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 융- 도덕경의 분석심리학적 해석
이부영 (지은이) | 한길사 | 2012-08-30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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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356쪽 | 223*152mm (A5신) | 645g | ISBN(13) : 9788935662081
노자의 <도덕경>을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노자의 통찰이 우리 마음의 심층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고찰한 저서. 그 고찰의 과정을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의 심층을 다루고 치료하는 사람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사람은 시대적으로 2천 년이 훨씬 넘는 시간을 살다갔는데, 융은 서양 전통정신의 토대 위에서 경험을 통해 학설을 세운 사람이고, 노자는 고대 아시아 대륙에서 나와 동아시아인의 심성에 깊은 정신적 인각을 남긴 사상가이다. 이 둘의 사상을 한 권의 책에 녹여내기 위해 저자는 융의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노자의 말들을 풀이하고 동시에 노자의 입장에서 융의 생각을 조명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동과 서를 아우르는 정신의 전체상을 편견 없이 해석해내고 있다.
책을 펴내면서
머리말
제1장 융의 ‘자기’와 노자의 도(道)
1. 마음의 중심(‘자기’)을 향한 융의 탐구
2. 『도덕경』에 대한 융의 관심
제2장 도란 무엇인가-도의 본체
1. 인식할 수 없는 것의 인식
1) 도의 이름-체(體)와 용(用)
2) 상무(常無)와 상유(常有), 묘(妙)와 요(?)
3) 상무욕과 상유욕
4) 현(玄)의 의미
2. 대극합일의 상징으로서의 도
1) 대극의 문제
2) 『도덕경』에서 본 대극과 그 합일
제3장 선과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