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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한 논문에서는 Barber and DeRubeis(1992)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재평가 질을 5점 척도로, '참가자가 슬픈 기억을 덜 부정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한 정도'로 조작화하여 측정하였습니다. Barber and DeRubeis(1992)의 논문에는 (a) 더 많은 세부 사항(more detail), (b) 기억에 대한 더 독특한 관점(more unique perspectives on the memory), (c) 더 높은 타당성(greater plausibility)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발제한 논문의 저자들이 세운 기준으로 보입니다.
“다시 사건이 당신에게 일어나는 것을 상상하세요.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상황을 덜 부정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생각해보세요. 아래 공간에 기억을 생생하게 묘사하세요.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적어보세요.”
quality가 '전략이 개념화되거나 가르쳐진 방식에 따라 얼마나 잘 사용되는지'로 정의되었으므로 발제한 논문의 저자들은 위의 지침에 따라 상황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그럴듯하게 재구성했는지 기준을 세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서론에서 소개된 것처럼 "나는 무가치하다"라는 부적응적 사고에 대한 낮은 질의 재평가가 "나는 무가치하지 않다."이고 높은 질의 재평가가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가치있다. 나는 또한 헌신적인 파트너이고 내 일을 열심히 하며 내 지역사회를 돌본다.“인 것처럼 일반적인 관점에서 단순히 내용을 재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더 독특한(unique) 관점에서 다시 생각한 것을 높은 질의 재평가라고 정의내린 것 같습니다.
Barber and DeRubeis(1992) 논문은 발제본과 함께 올려두었으니 평가자들이 평가를 진행한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