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에 휴가를 포함 4박 5일의 제주 자전거 일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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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고흥 녹동항에 주차 하고 자전거를 배에 싣고 제주를 향합니다.

승객 천여명이 함께 타고 갑니다.

거금대교


배에서 내리기 30분 전에 점심 된장찌개


제주항 옆에서 탐라 문화재 열리고 있었습니다.

용두암


제주의 가을은 온통 억새꽃의 천지였습니다.






협재항에서

오분작뚝배기


연휴 기간에도 예약을 안 하고 무작정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갑니다.(남자의 장점)

게스트하우스를 처음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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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인천에서 1년에 3번 정도는 제주에 온다는 분의 누워 타는 자전거

함께 사진 한 컷 아침에 일어나 내 자전거 브레이크 수리도 해주셨고 자전거 여행의 노하우로 많은 도움을 받고 한라산을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오름을 올랐습니다.


선인장 재배를 많이 하는 마을
돌 틈에서도 잘 자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출발은 따로 했지만 중간에서 만났습니다.

제주표착기념관

부부 같은 두 분이 손으로 함께 페달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모슬포항 최첨단식당에서 매운탕

산방산과 한라산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 앞에 펼쳐지는 광경이 환상적이어서 제주여행의 평상시 내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주었습니다.
먼바다의 태풍으로 파도가 높아 백파까지 보여 여기에서 캠핑이라도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과 성박물관



대평 항에서 주상절리가 있다고 들었던 절벽의 낙조



첫댓글 엄청 큰 배를 타고 가는 거군요.
힘이 들어서 그렇지 렌트카로 한바퀴 도는 것보다 자전거로 가면 훨씬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겠네요.
송악산에 가보고 싶네요.
누워 자전거 차시는 분은 누워타는 자전거가 찻길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네요.
자전거가 누워있는 상태로 가면 차량운전자가 미쳐 자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 쉽상이겠더라구요.
갑자기 나타난 것 같아 깜짝 놀란 경험이 있었습니다.
유명한 곳은 여러 번 가봐서 최대한 해안도로 여행을 계획했고 천지연 정방폭포는 가까워서 들렸으며 자전거보다는 스쿠터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멋진 여행이네요
자전거 여행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안해봐서 좀 낯설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