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북 침곡산
언제 : 2008년 4월 12일
누랑 : 딸랑 둘이서
날씨 : 살랑살랑 봄비가 내리는날이였음
내용 : 산나물도하고 두릎도 딸겸 살방살방 나들이삼아
날씨는 흐리고 비도올것같고 아들도 대구가지않고 방에자고있고 하지만 약속인지라 어쩌라 도시락을 챙기고 식탁위에있는 밀감도 몇개챙기고 초코렛있는것하고 이것저것베낭에 채아겨넣고 집을나선다
아들땜에 맘은아프지만..............
운동장에서 희순씨랑만나 둘이서 기북으로 출발이다
산나물은 이제 새순이올라와 뭐가뭔지 분간이 가지않고 드릎은 정상쪽에 이제 새순을 티운다
하지만 간간이 짐승발자욱을 발견하고 좀은 무섭지만 어쩌라~~~~~~~~~
그래도 진달래 꽃이우릴반긴다 안개가 자욱한 사이사이 진달래꽃이 활짝피어 어두운 우리내 맘을 반긴다
비가 우슬우슬오는가운데 점심을 둘이서 펼쳐놓고 먹자니 나뭇가지 사이로 굵은 빗물이 도시락속으로 뚝뚝 떨어진다
대충 허기진배만채우고 정리할려는데 뒷쪽에서 사람소리가난다 아무도 없던 산속에서 인기척에 얼마나 반가운지 반가운김에 술한잔을 권하니 한잔을 받아드시고는 바로 가실려한다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니 성법재에서 오셨단다 일행이 반으로 나누어 서로 반대쪽에서 넘어와 키를 서로교환해 돌아간단다 좀은 부러웠다그분들은 일행울 중간에서만나 이제사 식사를 하신단다 울보고 같이먹고 가자는데 우린이미 점심을 한지라 그분들을 뒤로하고 먼저 내려왔다
안개가 자욱한날 또다른산행의 묘미를 느끼는 하루였다
숨이 턱에찰정도록 헉헉거리며 올라가면 철탑이 우릴반깁니다
철탑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곳이나옵니다 행상바위라네요
생강나무꽃이 우릴반깁니다 은은하고 아름답죠
이런 낙엽길이펼쳐집니다 간간이 멧돼지 발자욱에 깜짝깜짝놀랍니다
고목나무에 꽃이핐다는 말처럼 잎이돋았습니다
여기서 부터 진달래능선입니다
두릎채취
이곳은 드릎밭입니다
진달래꽃이 아름답게피었습니다
나무가 넘신기하게 자라고있어 한판찍어보았지요
산님들의 발자취
여러 산님들의 흔적들입니다
이곳이 침곡산정상입니다 시간을 가르키는 팔도산악회안내표지
침곡산 정상석
이곳은 낙동정맥갈림길 한티재로 갈수도있고 기북으로도갈수있는 갈림길
산님들의 흔적
기북으로가라는 빨강색의 알림판 우리가 주차해둔곳을갈려면 이표지판으로해 내려
가야만합니다
새들의 안식처입니다 요즘은 산에서 간간이봅니다 지난해에 둥지를 떠난것으로
흔적이 없습니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네에 언제한번 기회가되면 같이 산행에요
침곡산들머리가 어디쯤?
기북 면사무소지나 자회전하면 농협연쇄점나오는곳으로해 가면되지요 용전저수지일꺼야 쭉가면 저수지못가 감나무밑에 주차하고 조금가면 들머리나옴 언제한번연락해 같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