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24.10.23.(수) 19:00~21:00
참석인원: 23명(초청 1명 포함)/28명 중
아~ 마침내 가을이구나!!!!
누가 그랬나!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아니아니 몬스터의 계절이지요~
언제부터인지 낮이고 밤이고 할 것 없이 평림구장은 몬스터 회원들이 전세 낸 듯
평림구장을 가득 채우며 열탁즐탁으로 열기가 뜨겁다.
탁구인들이여 천고마비의 계절! 운동으로 몸과 정신건강을 지켜요!!
평소에 참석 여부에 늦게 투표하는 박승만,
어쩐지 이번에는 초스피드로 투표하더니... 월례회 당일 활어운송 일정이 잡혀서 일하러 가고...
바나나 등 간식준비를 안했더니 회원들 배고프다고 아우성...
회장님 말씀 왈 “떡이 있고 끝나면 저녁 먹으로 갈텐데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마세요”
회장님 말씀대로 했더니만 아우성만 듣고 이제 회장님과 의논 안할낍니다.
회원들 입에 들어가는 것은 과부 땡빚을 내서라도 무조건 풍성하게..
이번 간식(떡)은 권종휘님께서 몇 달전부터 몬스터회장배 탁구대회때부터 찬조할거라 예약한 것이었다.
“떡 왔어요 떡 드세요^^” 우러러 모여드는 몬스터님들 떡 드시고 기운내서 우승해요. 우승 상품은 롤화장지입니다.
어느 월례회보다 참가 인원이 많아 탁구장은 붉은색 몬스터 유니폼으로 단풍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그러나 인원수가 많은 만큼 2시간안에 게임하기에 시간이 촉박해서 1팀당 6명으로 4개조로 편성, 3전 2승제로 진행했다.
구장에 다른 동호인들이 오기전에 탁구대를 이용하고자 연습도 없이 바로 게임에 들어갔고 비는 탁구대를 이용하여 총 8대를 차지하여 게임을 하다보니 1시간만에 게임이 끝나버렸다. 예상을 벗어난 게임 진행 속도에 당황한 총무 급하게 복식조 구성하여 계속 게임을 이어갔다.
게임내용을 보자면 먼저 단식 1조에서는 탁린이 임양민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총 5게임중 3승을 하여 놀라움을 자아냈고 특히 지난 8월 몬스터클럽회장배 자체대회에서 하부수에서 우승한 윤영삼님을 상대로 2:1승, 정수진님과 2:0승, 정민경님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는 등 이변을 일으켰다. 발빠르고 공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임양민!! 낮시간에 탁구장에서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
2조에는 박승만님 불참으로 무난히 권종휘님이 1위를 차지하였고 내년 1월에 몬스터 가입 예정인 초청 회원 박종훈님의 날카로운 커트와 완벽한 리시브로 3승을 하여 조 2위를 차지하였으나 조 2위는 상품은 없어요
3조는 유재민님이 당연 조 1위 할 줄 알았더니 최근 배드민턴에 빠져 탁구를 게을리 한 결과로 이화용님의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드라이브에 무릎을 꿇었다.
4조는 밤낮으로 탁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기현의 조1위를 점쳤으나 맨날 비실비실,
항상 체력고갈 이었던 김종운님이 승리를 차지하였다.
1조와 2조 우승자(정민경, 권종휘), 3조와 4조 우승자(김종운, 이회용) 게임에서 정민경님, 김종운님이 최종 우승의 기쁨을 가졌는데, 무엇보다도 김종운님은 평소에 2대 0으로 앞서다가도 역전패 당하는 일이 많더니 오늘은 웬일이야!
뽕을 맞고 왔어요? 이화용님을 상대로 2:0으로 지고 있다가 오히려 역전승을 하였다. 오랜간만에 축하드립니다.
이 기운 이순신장군배까지 쭉 가져 가세용~
시간이 남아 모든 참석자가 조를 이뤄 복식게임을 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는데, 특징적인 것은 환상의 복식조로 구장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복식게임을 해 왔던 임양민/김건우 복식조가 탁구 입문이 채 몇 달도 되지 않았지만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발휘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복식까지 마치니 8시45분!
자~ 이젠 경품이다, 올해도 고성 들녘에서 가을 추수를 하고 햅쌀을 찬조한 이성열님을 비롯하여 현금, 수제청, 탁구러버, 라면, 떡 그리고 통제영클럽에서 찬조한 각티슈 5팩까지 .. 참으로 풍성한 월례회였다.
배 고프다 빨리가자~ 9시까지 식당 가야해요 !! 제주쌈밥으로 gogo
회장님 인사말씀에 이어 공지사항 전달, 그리고 이순신배 탁구대회와 정기총회 날짜를(12월28~29일중) 의논하였다.
그리고 매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찬조해주시는 김정기감사님의 인사말씀을 청해서 들은 후
맛있는 삼겹살을 안주 삼아, 정을 가득 담은 한잔의 술을 건네며 받으며 가을밤을 즐겼다.
회장님의 마지막 인사말씀은 현금과 물품으로 찬조해주신 회원님께 다시한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찬조는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시는 것이라 강조하시며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월례회가 마무리되었다.
탁구장 이용 못하는 11월 2일(토)은 매물도 드래킹으로~
찬조내역
권종휘 간식(떡1박스)
이상재 라면 1박스(20개입)
박승만 mx-p 러브1장
김종운 수제청 4통
박효열 손톱깍기 1세트
통제영클럽 각티슈 5팩(2개입)
이성열 고성햅쌀 10kg, 4포대
김정기 현금 5만원, 윤영삼 현금 5만원
오정환 현금 10만원, 이갑식 현금 10만원, 박효열 현금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