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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알이 선사하는 사과의 기적." "하루에 한 알의 사과를 먹으면 병원에 갈 일이 적어진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앉으나 서~나 사과 생각. 앉으나 서~나 사과 생각. 그런 사람이 누구? 바로 월명산 농원의 농장지기 입니다.ㅎㅎ 내일은 비가 올까요? 온 대지가 타들어 갈 듯한 가뭄이 정말 오래가네요. 무심한 하늘만 바라보고 원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설치해 놓은 물 주기 시설 덕분에 잘 크고 있는 사과를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누구나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사과, 맛있는 사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언제나 사과와 함께합니다. ♣사과껍질효능♣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사과 껍질속에 비만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6월 21일 미국 사이언스데일리는 아이오와대학 당뇨병 연구센터의 크리스토퍼 애덤스 박사팀이 쥐를 실험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사과껍질에 있는 우르솔산이 에너지를 연소해 인간의 근육과 갈색지방을 분헤시켜 비만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무심코 버리던 사과껍질에 비만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 에 게재됐다.>
<홍로> 사과의 품종 중 홍로 입니다. 사과가 다른 품종에 비해 크고 수확시기도 일러 9월 전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맛은 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사과의 모양이 약간 울퉁해 다른 사과에 비하면 모양이 덜 예뻐요. 현재도 사과가 가장 많이 커 있는 상태이지요.
<자홍> 이 사과는 개량종으로 자홍이라는 사과입니다,. 색상이 아주 예쁜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맛 또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9~10월에 수확합니다.
<시나노스위트> 사과 이름이 낯설지요? 후지 사과에 쓰가레를 교배하여 개발한 사과입니다. 이 사과도 9~10월에 수확하는 사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지만 저장성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이 있지요.
<부사 미얀마> 11월 이후에 수확하는 사과로 저장성이 뛰어나며 단맛과 신맛이 강하고 육질이 단단합니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사과이지요. 가장 늦게 수확하는 사과이니만큼 지금도 그 크기가 다른 사과에 비해 작습니다.
<알프스오토메> 일본에서 개발한 사과로 사과가 작고 영양은 다른 사과에 비해 10배나 더 많은 사과랍니다. <무게가 35g 정도로 다른 사과의 1/7 정도인 코마사과로 비타민과 과당, 포도당 함량이 다른 사과의 10배나 된다네요.> 올해 처음으로 열렸는데 올핸 그 맛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몇 그루 되지 않아서 그 양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요.
<홍옥> 어릴 적에 주로 먹던 사과가 바로 홍옥이지요. 사과를 한입 깨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사과 향이~~ 지금도 홍옥의 맛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상품성이 적어 지금은 거의 재배를 하고 있지 않지요.
사과에 애정을 쏟아 붓고 있는 사과아빠. 그 사랑, 사과나무도 충분히 느끼고 있겠지요?
사과농사는 정말로 할 일이 많은 거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손이 필요합니다. 겨울에 가지치기 했지만...지금도 불필요한 나뭇가지들을 잘라 주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사과나무가 환자도 아니고 뭐가 이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고 끈을 묶어 놓고 기둥을 세워 놓고~~~ㅎㅎ 대수술을 받은 환자가 링거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시나요? 궁금 하시죠?
<유인추> 과실수(果實樹)의 어린 가지를 줄기 측으로부터 요구하는 방향으로 유인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유인 추에 관한 것. 과실수의 가지를 견고하게 물고 가지에 매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인 추를 이용한 어린가지의 유도작업을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며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때문에 가지유도 작업에 걸리는 시간과 경비를 최소화시켜 과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유인줄> 어린 사과나무들을 이렇게 줄로 엮어 줌으로 바람에 가지가 꺾이지 않도록 하며 나뭇가지를 원하는 쪽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유인 줄을 매어 주는 것도 힘들지만 유인 줄을 풀어주는 일 또한 보통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니랍니다.
이 사과나무는 품종개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존에 있던 사과나무를 베고 다른 품종을 접목했는데 그 싹이 많이 자랐네요. 내년엔 이 나무에서도 꽃이 피고 사과가 열릴 거라 생각되네요.
<노린재 퇴치를 위해 기구를 설치해 놓은 모습.>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으로 재배 합니다.
햇빛에 반짝이는 사과나무들. 사과를 사랑하는 남자. 그곳엔 늘~~ 그 남자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