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의 종류 |
열차의 속도 |
정지하는데 필요한 거리 |
통근열차 |
50 km/h |
120 m |
전기기관차(객차열차) |
50 km/h |
150 m |
전기기관차(화차열차) |
50 km/h |
250 m |
급행열차 |
80 km/h |
300 m |
특급열차 |
120 km/h |
550 m |
고속열차 |
240 km/h |
2800 m |
• 기관차의 종류
• 증기기관차
증기기관차는 일제통치 하에서 그 양적인 증가를 계속하여 1945.8.15 해방 당시에는 166량의 증기기
관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1945.12.27일 처음으로 우리의 기술로 만든 기관차(해방 제1호)가 영등포~
수원사이에서 시운전되었는데, 이 기관차는 객차 20량을 연결, 100㎞/h 달릴 수 있는 2000HP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디젤전기기관차 출현으로 1967.8.31일 증기기관차의 본선 운전이 중지되었다.
• 전기기관차
우리나라 전기철도의 효시는 1899년 음력 4월 8일 서대문에서 홍릉까지 운행을 개시한 전차이며 이
는 철도의 효시라 할 수 있는 1899.9.18 노량진∼제물포간 33.2㎞의 경인 철도가 개통된 시점보다 빠
르다. 1924년 경원선 삼방∼복계간과 금강산 철도에 직류 3,000V의 전기기관차를 운행하였는데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자랑할 만한 것이었다.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 지하 연료자원
이 적은 나라, 산이 많은 나라에서 발전을 보게 된 전기철도는 오늘날 가장 우수한 철도의 수송방식
으로 각광을 받아 유럽 대부분의 나라는 일찍부터 전기철도화를 이루었으며 속도 향상의 절대 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고 현재 최고속도 516㎞/h(상업최고 속도300㎞/h)의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조류에 따라 우리철도도 태백지구의 자원을 수송하기 위하여 1969.9.12 산업선
인 중앙, 태백, 영동선 전철화를 착공하여 1972.6.9 고한∼ 증산간 10.7㎞ 전절화가 완공되어 시운전
에 들어감으로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전기 철도시대가 막을 열게 되었다.
• 디젤전기기관차
우리 철도에 있어서 디젤전기기관차는 1950.6.25 동란당시 UN군에 의해 디젤전기기관차 50여량을
운용하다 1953년 휴전과 더불어 UN군이 철수하면서 SW8형(2000대형) 기관차 4량을 우리철도에 기
증하면서 디젤기관차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디젤기관차 4량을 당시 구배가 심하고 터널이 많아 증
기기관차운전에 어려움이 많던 중앙선 풍기~단양 간에서 시험 운용하였다. 그 후 연차적으로 미국
GMC에서 357량, ALCO에서 49량 등 428량을 도입하여 우리철도 수송동력의 주요임무를 디젤전기
기관차로 대체 수행하기에 이르렀다. 1967.8.31일 증기기관차의 종운식을 거행하므로 디젤전기기관
차가 수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철도동력의 현대화를 이룩하게 되었다.
• 디젤동차
디젤동차는 주로 단구간 반복운행이 잦은 구간운용 및 관광열차용에 주로 충당하고 자체 동력을 갖
고 있으므로 운행의 간편함과 여객수송의 기동성 등으로 그 운용상 효율을 높이 평가받기 시작하였
다. 1961년에는 일본에서 도입 운용중인 동차엔진(일본제 Nigata)이 노후되어 성능이 저하됨에 따라
’73년부터 미국제 Cummins 엔진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였으며, ’61년 이후 일본에서 도입된 동차는 승
객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내용연수 초과 및 차량 노후로 새로운 형식의 디젤동차가 필요하게 되었다.
• 전기동차
수도권 지하철 건설은 1950년대부터 구상되었으며 1962년 철도청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보
완작업 시 수송의 보다 효율적인 방안과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현 서울역과 청량리역 서편
에 위치하는 하차장까지를 지하철로 연결하는 도상작업으로 계획안을 작성하고 차관사업으로 추진
한 바 있었다. 그러나 산업개발을 위한 신선건설사업과 기존선로 수송력 보강을 위한 제사업의 시급
성으로 지하철 건설을 재정형편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971.4.12 기공식과 함께 지하구간
이 건설되고 기존철도와 연결키로 하고 직류/교류 직통 운전을 위한 무가압구간을 만들기로 하였다.
당초 일본 조사단은 타당성 조사에서 종로선을 교류 25,000V 전기방식을 추진키로 했으나 기 매설된
통신선에 유도장해가 발생케 되는 문제가 있어 과학기술처, 교통부, 체신부, 건설부, 경제기획원, 서
울특별시, 철도청, 한전, 한국 과학기술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30회에 걸친 회의와 협의 끝에 지하철
은 직류방식으로, 철도청 전철화는 교류방식으로 차량은 직교류 겸용으로 결정됨으로서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차량의 방식이 결정되었다.
• PP동차
1980년 중장거리용으로 DEC 10량(5×2)을 국내에서 제작하여 초기에는 서울~남원 간을 새마을열차
로 운행하였고, ’84년부터 ’89년까지 NDC 36량(2량, 3량, 4량 편성)을 국내제작 도입하여 경춘선 및
경부선에 운행하게 되었다. 이후 여객열차의 속도향상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여 동력차의 축중, 주
행성능, 승차감 환경소음, 열차의 탄력운용 및 기동성 등을 고려한 유선형 전후 동력새마을동차(150
㎞/h)를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1987~1994) 404량(50 개 편성)이 국내에서 제작구입되어 6량, 8
량, 16량 편성으로 운용 새마을 열차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되는 등 디젤동차의 새 시대를 열게 되었다.
• 신도시(과천, 분당, 일산)용 전기동차
1988년 신도시 건설계획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과천선, 분당선, 일산선 건설이 추진되었고 이에 따
라 이 선로에 운용할 차량에 대해서 1988년말부터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관계기관 및 지하철공
사 측과 협의하여 최종확정된 차량이다.
• 도시통근형 동차
1996.4.1일 도시통근형동차를 도입하여 운행하였으며 이는 도시간 통근 또는 중거리 여행에 적합
한 구조로서 앞으로 운행될 고속철도 및 본선 장거리 열차와의 연계수송에 적합하며 가감속 및 제동
성능이 우수하고 실내설비의 고급화로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철도 이
미지를 고려하여 무궁화를 상징적으로 적용한 동차를 구입하여 승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계속 증가하여 현재 디젤동차로 총 보유량은 595량에 이르고 있다.
• KTX
건국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라 불리는 고속철도가 2004년 4월 개통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프랑스,
일본, 독일, 스페인 등과 함께 시속 300㎞의 초고속철도 시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고속철도의 개통은
빠른 속도를 통한 시간단축으로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의 생활에 커다란 변혁
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빠르고, 안전
하고, 편안하며, 친환경적이고,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고속철도는 차세대를 대표할 만한 새로운 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 우리나라 철도 관련 최초 기록
• 철도 건설 관련- 경인선(노량진~제물포 33.2㎞) 개통 : 1899.9.18 - 복선 개통 : 1908.11.11 - 전철
선 개통 : 1973.6.20 - 수도권 전철 개통 : 1974.8.15 - 경부고속철도 개통 : 2004.4.1
• 열차 운행 관련 - 열차 운행 : 1899.9.18 - 식당차 운행 : 1908.4.1 - 침대열차 운행 : 1912.8.12 -
열차 내 방송 : 1969.1.13 - 새마을호 열차 운행 : 1969.2.10 - 승차권 자동판매기 설치 : 1977.8.15 -
승차권 전산 발매 : 1981.10.1 - 지하철-버스 환승승차권 : 1989.10.1 - 열차 내 CD 음악방송 시행 :
1991.10.1 - 열차 내 공중전화기 설치 : 1993.10.1 - 장애인 객차 운행 : 1994.8.16 - 카페 객차 운
영 : 1998.7.30 - 어린이 전용 칸 운영 : 1998.9.11 - 자유석 운용 : 1998.12.15
• 열차 이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 융희호(서대문~초량 1906.4.16), 아까스키(서울~부산, 특급열차 1936.12.1), 해방자호(서울~부산
1946.5.26), 통일호(서울~부산 1955.8.15), 무궁화호(서울~부산 1960.2), 재건호(서울~부산
1962.5.15), 태극호(서울~목포 1962), 맹호호(서울~부산 1966.7.21), 건설호(중앙선 화물열차
1966.7.21), 증산호(호남선 화물열차 1966.7.21), 백마호(서울~광주 1966.11.21), 청룡호(서울~대전
1966.11.21), 갈매기호(경부선 피서열차 1967.7.16), 대천호(장항선 준급행 1967.7.16), 비둘기호(서
울~부산 1967.8.13), 관광호(서울~부산 1969.6.10), 신라호(대구~울산 1971.1.20), 계룡호(서울~대
전 1971.2.10), 충무호(서울~진주 1971.3.15), 새마을호(서울~부산 1974.8.15), 이외에도 상록호, 풍
년호, 약진호, 부흥호 등이 있었다.
• 과선교, 가교, 가도교, 가동교, 고가교, 고가선, 고가철도는 어떻게 다를까?
• 과선교(跨線橋) over bridge : 철도선로를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량으로 교면의 높이는 교량의
접속 부분의 종단선형에 의하여 결정됨. 종류에는 과선도로교, 과선선로교, 과선인도교 등이 있음
. “구름다리”로 용어순화 (바꿈말만 사용).
• 가교(假橋) temporary bridge : 공사용이나 공사중의 우회로로서 일시적으로 설치되는 교량. “임시
다리”로 용어순화 (바꿈말만 사용).
• 가도교(架道橋) over bridge, over road bridge : 선로나 도로 위를 가로질러 놓은 다리. “철도 밑 횡
단도로”로 용어순화 (권장사용).
• 가동교(可動橋) movable bridge : 교량 밑으로 선박 등이 다닐 수 있도록 교량의 본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한 교량. 교량 본체의 이동방법에 따라 도개교(跳開橋), 승개교(昇開橋), 선회교(旋回橋), 전개
교(轉開橋) 등으로 분류함.
• 고가교(高架橋) elevated bridge : 도로면보다 높은 위치에 가설한 교량.
• 고가선(高架線) elevated line, viaduct : 열차가 자동차 또는 다른 물체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지면보다 상당히 높게 건설한 선로.
• 고가철도(高架鐵道) elevated railway : 지상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하여 높게 부설한 철도. 도
시에서 도로와의 평면교차를 피하기 위하여 전선을 고가선으로 건설한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