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계림(桂林)'으로 유명세를 구가하는 베트남 북부 하롱 베이(하롱만)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면서 현지 여행 사에 쏟아지는 문의 가운데 하나가 부근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이
있느냐는 것이다.
하롱 베이를 관광하는 한국 여행객 대부분은 대우호텔, 포튜나호텔, 하노이호텔, 소피텔호텔 등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호텔에 여장을 푼다.
그러나 이 호텔들을 출발 해 하롱베이까지 관광버스로 이동하는데만 2시간은 족히 걸린다.
도중에 교통사고라도 만난다면 3∼4시간을 길에서 허비할 각오를 해야 한다.
또 빠듯한 여행일정을 소화하려면 현지에 도착해서도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한 채 하노 이로 돌아오는 버스시간대에 맞춰야 하는 것이 다반사다.
이런 여건에 따라 최근 새로운 숙박시설로 부상하는 것이 바로 LG 선플라워(www.sunflower.com.vn)다
LG건설이 하롱 베이 인근 하이퐁시에 진출한 한국, 일본, 중국 등 외국인 투자업체 근무자 전용임대아파트로 지난 1998년 문을 연 LG 선플라워 는 최근에는 하롱 베이만을 집중적으로 여행하려는 한국 관광객들을 겨냥해 시설 대여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두 120세대의 저층 아파트와 호텔 중간 형태인 이곳은 테니스 코트,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한식, 중식, 양식당, 미니마트, 회의실 등 여러가지 현대식 부 대시설도 갖췄다.
물론 인터넷과 한국 TV 시청도 가능하다.
LG 선플라워의 가장 큰 장점은 하롱 베이에서 자동차로 불과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 여장을 푼 뒤, LG측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로 하롱 베 이의 절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하롱 베이에 있는 그림 같은 섬들을 구경하기 위해 필수적인 선박 예약과 선상에서 제공되는 신선한 해산물 케이터링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제공된다고 이 관계자는 자랑한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해 인근 치린 골프장(자동차로 30분 거리)에서 골프를 할인가에 즐길 수 있는 골프투어도 제공한다.
이곳의 하루 숙박료는 59달러(방 2개), 69달러(방 3개), 75달러(특실 방 3개) 등 3종류. 물론 아침식사도 제공된다.
또 골프연습장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2004년10월30일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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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주5일제 근무로 인해 해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많이
이용한다.. 특히나 중국이 요즘 크게 급부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명소들을 많이
찾게 되는데 한국호텔이 중국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사람들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교수님 바쁜 회사일과 기말고사 준비때문에 좀 늦게 올려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