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七葉樹, Aesculus turbinata)는 낙엽이 지는 교목으로서, 높이 30m, 폭 2m 안팎의 큰 나무이다. 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큰 손꼴 겹잎으로 마주 달린다. 초여름이 되면, 여러 개의 분홍색을 띤 흰꽃이 원추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각각의 꽃은 4개의 꽃잎과 꽃 밖으로 나오는 긴 수술을 가지고 있다. 열매는 지름 5cm 정도 되는 공 모양인데, 가을에 익으면 3쪽으로 갈라진다. 일본의 특산종으로서 한국에서는 경기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타닌을 제거한 열매는 식용으로 쓴다. 번식은 8월에 종자를 채취한 후 곧 건사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채종 즉시 파종한다.
생태서식
칠엽수는 일본 원산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중부 이남에서 공원이나 가로수 등으로 심어 기릅니다. 칠엽수의 서식환경은 숲이나 가로수이며, 발근율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칠엽수는 심근성이라 이식이 어려운 편이며, 큰 나무를 옮겨 심을 경우 주간이 일부 마르거나 큰 가지가 고사하는 등의 하자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식의 적기는 가을에 낙엽이 진 후와 봄 싹트기 전이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봄 이식이 안전합니다.
칠엽수는 작은잎들이 7개씩 손바닥 모양으로 모여 달려있어 철엽수라고 부르며, 우리에게는 불어씩 이름인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나무입니다.
칠엽수는 6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지름 5cm정도로서 3개로 갈라지며 10월에 익습니다. 칠엽수 열매는 밤을 닮은 종자로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을 수는 없지만, 일본에서는 칠엽수 열매를 채취하여 분말로 만든 다음 물에 우려 전분을 추출해 다양한 음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씨앗을 지혈이나 염증치료의 약재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재방법
칠엽수를 식재할 때는 심을 묘목의 잔가지와 수형을 고려하여 전정해주고, 깊은 토양층이 있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칠엽수는 약간 산성에서 중성 (pH 5.5-7) 인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된 모래 토양에서 잘 자라며, 가벼운 염분 토양에서도 자랄 수 있지만 성장이 약간 더 나쁩니다. 칠엽수는 중부 이남의 토심이 깊은 비옥적윤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칠엽수 심는 방법 1 년된 묘목을 산 다면 봄에 이식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식 할 때는 깊은 구멍을 파고 기본 비료를 발라야합니다. 칠엽수 은 근근이 기 때문에 섬유질 뿌리가 적기 때문에 이식시 흙 덩어리를 가져와 뿌리 손상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병충해
알락하늘소 성충의 발생기인 5월 중순과 후식시기인 6월 중순경 약제를 수간살포하면 효과적이나 피해가 심한 단풍나무류에서 알락하늘소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없다. 하지만 버즘나무에 펜토에이트 유제와 현사시나무에 클로르피리포스 수화제와 사이플루트린 유제 3종이 등록돼 있다. 그리고 천적인 기생봉류, 맵시벌류, 기생파리류와 딱따구리류 및 해충을 잡아먹는 각종 새를 보호한다. 물리적으로 피해목이나 가지를 채취해 소각하거나, 철사를 침입공으로 넣어 서식하고 있는 유충을 찔러 죽인다. 그리고 피해목은 회생가능성이 없고 바람에 넘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나가는 행인이 다치거나 넘어져 건물이나 물건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니 제거하고 다른 나무를 이듬해에 보식하는 것이 좋다.
첫댓글 잎이 7개라 우리나라는 칠엽수, 유럽은 마로니아
일반인은 구별하기 어려워 혼용하여 쓰지요.
대구는 파계사 가는 이시아폴리스 주도로에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낭만가득한 나무인듯 합니다. ㅎㅎ
마음 울쩍한 날에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노래 : 마로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