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래도 잘된다

[강나루(강경모)]

http://blog.naver.com/ggmo0717/221062854459

어느날 생판 모르는 지역에서 끼니를 달래줄 식당을 찾고,

그 맛에 반하여 SNS에 올리거나 다시 찾기도 한다.

잘 먹지 못했던 내장탕은

이곳에서 잡냄새 없이 부드럽고 매끈하며, 쫀득하고 고소한 내장의 식감에 나의 내장탕에 대한 고루한 편견을 없애게 되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의 이 내장탕은 작년대비 슬며시 양이 줄었다.

둘이 나눠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가득찬 내장탕 이었는데, 처음에는 아니겠지하며 이후 두어번 더 가본 후 결론은 -

이곳을 이용하지 않기로 작정했다.

충주시내 체인점이 예전에 이곳에서 먹든 양과 질 그대로 나오니 그곳을 이용할란다.

냉면의 계절은 딱히 없다

이젠 한겨울에도 많이 찾기에 계절음식이 아니란거다.

서울시 중구 오장동의 유명하기로 소문난 냉면집.

이 또한 슬금슬금 양을 줄인다. 양이 주니 당연 질도 그와 같지 않을까?

냉면 한그릇 1만원인데,,,,  양은 3천원어치 ㅠㅠ  '맛있는 녀석들'의 딱 한입거리다.

양을 줄이는 이유가 뭘까?

결론.

배부르다는 것이다.

이리해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되니 말이다!!! 

'초지일관? 웃기고 있네' --- 쥔장 생각

[독거총각]

요즘분들은 많이 안드셔서리 음식을 많이 남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