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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은 담장을 지칭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그림과 무늬로 모양을 냈다고 해서 그림담 또는 무늬담이라고도 불린다. |
사랑채와 안채로 드나드는 중문 사이 마당에는 안채에 드나드는 사람이 사랑채에서 눈에 띄지 말라고 헛담을 두었다. |
불을 때면 그 화기는 아궁이를 거쳐 방고래를 지나 밖으로 나가게 된다. 때문에 화기, 즉 연기가 나가는 배출구가 필요한데, 그 형상이 바로 굴뚝이다. |
방고래에 불을 넣거나 솥 또는 가마에 불을 지피기 위해 만든 구멍. |
그리 높지 않은 담장과 그리 사치스럽지도, 웅장하지도 않으면서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는.. 이곳이 후원! |
문고리는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쇠장석이다. 둥그런 원형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 원형은 구조상 아무 때라도 똑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문고리가 걸리는 배목은 단순하면서도 놀라운 기능을 발휘한다. 곱사등이쇠 한 가닥으로 만드는 문고리 배목은 안쪽이 오목하고 바깥쪽은 볼록하여, 오목한 쪽을 맞닿게 접으면 문고리의 마찰을 줄여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예로부터 우물은 그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는 사람의 혈맥에 침 놓을 자리가 따로 있듯이 우물 또한 지하수맥의 숨통이 따로 있다고 여긴 탓이다. 옛 사람들은 물맛이 좋아야 복덕을 구할 수 있다고 해 물맛이 나쁘면 우물을 다시 파는 수고를 감수할 만큼 정성을 기울였다. 우물을 파거나 칠 때에도 반드시 길일을 택했던 우리네 조상들은 우물을 파야할 때, 우선 그 자리에서 물이 나올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했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산림경제>에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
본래 우리의 창은 창(窓)과 호(戶)의 복합어인 창호의 한 부분으로 채광, 조망, 통풍이나 채광을 위해 벽에 낸 시설을 일컫는다. 또 창을 내는 것은 성주신의 관상을 결정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일로 인식하여 지신(地神)밟기 노래 중 창호에 관한 부분을 보면 창호는 음양오행의 원리를 반영하여 설치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주거공간에 조화의 의미가 깃든다고 여겼다. |
자료 : 송소고택 홈페이지 인용
첫댓글 저는 서울에 살때..그러니까 2002년에 서울 한옥마을에 가봤었는데요. 그곳이 99칸짜리 집이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때 한솔이도 어리고...돌도 안된 한별일 저 혼자 데리고 가서는 좀 힘들었거든요. 그때 한별이는 젖먹이 였고, 어쨌든 그 번화한 서울 한복판에 그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했지요. 서울씨티 투어버스타고 가봤었는데...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예 비슷했을겁니다.더러 한옥마을이 보존되고는 있는데, 서원에서는 집에서 담근 된장 고추장 판다고 광고지 붙혀놓고, 고택에는 체험이라는 말로 숙박업을 하고 있고..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