은 상태의 호흡은 수련효과가 없는지요?
ㅇ 호흡은 먼저 가볍게 내쉬며 배를 명치 부위에서부터 하복부 쪽으로 내려가면서 부드럽게 등 쪽으로 오므린다.
ㅇ 숨을 다 내쉬고 나면 항문을 가볍게 오므리면서 숨을 부드럽게 들이쉬는데, 아래배. 윗배. 가슴을 순서대로 (오므린 만큼) 부풀리며 들이쉰다.
▶사실 입문자인 저로써는 항문조이기와 본호흡에서 항문을 오므린다는것과의 차이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요? 어떻게 보면 항문조이기때나 똑같은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저는 본호흡때는 항문을 오므리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항문에 집중하다보니 미려혈을 자꾸 노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미려혈만 집중했습니다.
저의 실수가 어떤것이 있는지요?
5. 봉고와 마무리
2) 마무리
ㅇ 양발을 어깨넓이 정도 벌리고 발은 바깥쪽으로 45도로 하고 팔은 옆으로 수평이 되게 벌리고 손은 수직으로 세워서 몸을 서서히 아래로 내려 다리가 완전히 겹칠 때까지 내려간다. 보통 숫자를 41까지 세면서 내려가고 다 내려가서는 다시 41을 세면서 올라온다.
▶여기서 41의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지요? 꼭 41을 세어야하나요?
그리고 혹시 술,조미료말고 조심해야하는 음식이 있나요?
제가 커피을 좋아해서 많이 마시는 편인데 커피도 끊어야 하는지요?
사실 자질구례한듯한 질문들을 드리는것 같은데 나름 열심히 수련한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한 변화는 없고 해서 제가 지금하고 있는 수련이 잘못되고 있지않는가
하는 의문에 점검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니 너그러히 이해주시고
선도인님의 또 다른 지도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월 11일
더운날씨에 어떻게 지니시는지요 선도인님
다시 중간 점검을 부탁 드리려 글을 올립니다.
우선 와식호흡이 익숙해졌는지 이젠 아주 편안하고 어색함이 젼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난번 지도해주신 이후 하루에 두번을 수련하지 못하고 저녁에 한번밖에
하지 못해서인지 큰변화는 없는듯합니다.
다만 요즘 새로운변화는 이러합니다.
얼마전 부터 본호흡에 들어가면 선골(골반)이 약하지만 꿈틀꿈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미려혈을 계속 집중하고 있으면 미려혈부근이
뻐근하다고 표현해야할지 결린다고 해야할지
꼭 와식자세에서 야구공하나를 미려혈에 받치고 누워있으면
느껴지는 감각있죠( 대구에서는 베긴다고 합니다)
그런 느낌이 봉고할때까지 계속됩니다.
그리고 선골이 꿈틀거린 그날부터 골반이 뻐근하고
허리가 끊어지는것 같이 아픕니다.
최근 잠자리를 바꿔서(침대에서 방바닦으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어제부터는 다시 허리가 풀려져서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혹시 수련과 연관이 있는지요?
그리고 선골이 꿈틀거린이후는 본호흡에들어가면 팔과다리로 느껴지는
새로운 느낌이 있는데 "스파클링"입니다.
사이다의 거품있죠. 꼭 몸통에서 시작해서 손가락 발가락까지
짜릿한 스파클링의 느낌이 전달되어서 나중에는 약간 저린감이
될때가지 이어집니다.
봉고에 들어가면 느낌은 사라지고요.
그리고는 아직 큰변화는 없읍니다.
다시한번 선도인님의 점검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월 26일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선도인님.
지난번 이후로 특별한 신체적 변화가 없는 상태로
계속 이어지고 잇습니다.
다만 예전하고 다른건 와공수련시 소리수련이나 항문조이기를
실시하는 도중 몸이 붕뜨는 느낌과 가벼워 진다는 느낌이
수련시작 후 바로 생긴다는 것입니다 물론 와공수련련을 마칠때까지 이어지고요.
그리고 본호흡에 들어가면 한가지 특이할 만한 변화가 생기는것이 아니라
이것 저것 여러가지 신체적 느낌이 듭니다.
첫째는 본호흡에 들어가서 얼마 가지않아 바로 미려혈자리가
바로 뻐근해집니다.
둘째는 호흡도중 몸이 붕 뜬상태에서 몸이아닌 무언가(몸속의 정신? 아님 영혼?)
하여튼 몸은 가만이 있다고 인지는 하되 몸이아닌 그무언가가 흔들흔들 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꼭 몸안에서 울렁울렁 흔들흔들거리는 느낌입니다.
꼭 작은 배를타고 있을때 몸이 흔들거리는 느낌 같습니다.
물론 오래가지는 않고 잠시 그런 느낌후에는 사라집니다.
셋째는 호흡도중 아랫배가 뭉쳐지면 내뱉는 호흡을 좀더 조심스럽게 가늘고 길게 하면
뭉친 아랫배가 풀리고 몸도 다시 이완되는데 대신 머리쪽이 아주 부드럽게
묵직해지다가 느낌이 사라집니다.
넷째는 호흡 후반부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미려혈자리가 꿈틀거리기도하고
선골전체가 조이는 느낌과 항문(회음부위)가 저절로 리드믹컬하게
움직이며 조여옵니다. 속도는 빠른달리기를 하고 난뒤 숨을 헐떡거리듯
강하고 빠르게 조이고 풀고를 반복합니다. 물론 항문호흡때처럼 저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닌저절로 이루어 집니다.
다섯째는 미려혈있는부위 즉 선골안에 야구공 크기만한 무언가가 들어있는 느낌이
나타며 와공수련때는 누워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베기는 감이 있습니다.
물론 자주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은 아니고 어떤날은 전혀 안날때도 있고
불규칙적입니다.
다만 요즘에는 공이들어 있는 느낌보다는 베기는 느낌이 많아서 수련을
마치고 봉고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섯번째 봉고시 아랫배가 조여오고 그다음은 항문(회음부위)가 저절로 리드믹컬하게
움직이며 조여집니다.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좀 심한날과 그렇치 않는날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합니다.
일곱번째 사지유통자세로 바꾼 이후부터는 호흡수련에 들어가자 바로
몸전체는 시원하며 손발이 흐름이 느껴지고
손발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이상과 같이 여러 현상들이 불규칙하게 일났다가 없다가를 반복하며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한가지 증상이 수련내내 일어나는것이 아니라 수련도중 여러 현상들이 번갈아 발생하며
긴시간은 아니고 짨은시간 느껴졌다 사라지고 합니다.
그런데 특히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은 미려혈자리의 베김으로 자세가 불편해서
더이상 집중하지 못하고 수련을 마치고 봉고로 들어갑니다.
시간을 측정해보니 총 수련시간이 30분에서 한시간정도로 오래동안 호흡은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한시간 넘게 했는데 요즘은 베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련을 마치고 나면 선골이 묵직하게 뻐근합니다. 그래서 허리가 아프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상의 현상들을 보시고 다시 한번 점검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언제나 도움 감사드리며 더운 여름날 건강관리 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월 27일
좌공수련을 처음 해 보았습니다.
처음 자세를 취해보는것이라 어색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어색한 자세때문에 미려혈에 집중이
어려워 20분정도하다가 마쳤습니다.
저녁 수련 역시 자세를 취하고 미려혈에 정신을
집중하였으나 집중이 자꾸 끊기고 어느새 잡념들이
끼어 들어와 짧게 수련을 마쳤습니다.
7월28일 (오전9시에 수련)
어제보다는 어색함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와공수련때보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소리수련시 와공수련때와 다르게 소리가 부드럽고 매끄럽게
울리지 않고 작게 떨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또한 와공시는 호흡수련때도 몸의 변화를 느꼈는데 좌공시는
아무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항문조이기 는 별반 다름이 없었습니다.
본호흡에는 무엇보다 집중이 잘 끊겨 집니다.
전에는 한번 미려혈에 집중하면 마칠때까지 이어졌는데
좌공으로 바꾸니 잡념들이 자꾸 끼어들어 집중을 방해합니다.
미려혈에 집중이 잘되면 제가 호흡을 내쉬고 들이쉬고를 저의 의지에
의해 조절이 아니라 아랫배가 저절로 움직이면서 호흡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랫배가 저절로 움직이며 숨쉬게 내버려 두는지 아니면 의식으로
호흡을 조절해야 하는지요?)
덥고 집중이 자꾸 끊겨서 마칠까하다가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러니 잠시뒤 몸이 시원해지고 몸에 선골이 뭉치며 기감(?)이 왔씁니다.
그리고 와공때와 다른 느낌하나는 대략 흉추 9번에서 12번 사이쯤 위치가
뻐근하게 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호흡에 들어가서 미려혈에서
먼저 느낌이 오고 좀 있으니 이곳이 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좌공자세가 아직 숙달되지 않아서 나오는 단순한 결림인지 어떤 증상 인지요?)
마지막으로 호흡에 관한 질문입니다.
우선 미려혈에 집중이 잘되면 미려혈자리가 뻐근하게 뭉쳐져 옴이 느껴지는데
이때 호흡을 보면 들이쉴때는 변화가 없으나 내쉴때 아랫배가 강하게 뭉쳐지는데
호흡의 내쉼은 아랫배가 저절로 조절됩니다. 단 이때 5초에서 6초 사이에 호흡을
내뱉는 시간은 2.5초에서 3초인데 배가 저절로 숨쉴때는 5에서6초사이에 호흡이
되지만 내뱉을때 아랫배가 뭉쳐 오면서 몸에 짜릿함이 들고 특히 몸이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선도인님께서 몸이 뭉쳐지는것은 좋지않다고 하셨기에
호흡을 저절로 움직이는 아랫배에 맡기지 않고 제 의지로 호흡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들숨은 2에서3초를 유지하고 날숨은 아주 가늘고 길고 부드럽게 해야만
뭉쳐진 아랫배가 풀리면서 몸이 다시 이완됩니다.
그로인해 총 호흡의 시간은 지도해주신 5초를 훨신 벗어나 8에서9초까지 길어지는데
이때 호흡은 아랫배에 맡길지 아니면 의지로 시간을 조절하며 길고 가늘게 내쉬어야하는지요?
단 5초정도 호흡하면 아랫배는 뭉쳐있고 길게 호흡을 내쉬면 배는 부드럽게 풀려집니다.
물론 배에 힘이들어가도 전혀 힘들지 않고 숨쉬기가 편합니다.
아랫배가 저절로 호흡할때는 오히려 의지로 호흡을 조절할때보다 자연스럽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어떤 방법의 호흡이 올바른지 지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7월 28일 (수련시간 : 저녁 11시30분)
오늘은 어제 보다 좌공자세가 편하게 느껴 졌습니다.
소리수련에 들어가니 얼마 있지않아 몸이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항문조이기에 들어가니 몸이 더워쪘습니다.
물론 선풍기, 에어콘을 켜지않아서 덥게 느껴진건지 하여튼
소리수련중에 느껴진 시원함을 사라지고 몸이 더워쪘습니다.
더불어 모은 두손에는 약간의 땀이 나고요.
본호흡에서는 어제 지도해주신데로 날숨을 길고 가늘게 빼니깐
하복부의 뭉침현상은 사라졌습니다.
다만 호흡중 잠깐 일어났다가 사라진 현상으로는
먼저 머리부분이 간질간질한것과 콧등부분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부가 가려운것이 아니라 위치를 말씀드립니다.)
잠시뒤 사라졌지만요.
그리고 라면의 면발이 부풀듯이 몸이 살짝 부푸는 느낌과 좌공자세가 훨씬 편안해지고
몸안에서 손발로 살짝 짜릿함이 퍼져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참뒤 다리가 저려옴이 심해져서 봉고를 하고 마쳤습니다.
7월29일 (수련시간 : 아침 6시30분, 오전 11시)
아침 6시30분에 수련은 소리호흡, 항문조이기를 마치고
본호흡에 들어가자 말자 현관벨소리 - 딩동 딩동
무시하고 호흡을 계속 진행하려는데 계속 울려 데는바람에
바로 수련을 멈추고 나가보니 윗층사람인데 이사간다고 주차장에
차를 좀빼달라는 겁니다.
차를 빼고 오니 둘째녀석이 잠에서 째서 칭얼데고 있어 수련을포기 했습니다.
오전 11시 수련은 소리수련후 항문조이기하는데 핸드폰이 울립니다.
물론 보통 집전화기, 인터폰, 핸드폰 다끄는데 오늘은 핸드폰을 미쳐
수련도중 집중이 깨질때 느낌이 참 안좋습니;다.
전화 받고 다시 첨부터 시작했습니다.
소리수련을 마치고 항문조이기를 시작하니 몸이 시원해져 옵니다.
그리고 곧바로 미려혈의 뻐근함이 느껴져 집중이 쉬웠습니다.
본호흡에 들어가니 다시 몸이 더워지고 몸안에서 손발로 뭐가가 뻐쳐나가는
느낌과 자세의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머리와 콧등의 그 느낌은 없는 대신 귓속과 몸의 몇군데의 맥박이
느졌습니다. 특히 귓속에서는 뛰는 맥박소리가 잠시 나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몸이 부풀고 뭔가 채워지고 난 다음 다리져림이
거의 없었읍니다.
그리고 외부의 잡음으로 마쳐야 해서 봉고를 하는데 그냥 미려혈만 집중했는데
하랫배안이 핸드볼공크기라 느껴지는데 밀도는 볼링공처럼 딱딱하다할것 같이
배안에 뭔거가 모여지고 잠시뒤 폭발하듯 느낌이 사라지며 몸이 편안해 졌습니다.
그리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선도인님 오늘 같은 날이 자주 발생하는건 아니지만 전문수련원이 아닌 집 이기에
가능한 주의는 하지만 외부의 영향으로 수련을 도중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그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요? 또 응급조치 방법은요?
평가와 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월 29일 (수련시간 : 밤 11시 30분)
저녀게 과식을 했는지 포만감이 남아있어 수련을 건너뛸까 하다가
균형체조를 마치고 좌공으로 자세를 잡았는데 도져히 속이 불편해서
정지하였씁니다.
7월 30일 (수련시간 : 새벽 5시40분, 저녁 12시 )
새벽 수련
좌공을 시작하고 소리수련시 덥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항문조이기 때는 다시 몸이 시원하다는 느낌이들었 습니다.
본호흡에 들어가서 잠시뒤애 미려혈이 살짝 뭉쳐옴을 느끼다가
또 조금뒤 느낌이 사라지고를 몇번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약하게 느껴지는 느낌으로는 가지런히 모은 두손이 저려오고
두개골 부분이 간질간질한 느낌 물론 잠시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진 느낌입니다.
봉고로 마칠땐 어김없이 선골, 미려혋부위, 아랫배가 쫙 쫄려지는감과 내부에서
뭉쳐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흉추가운데까지 기운이 올라갑니다.
저녁수련
소리수련시 더워씁니다.
항문조이기땐 시원해집니다.
본호흡에 들어가서 한참이 지났는데 미려혈이 뭉쳐옴을 느끼고 이 느낌이
흉추를 타고 경추까지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느낌은 등이 쫙 펴지는 느낌이였으며 꼭 돌돌말린 고사리잎이 비온뒤
서서히 펴지는것 같이 요추부터 천천이 펴지는 느낌 이였습니다.
그리고 모은 두손이 잠시 져려온 다음 사라지면서 손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잠시뒤 전체 몸도 느낌이 희미하게 사라지는것 같았고 얼마후 다리가 져려오면서
몸이 느껴지고 더워졌습니다.
다리가 져려와서 봉고로 마무리를 하였으며 역시 봉고시에는 강하게 조여들었다가
부드럽게 풀리면서 몸으ㅣ 이완을 느꼈습니다.
7월 31일 (수련시간 : 새벽 5시 30분)
소리수련시 더워씁니다.
항문조이기땐 시원해집니다.
본호흡은 어제 밤수련때와 동일하였으며
하나 다른건 왼쪽 이두박근 안쪽에서 팔꿈치로 땀방울(빗물줄기)가 쭈욱 흘러 내리는
느낌과 오른쪽 관자놀이에서 광대뼈위를 타고 턱까지 흘러 내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제 밤에도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날씨가 더운관께로 진짜 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침에도 같은 느낌이들어 수련후 확인해보니 땀은 없었습니다.
제 몸이 덥다고는 느꼈지만 몸 어디에도 땀이 난곳은 없었습니다.
오늘 봉고시에는 조여오면서 뭉쳐지는 느낌이 하복부 뿐만 아니라
등 전체가 쫙펴지면서 꼭 몸안에 편편한 널판지를 넣어 놓은 느낌이들다가
다시뒤 풀리면서 몸이 편안해 졌습니다.
7월 31일 (수련시간 : 저녁 11시 30분)
선도인님께서 지도해 주신데로 사소한 기감을 등의 변화는 무시하고
오로지 미려혈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동안 조금씩 느껴지던 느낌들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련내내 그냥 호흡만 하였습니다.
다만 봉고시에는 예전과 같이 몸안에서 조여지는 느낌이 하복부부터
시작되어 항문, 회음부, 몸통 전체가 강하게 조여졌다가 느낌이 사라지면서
몸이 부드럽게 풀려 졌습니다.
8월 1일 (수련시간 : 아침 6시 30분)
어제 저녁과 동일 하며 호흡만 하였습니다.
선도인님 질문을 하나 드리면 요즘 열심히 우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이칭을
아주 열심히 합니다만 아직 부족하여 지금은 반가부좌로 좌공을 수련하는데
저는 바닥에 방석을 깔고 하는것보다 방석이 없는 맨바닥이 훨씬 편하게 느껴져
더오래 다리를 틀고 앉아도 저림이 적은데 방석을 깔지 않고 좌공수련 하여도 될런지요?
8월 1일 ( 수련시간 : 밤 12시 )
오늘은 이상하게 무릎이 아파서 좌공으로 할수 없었습니다.
(왼쪽 무릎을 구부리지 못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좌공을 하였습니다.
소리수련, 항문조이기, 본호흡에서도 특별한 변화는 없었으나
다만 본호흡이 한참 진행된 후 양쪽 견갑골 사이가 결려왔습니다.
선도인님 말씀데로 처음은 무시하고 계속 미려혈에 집중하였으나
점점 통증이 은근히 계속 되어 집중을 더 이상 할수 없어
봉고를하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8월 2일 ( 수련시간 : 아침 6시 )
아침에 균형체조 하면서 무릎의 상태를 점검하니 어제 저녁보다는 통증이
거의 사라 졌으나 반가부좌를 하니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어
어제 저녁처럼 의자에 앉아 좌공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은 수련도중 결림이 이나 다른 현상은 전혀 없엇습니다.
봉고로 마무리하고 마쳤습니다.
선도인님
사지유통 자세로 와공할때부터 봉고시 아랫배가 강하게 뭉치며
힘이 들어 갔다가 사라지는데 이런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인가요?
8월 3일 ( 수련시간 : 아침 5시40분 )
특별한 변화는 었습니다.
8월 4일 ( 수련시간 : 아침 6시30분 )
본호흡 후반부 부터 아랫배가 한번 뭉치고 난 뒤부터 몸이 뜨거워
졌습니다. 마칠때는 손에 땀이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봉고에 아랫배의 뭉침의 시간이 평소보다 거의 2배가량
길게 이어지다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아프던 무릎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8월5일 (수련시간 : 밤 12시 30분)
수련중 별다른 반응이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수련도중 집중이 잘되는 시점에서는 몸이 뜨거워진뒤
등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집중이 흐트러지면 일상의 일등 잡념들이 뛰어들어 옵니다.
그리고 요 몇일동안 미려혈에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 졌습니다.
전에 와공으로 수련할때는 집중이 잘 되었는데
좌공으로 바뀐 이후 집중이 잘 안되고 자꾸 잡념들이 끼어들어 옵니다.
(집안일, 업무, 미래걱정 등등..)
힘들게 잡념에서 벗어나면 이번에는 몸의 반응을 관찰하게 되고
이것도 아니면 자세의 불편함이나 다리져림, 주변의 소리등에 자꾸
집중력이 분산됩니다.
선도인님
다시 집중력을 정비하고 강화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숫자를 세는 방법도 해봤지만 얼마세지않아 잡념들이 들어 옵니다.
잡념이 많은 날은 자세의 불편함이나 다리져림이 많이 느껴져 수련 시간도 짧아집니다.
물론 잡념이 들때는 기감도 전부 사라집니다.
그때문에 좌공으로 바꾼후 수련 내내 기감을 느끼는 시간도 많이 짧아 졌습니다.
지도 부탁 드립니다.
8월 6일 (수련시간 : 밤 12시30분 )
선도인님~~
관이라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ㅎㅎ
오늘은 선도인님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정비하여 차분히 수련에 들어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균형체조를 하는데 왠지 수련이 잘 될것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좌공을 할때 다시 방석을 깔았습니다.
그러니 훨씬 편했습니다.
오늘은 집중력을 발휘하니 지난번과는 사뭇 다른 몸의 기감이 살아 났습니다.
편안함이 이어지고 아랫배의 뿌듯함이 실려오고
무엇보다 새로운 느낌은 콧등을 살짝 누르는듯한 느낌이 수련 내내 이어졌습니다.
꼭 안경을 처음 써 보았을때 느낌이랄까
몸의 편안함과 콧등의 느낌 이외 특별한 변화는 었으며 다만 다른 날보다
수련시간이 길었던 것같습니다.
봉고로 들어가니 이젠 아랫배 뿐만 아니라 등과 허리가 쫙 펴지며 몸통전체가 조여 집니다.
위장도 조여졌는지 식도 부터 배까지 쪼르륵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8월 7일 (수련시간 : 아침 6시 )
오늘은 항문조이기 부터 콧등에서 가볍게 누르는듯한 느낌이 옵니다.
어제보다 좀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상당히 많은 느낌들이 지나갔는데
기감들을 무시하고 선골에 집중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일단 순서에 상관 없이 기억 나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콧등을 살짝 누르는 느낌 - 수련 내내 느낌이 납니다.
둘째 선골이 엄청 아팠습니다. - 좌공에 들어간지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골반이 벌어지는 느낌) 별다른 기감도 없고 다리도 져리고 선골도 아프고 해서
(뻐근함, ) 마칠려고 하다가 참고 좀더 버티자 싶어서 이번에는
저린다리와 아픈 선골을 집중했습니다.
셋째 손과 다리의 감각이 사라짐 - 아픈선골을 계속 집중하는데 몸안이 살짝 부푸는듯 하다가
저리던 다리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신경이 마비된듯한 느낌 다리가 있음은 인지되나
감각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저림 현상도 없어지고요
다음은 손의 감각도 없어 졌습니다.
이때는 오로지 콧등의 느낌과 선골의 뻐근함만이 유일한
몸의 감각으로 느껴 졌습니다.
넷째 손이 갑자기 커지는 느낌 - 손의 감각이 사라졌다 돌아올때 손바닥이 지금손의 3배정도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섯째 회음, 항문, 선골이 조여짐 - 저절로 항문, 회음, 선골이 조였다가 풀렸다가를 하면서
움직였습니다.
한참후 모든 감각들은 사라지고 선골의 통증만이 남아 봉고를 하며 마쳤습니다.
오늘 봉고는 최고 오랬동안 이어진것 같고 이젠 조여옴이 목과 다리까지 느낌이 이어져습니다.
특이한 현상은 어제 보다 더 오랜시간을 좌공자세로 유지하고 다리도 바꾸지 않았는데
다리의 저림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와공자세로 누우ㅓ 자연호흡을 하면서 정리하고 마쳤습니다.
선도인님
몇일 동안 집중이 잘 되지않아 관에 대해 여쭈어 보고 난뒤 오늘 부터 관의 방법을
찾아야 겠다싶어 선골에 집중하는 방법을 눈으로 본다는 느낌보다는
몸으로 느낀다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어제 오늘은 다시 기감이 느껴지는것 같고요 잡념들도 생기지 않고
선골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낀것 같습니다.
사실 눈으로 본다는 생각으로 선골을 보면 선골이 잠깐 보이다 잡념이 들어 오는데
눈으로 본다는 느낌보다 몸으로 선골을 느낀다라는 생각으로 호흡과 선골에집중을 하니
더 잘 되는것 같은데 이러한 방법도 괜챤은 방법인지 아님면 다시 잡념이 생기더라도
예전처럼 눈으로 봐야 하는지요.
전에도 이렇게 선골을 느끼면 일상중에도 선골이 뻐근해지면 몸에 기감이 도는것 같았습니다.
초보인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왠지 지금하는 방법이 끌리는데 선도인님의 견해는 어떠 신지요?
다시 지도 말씀 부탁 드립니다.
8월 8일 (수련시간 : 밤 12시)
오늘은 항문조이기를 하는데 선골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를 벌려 스트레이칭 할때 처럼 선골이 벌어져 아픈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그리고 호흡수련동안 내내 콧등의 눌림과 쪼르륵하는 물흐르는 소리가
호흡도중 중간중간에 몇번 들렸는데 몸안에서 나는 소리같지는 않고 그냥 아주 작게 귀에서
들렸습니다.
그리고 선골의 통증 이것이 수련 수련도중 이어졌는데
한참이 지난후 미려혈-선골-회음-항문 순으로 하나의 싸이클을 이루며
느낌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미려혈을 집중하면 미려혈에서 아랫배가 뭉쳐지고
그리고 선골이 쫄려오다가 다시 벌어져서 아프고를 반복
그다음 회음이 숨을 쉽니다. (꼭 심장이 뛰듯이 약0.5초간격으로 반복)
그리고 난 다음 항문이 꽉 조였다 약1초간격으로 풀리고 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 선골. 회음, 항문 모두가 다같이 움직이며 아랫배가 뭉쳐집니다.
이상과 같은 현상이 한개 싸이클을 이루고 몇번의 싸이클을 반복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기감들을 무시하고 선골에만 집중하려 노력하였으나
집중을 할수록 느낌은 더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한참동안 몇번 반복후 증상은 사라지고 콧등의 눌림과 선골이 만이 남았는데
선골의 벌어지는 통증이 은근히 계속되니 더 이상 좌공이 힘들다고 생각이
들어 봉고를 하고 마쳤습니다.
오늘 봉고는 어제 보다는 짧아지고 느낌도 약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동안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아침수련을 못했는데
요 몇일은 알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8월9일 (수련시간 : 저녁12시)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수련 후반부에는 저도 모르게 꾸벅 졸았던것 같습니다.
8월10일 (수련시간 :저녁 11시 50분)
오늘 역시 전혀 아무런 느낌이 없을뿐더러
선골의 느낌이 거의 나지않고 결국 오늘은
수련도중 잠이 들었습니다.
8월11일 (수련시간 :오후 5시)
오늘은 아침부터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허리를 굽혔다 펴거나, 반가부좌로 혀리를 곧게 펴거나.
바로 서서 허리를 펴면 끊어지는것 같습니다.
수련중 선골의 느낌도 없고 다른 기감도 없고
좌공으로 앉아 있으니 덥고 집중도 잘 않되고
봉고시에도 다른날보다 뭉침이 짧고 아랫배만
좀 뭉치는것 같더니 사라집니다.
갑자기 몇일동안 수련의 진도가 멈춰진것 같습니다.
슬럼프인가요?
8월12일 (수련시간 : 오후 2시30분)
선도인님의 지도 덕분에 원인을 찾은것 같습니다.
왜냐면 다시 기감이 살아났거던요.
제가 찾은 원인은 "수련장소" 같습니다.
요 몇일 잠이오고 집중이 잘 안될때는 안방에서 수련을 했는데
침대때문에 공간은 몸하나 바닥에 누울 공간에 바깥소음이 들어오지 못하게
모든 창문이든 문은 꼭 닫고 선풍기,에어콘 모두 끄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련하려고 들어가는데 숨이 탁탁 막히는 방안의 더운공기때문에
도져히 안되겠다 싶어 시원하고 더 넓은 거실로 나가서 수련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은 기감도 다시 살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그동안 방이 더워 애들이 거실에서 자고 외부의 소음들을 피한다고
방에서 했는데 대구가 좀 더운 지역입니까 ㅎㅎ
하여튼 다시 수련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 있어 기쁨니다.
오늘은 전과 같은 기감이 돌아왔는데 먼저 선골을 집중해서 느끼면
회음이 1초간격으로 숨을 쉬고 다음 선골이 수축되는 느낌과 함께
아랫배가 불러오는데 축구공만하게 부풀고 오늘은 추가로 아문혈이
강하게 자극이 왔습니다..처음은 아문혈이 꽉 조이는듯 하다가
잠시뒤는 목전체로 퍼졌는데 특히 선골을 느끼면 선골에 자극과
아문혈이 같이 자극이 왔습니다.
몇일전의 사이클에 오늘은 아문혈의 자극이 추가되어 몇번 반복된 기감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봉고로 마쳤는데 오늘은 봉고시 배안이 풍서ㄴ처럼 부풀려
졌습니다.
8월12일 (수련시간 : 밤 12시30분)
저녁수련도 역시 거실실에서 수련 하였습니다.
낮에 수련처럼 항문조이기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본호흡에 들어가자 마자 기감이 즉각 나타 났습니다.
기감의 현상의 사이클은 낮 수련때와 같았으며 추가로 콧등을 누르는 느낌이 확대되어
앞이마에도 느낌이 남니다. 그래서 콧등과 앞이마가 살짝 누르는듯하며 간질간질합니다.
그리고 낮에 지극이 왔던 아문혈이 선골과 같이 연동되어 자극이 오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아문혈에 자극 다음 목전체가 나무처럼 뻣뻣해지고 그다음은 오른쪽으로
목이 ㄱ자 형태로 꺽입니다. 그래서 다시 호흡에 더 집중하여 내뱉는 호흡을 길게 하니
다시 목과 몸이 이완 되었습니다.
잠시뒤 이번에는 목이 뒤로 젓혀집니다. 물론 아문혈이 자극될때는
목, 콧등, 앞이마, 선골의 조여옴, 회음의 0.5초간격으로 숨쉬기, 항문이 1초 간격으로 조여오기
완쪽 팔과 손의 저림등이 동시에 일어 납니다.
그래서 지난번 선도인님께서 주의하라시던 자발동공인가 싶어 이런 기감을 무시하고
호흡에만 집중하면 다시 이완 되다가 다른 기감들은 사라지고 선골과 아문혈, 콧등, 앞이마, 부분의 자극만
남습니다. 그리고 아문혈의 자극과 목이 뻣뻣해지고 ㄱ자로, 뒤로 젓혀지고 난뒤에는
목과 어깨가 정말 시원했습니다. 꼭 안마 받은듯 시원하다는 느끼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몇번의 사이클을 반복후 이감이 사라지고 몸이 이완되니 왼쪽다리의 저림이 많이 느껴져
봉고로 마쳤습니다ㅓ. 봉고시에는 배가 빵빵하게 부풀고 선골과 아문혈이 함께 자극됩니다.
선도인님
아문혈이 자극될때는 선골이 수축되는 느낌과 몸이 약간 뜨는 느낌다음
목이 뻣뻣해지면서 ㄱ자 형태로 꺽이거나 뒤로 졋혀지는 것도 자발동공 현상 입니까?
오늘은 아프던 허리가 많이 풀렸습니다. 몇일전 하루 종일 책 읽는다고 방바닦에
앉아 았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8월 13. ~ 15일
가족과 휴가를 다녀온 관계로 제대로 수련은 못햇습니다.
8월 16일 (수련시간 : 밤 12시 )
호흡 도중 두통이 심해서 중단 해야만 했습니다.
8월 17일 (수련시간 : 밤 12시 30분)
몇일 휴가관계로 수련을 못해서 기감이 떨어지지 않았나 내심 걱정은 했지만
다행이 기감이 살아 남니다.
휴가전과 동일한 기감에 콧등의 느낌은 항문조이기 부터 시작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콧등에서 느낌이 시작되어 이마가 간질간질하다가 백회혈이 간질간질하며
가볍게 누르는 느낌이 나다가 잠시뒤 아문혈에 자극이 오면서 백회혈의 느낌이 사라지고
아문혈에 강하게 자극이 옵니다.
8월 18일 (수련시간 : 밤 12시30분 )
오늘은 어제와 같이 콧등과 이마에는 기감이 오는데 백회혈은 아무런 느낌이
없엇습니다.
다만 미려혈을 관하면 척추를 타고올라 와서 아문혈에 자극이 아주 강하게 오는데
느낌은 꼭 침을 맞았을때 같고 그다음은 목에 부항을 달아 놓은것 같이 목이 벗벗해지다가
뒤로 졋혀집니다. 이때 긴 날숨을 쉬면 부드럽게 풀려지다가 다시 미려혈을 관하면
다시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일부러 고개를 끌어당기면 목이 뻑뻑하게 잘 움직여 지지 않는데
고개가 뒤로 젓혀진 상태로 호흡을 하면 목이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몇회 호흡을 반복하면 날숨때 저절로 목이 풀어지면서 고개는 제자리로 돌아 옵니다.
봉고를 하면 아랫배가 부풀어 지고 힘이 들어가는데 이때는 위장속의 공기가 빠져 나와
꼬르륵 소리가 날정도로 약 30초~1분간 힘이들어가다가 저절로 풀리게 됩니다.
이때는 회음, 항문도 같이 숨을 쉬는데 1초간격으로 수축,이완을 반복합니다.
8월 19일 (수련시간 : 아침 05시30분 )
오랜만에 아침 수련을 해 봅니다.
어제 수련이 잘 되어서 그런지 간만에 아침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아침 수련은 어제밤 수련때와 동일 하였으며 다만 아문혈의 기감때
목이 뒤로 젓혀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8월19일 (수련시간 : 밤12시)
오늘은 평소와 다른 기감들과 1시간반정도 호흡수련을 한것 같습니다.
먼저 항문조이기 부터 콧등에 기감이 오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수련 내내 느낌이 이어졌고 느낌도 강하여 마치 이마에서 부터
콧등안으로 젓가락을 박아 넣은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본 호흡에서 미려혈을 관하면서 조심스럽게 호흡을 한지 얼마 되지않아
먼저 회음에서 반응이 왓습니다. 꼭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듯이 0.5초간격으로
강하게 벌렁벌렁거리고 다음은 항문도 같이 조여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선골 전체가 졸려 오는듯한 느낌이 오다가 아랫배가 울렁울렁 거립니다.
배가 웨이브를 쳤습니다.
그리고는 미려혈에 자극이 모여지고 허리가 펴지면서 다시 아문혈에 깊숙히
침을 놓은듯한 자극이 오는데 오늘은 목이 뒤로 젓히는것이 아니라
턱을 끌어 당기듯 앞으로 최대한 고개가 숙여 졋습니다.
이렇게 잠시 진행되다가 다시 몸이 풀리면서 목도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한참동안 몇번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기감들이 올때 무시하고 미려혈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면 미려혈이
뭉쳐오면서 아문혈도 같이 더욱 강하게 자극이 왔습니다.
호흡을 의식하면 다시 몸이 이완되고 미려혈을 집중하면 다시 아문혈에 자극이
오고 회음과 항문은 더욱 벌렁벌렁 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참의 이러한 기감후 몸이 이완되면서 조용해지고 콧등의 젓가락 꽂은 느낌과
회음과 항문의 움직임 그리고 더이상 고개는 숙여지지 않지만 아문혈에 느낌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항문,회음의 움직임과 아문혈이 동시에 같이 움직입니다.
이 세곳이 연동되어 맥박의 속도로 같이 자극이 왓습니다.
그러다가 콧등의 느낌만 남고 모든 기감은 사라지고 몸이 편안하다는 느낌과
이번에는 선골이 수축되면서 몸이 약간 뜨는듯한 느낌과 미려혈에서 부터 척추가
쫙펴지면서 목까지 뻣쳐 올라가면서 머리위 가마에서부터 요추까지
일직선으로 펴진 느낌이 꼭 파이프를 박아 놓은것 같이 직선공간이 비어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이한건 이때 아문혈의 침자극이 전혀 없이 뒷통수까지 쭉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자세로 쭉 경추, 척추, 요추가 일직선으로 펴진 상태로 한참 호흡을 했습니다.
이때 느낌은 몸이 약간 떠 있는 느낌과 백회혈이 주전자 뚜껑이 가볍게 열렸다
닫혔다 하듯이 백회에뚜껑이 느껴지고 눈알이 살짝 움직이면서 앞이 서서히 밝아 졌습니다.
이상태로 잠시 유지되다가 다시 미려혈이 뭉쳐지더니만 느낌이 위로 올라 오다가
등뒤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갑자기 등쪽 갈비뼈부터 몸통 전체가 부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대한 팽창되고는 다시 사그러지고 목으로 해서 머리까지 뻣어 졌습니다.
약간 떠 있는 느낌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콧등의 느낌만이남았습니다.
계속 미려혈에 집중하고 호흡을 유지하였으나 더이상 아무런
기감들이 나타 나지 않아 봉고를 하였는데 오늘 봉고는 전처럼 아랫배가 뭉쳐지는게
아니라 회음, 항문이 심장이 뛰듯 뛰고 배가 웨이브 칩니다.
그리고 지속 시간도 길었습니다.
모든 기감이 사라지자 사지유통 자세로 편안하게 누웠는데
몸의 혈관들과 작은 맥박들이 가볍게 뛰는것이 동시에 온몸에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좀 길게 수련 한듯해서 마치고 시계를 보니 1시35분이였습니다.
8월20일 (수련시간 : 밤 12시40분)
오늘은 어제와 사뭇다르게 수련 도중 별다른 기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회음, 항문의 움직임과 선골이 조여지면서 몸이 약간 뜨는 느낌과
허리와 목이 일자로 쭉 펴지는데 오늘은 지금까지 아문혈에 왔던
자극은 없었습니다.
처음 한번은 살짝 아문혈에 자극이 오는듯하다가 사라졌으며
그이후는 전혀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전두엽 부분과 콧등을 누르는 느낌만 왓습니다.
이느낌도 강한 기감은 아니고 가볍게 느껴 졌으며
봉고로 마칠때 까지 이어졌습니다.
대체로 오늘은 어제 같이 여러 기감은 없이 조용한 수련이 였습니다.
8월 21일 (수련시간 : 새벽2시)
오늘은 앞이마와 콧등의 묵직한 느낌 이외의 다른 기감은
없습니다.
중간 중간 몸이 약간 뜨는 느낌과 척추가 쭉 펴지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호흡을 할수 있었습니다.
봉고는 역시 아랫배가 강하게 뭉쳐 졌다가 풀리면서 몸이 편안해집니다.
8월 22일 (수련시간 :오후 3시 )
어제와 같이 앞이마와 콧등의 기감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이 편안한 호흡을 하였습니다.
봉고는 역시 아랫배가 강하게 뭉쳐 졌다가 풀리면서 몸이 편안해집니다.
요 몇일 동안은 가부좌로 장시간 수련을 마쳐도 다리의 저림정도가
아주 줄어 들었습니다.
첫댓글 아문혈과 목의 이상 반응은 목 디스크 때문에 생긴 것이고, 이마와 콧등의 묵직한 느낌은 비염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양기의 유통이 활발해지면 몸에서 이상이 있는 부분에 기운이 몰리고 천천히 자연치유가 됩니다. 이분은 사지유통 이후 2달 사이에 몸무게도 7키로 정도 빠졌다고 합니다. 선도에서는 불필요한 군살?이 빠진 것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오랫동안 하신 분인데 그것이 선도수련에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부정적인 면은 지나치게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이 경직되어 부드러움이 우선 하는 선도수련에 지장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