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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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까지 열쇠반납하고,
10시 출발 10시10분경 기차역 도착.
11시 30분에 기차 탄단다.( 팬션에서 좀더 쉬다가 왔어도 됐을텐데 왜 빨리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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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11시 10분경 군청 계장님 오셔서 같이 단체사진 찍고.
기차표 받고 기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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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타서 좌석을 잡고 자리에 앉아 있는데,
다른 여행객들이 와서 좌석이 있으니 비켜달란단다.
내 기차표 보니 좌석이 없다. 그리고, 무료라고 써있다.
(분명 어제 도림사오토캠핑장 관리실에 기차요금을 주었는데..)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입장권이지 기차 탑승권이 아니란다.
입장권으로 기차를 탈 수 없어 기차에서 내리니.......
다른 다문화가족들도 기차에서 내려 매표소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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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항의하니, 누군가 대표로 와서 탑승권을 왜 안받아 갔냐고 한다.
우리에겐 대표가 없고, 인솔자의 말만 따랐을 뿐인데.......
우리에게 표를 안받아갔다고 우리가 잘못한 것처럼 이야기 한다.
조금후 입장권을주고, 기차를 타라했던 인솔자(도림사오토캠핑장 직원)가 우리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이곳으로 돌아왔다.
군청 관계자인 듯한 분을 모시고 온다.
그러나, 그분 역시 코레일 관계자에게 물어본다고 하더니..............
그분은 우리에게 아까 우리가 우왕좌왕 매표소앞에서 항의하고 있을때,
기차를 출발하지 못하게 하고 기차를 탈거냐고 물어보니 우리가 안탄다 하였고,
자기 업무가 아니니 자기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단다.
우리는 어제 미리 기차표 값을 미리냈는데, 기차도 못타고, 시간만 허비했는데....
이 행사진행에
누구하나 잘못했다고 하는 분이 없다.
기차가 출발하기도 전에 인솔자, 군청직원 모두가 가버리고........
가다가 되돌아 온 인솔자, 곡성역 군청 관계자도..........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그냥 말없이 간 가족,
항의하며 따지고 간 기족...................씀쓸함 속에...........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누구의 잘못인가 해서)
주최 主催
[명사]행사나 모임을 주장하고 기획하여 엶.
주관 主管
[명사]어떤 일을 책임을 지고 맡아 관리함.
어떤 일이나 행사를 기획하는 것을 주최라하고
그 행사를 실행하는 것을 주관이라고 합니다.
어떤 단체에서 행사를 기획할 때 그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
주최 : 00단체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고마운 마음에 내마음을 즐기러 갔던 행사가 극단적으로 나쁘게 생각하면,
그들 단체들의 홍보용 도구로 이용되지 않았을까 하는 더러운 맘이 생긴다.
물론 아닐것이다!
그러나, 행사를 할려면....
행사 진행에 책임을 져야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최소한 그 대상(다문화가족)에 대해서 알고 행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