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뚫린 남해고속도로와 지체의 대명사였던 산인분기점을 보기좋게 우회하여 건설된 중앙고속도로 북단양을 향해 출발된 고속도로 부산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거북이 걸음이다 조상에 대한 예를 올리는 시사가 이번주가 거의 마지막으로 보여져 차량이 많은것으로 보요진다.
진주를 출발하여 북단양 도착 긴장을 늦추지않고 금수산 방향으로 잠시진행하다 (500m) 길이 아니다.
분명 금성면 청풍면으로 넘어가는 지방도가 있는데 ? 이럴수가 진입로에는 그흔한 이정표하나 없이 중앙선도 없는 작은 소로가 있다 (예전에 이길을 통해서 차량을 통행할수 없었으나 현재는 2차선 포장공사 완료되어 입구를 제외하면 잘되어 있다)
고개를 넘어 학현리 제천학생수련장을 지나 교리마을 주차장에 도착된다.
산문으로...
예전...
사람이 접근하기 매우힘들었던 이곳...
지금은 요충지가 되었다.
호흡을 잠시 가다듬고
교리마을을 중앙으로 올라 모래재로 향한다. 돌밭으로 이어지는 작은동산 동산의 아름다운 지명에 맞지않게 파이고 허물어져있고 평탄한 오름으로 이어진다.
모래재 학현리로 내려서는 사거리 안부다 우측의 동산을 잠시 다녀 오리라 맘먹고 바쁜걸음으로 올라선다. 자그만 전망대와 작은동산에 도착되는 학현리 일대와 충주호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고 이어서 서남방향으로 작은 연봉이 제1 2 3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짐작된다.
발길을 되돌려 모래재로 향한다
얼마를 가니 후미와 선두가 함께 어울어져 직벽으로 이뤄진 암릉에 로프에 의지한채 오름을 한다.
암릉과 노송. 가을과 충주호 파란하늘이 어울어져 만추의 계절을 몸으로 느끼며 옛 산성이 있었던 동산산성터에 도착된다.
누가 누구를 위해 험준한 이곳에 성벽을 쌓았을까?
삼국시대. 임란 어느시대인지 알수는 없지만 겹겹이 쌓인 이끼낀 작은 성곽과 자죽에서 그 먼옛날 피의 항전을 벌렸을 곳이라란 느낌이 들지않는다.
이어서 825봉 삼각점에 도착된다. 눈앞에 동산과 금수산 망덕봉이 손에 잡힐듯 가깝고 풍광이 매우 뛰어난곳이지만 노송에 가려 아쉽다. 중식을 일행들과 함께한다.
하산하는 회원들께 첫번째로 만나는 안부에서 남근석바위 하산지점은 상당히 가파르고 바위암릉으로 이뤄져 위험하니 주의해서 하산할것과 경치와 안전을 유념한다면 두번째 장군봉 낙타바위 방향으로 하산할것을 여성분들에게 알리지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여성분들은 남근석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후미에서서 남근석 바위방향으로 급한 내림을 한다.
중간중간 로프가 설치되어 고맙기 그지없다.
첫댓글 저는 9월에 "금수산 산악마라톤"하면서 가봤습니다. 신선봉을 오르고 학현리로 내려와 동산과 작은동산을 거치는 코스였는데 경치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잘생긴 남근석을 못봤으니...^^ 쩝 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