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거 싫어하거나, 애들은 고추 안넣어서 굽고, 나중에 매운고추 넣어서 구우면, 약간 덜 매워진다~
어제 저녁에 몸이 좀 피곤해서 일찍 좀 왔습니다.
애기엄마에게 얘기해서 감기기운이 좀 있으니,
한시간 일찍 가겠다고,
애기아빠가 3시에 왔거든요~
해서 6시 되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약간 까삭하게 타기직전에~ 뒤집는다. 왜냐면 찹쌀이 들어가서 축~ 쳐진다...
녹두빈대떡을 미리 개어놓았던거 굽고서~
재료는요,
녹두와 찹쌀가루~ 그리고 야채로는
녹두나물삶은거, 양파, 돼지고기 양념해서 볶은것,
새송이버섯 채썰은것, 표고버섯 채썰어서
녹두와 찹쌀은 불려서 2대1비율로 섞어서 맷돌믹서기에
아주 곱게 물을 넣고 갈아둡니다.
특히, 김치를 좋아하면 김치를 쏭쏭 썰어서 넣고요~
아님 고사리 좋아하면 고사리 삶아서 쫑쫑 썰어서~넣고요.
참, 녹두는 껍질을 다 벗겨놓은거 사면 되는데,
국산은 잘 안 타놓습니다.
그럼, 껍질 벗기는게 여간 성가시지요.
나는 전번에 대구 갔을적에~
껍질을 다 벗겨놓은거 사 왔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갈색으로 될때까지 구워서 바삭하게~ 먹는다~
그 걸죽한 반죽에 위에 있는 야채와 고기를 다 넣고
농도를 잘 맞춰서 기름을 듬뿍~ 둘러서~(녹두는 퍼석하여서)
매콤한거 좋아하면 청양고추 다져서~
모든재료 다 섞어서 중불에 서서히 굽습니다....
그래도 기름을 많이 안먹어서~ 저는 콩기름은 느끼해서
조금 비싼 올리브오일로 굽습니다.
그러면 덜 느끼하고 맛이 깔끔합니다.
이 녹두 빈대떡을 우리 작은딸이 너무 좋아합니다.
밥대신 두장씩~ 어쩔땐 한장씩~
식사 대용으로 합니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장씩 따로 넣어서~
포장을 그렇게 하면 편리하지요.
중간 중간에 키친타올로 서로 안 붙게~
넣어서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질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얼은 상태로 그냥 기름 안 두르고
데워서 먹으면 든든합니다....
양념장은 간장과 식초와 청양고추를 넣어서 찍어 먹으면 훨씬 깔끔하다...빈대떡에는 뭐니뭐니해도 막걸리와 젤 잘 어울리죠~
절대로 소금으로 간을 하지마세요~ 삭아요~
첫댓글 오메~~ 나 저거 너무 좋아하는뎅~~~ 초롱별님 나 저거 좀 먹게 해 주세욤
정말요? ㅎㅎ
나중에,만날기회 있음
구워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드릴께요.
지금 야채가 남아있는데,
녹두랑 찹쌀만 불려서
갈면 되요.
이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요~^^
언제 만나죠?
언제쯤 청주올 계획 있으신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