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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30코스(예약노선) 역방향
진부령초소-추모쉼터-전망쉼터-칠절봉-
적계삼거리-적계로-세월교쉼터-서화초소
20250830
1.코스소개 : 두루누비
1)코스개요
- 설악금강서화마을에서 진부령미술관까지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30코스는 사전예약 시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매주 금요일 걷기 프로그램 운영, 운영일 기준 10일전까지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15인 이상 모집 시에만 운영됨)
-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30-1과 30-2 우회로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DMZ 평화의 길 30코스 이용방법은 인제 DMZ 평화쉼터(033-463-7077)로 문의바랍니다.
- 신분증 지참, 예약 이용
- 인제 피스빌리지부터 진부령 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 본격적으로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구간이다.
- 대암산 용늪 등 청정 생태계를 자랑하는 관광지를 지나는 코스다.
2)관광포인트
- 사계절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장 및 숙박 시설을 운영하는 피스빌리지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남한 유일의 고층 습지인 대암산 용늪
- 금강산의 일부로 여겨지며, 6.25전쟁 당시 요충지로 알려졌던 향로봉
3)여행정보(주의사항)
- 적계로 구간은 북부지방산림청에 사전 출입신고 후 진입해야 한다.
- 예약 구간 진입이 어려울 경우, 인제천리길을 통해 우회해야 한다.
- 적계로 초입 3km 구간은 갓길이 없으므로 차량 통행에 유의가 필요하다.
- 산불조심기간 이용 불가, 예약 구간 및 시기 확인이 필수다.
- 주요 경로 : 설악금강서화마을 4.7Km 서화초소 5.7Km 적계삼거리 11.3Km 진부령미술관
- 길이 21.7km, 소요시간 8시간 30분, 난도 어려움
-시점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1795-16
대중교통) 원통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원통-서화’ 이용, 서화버스터미널 하차
- 종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660
대중교통) 인제 용대리정류소에서 5번 버스 이용, 진부령정상 하차
2.금강산아! 네 님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아느냐?
DMZ 평화의 길 30코스(예약노선) 탐방을 위해 도보여행 안내팀을 따라 인제로 떠났다. 그런데 안내버스가 인제군 북면 원통으로 들어서자 주최측의 착오에 의해 역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며, 서화리로 향하던 버스는 원통 회전교차로에서 되돌아 진부령으로 향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DMZ 평화의 길 인제 거점센터에서 변동 사항을 도보여행팀에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거나 당일에 변동 사항이 생겨 이제서야 도보여행팀에 변동 사항을 알리게 된 것일까? 이번 코스는 인제군 탐방을 끝내고 새로운 지역 고성군으로 넘어가는 까닭에 북진하는 순방향으로 탐방하여야 제격이다. 그렇게 하여야 탐방을 끝내는 인제군과의 작별의 아쉬움, 탐방을 시작하는 고성군에 대한 가슴설렘에 흠뻑 젖게 되는데, 역방향으로 탐방하게 되면 이별의 아쉬움과 아픔, 만남의 감격과 환희를 제대로 감각할 수 없다. 그렇지만 주최측과 도보여행 안내팀의 안내에 따를 수밖에 없다.
평화의 길 30코스 역방향은 백두대간 진부령~적계삼거리까지 칠섭로를 따라 걸은 뒤, 적계삼거리에서 백두대간과 작별하고 적계로를 따라 적계계곡을 거쳐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서화리초소(대곡초소)까지 예약 구간을 탐방한다. 그런 뒤 서화초소~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까지 다시 탐방하여야 하기에, 30코스는 21.7km의 긴 거리의 탐방이 이어진다.
해발 520m 진부령 정상에 위치한 진부령미술관 앞에 안내버스가 도착하니 시각은 오전 10시 10분. 진부령 고개 이름은, 조선시대 북쪽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에 있었던 진부원(陳富院)에서 유래한 듯하지만 확실하지 않으며, 진부원은 사라지고 현재는 그 터가 남아 있다고 한다. 진부령(陳富嶺)은 칠절봉(七節峯1,172m)과 마산(馬山1,052m)을 연결하는 백두대간 산줄기의 낮은 부분으로 간성읍 흘3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진부령을 가로지르는 도로 '진부령로'는 1981년 국도 제46호선으로 승격되었고, 1984년 포장이 완공되었으며,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이다.
진부령 주변의 행정구역이 복잡하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龍垈里)와 고성군 간성읍 흘리(屹里)와 진부리(陳富里)가 진부령에서 만나 서로 얽혀 있다. 진부령 서쪽은 인제군 북면 용대리 지역으로 진부령미술관은 용대리에 속하고, 그 북쪽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그 남동쪽은 간성읍 흘리에 속한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 진부령미술관 옆 향로봉으로 가는 출입문 앞에서 탐방객들은 대기하였다. 진부령초소의 병사들이 탐방객 인원을 파악한 뒤 '백두대간의 관문 향로봉' 문자 조형물, 그리고 이 지역과 관련된 부대와 기관의 심벌마크가 붙어 있는 출입문이 열린다. 탐방객들은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DMZ트레일을 따라 평화의 길 30코스 역방향 탐방을 힘차게 출발한다. 뒤쪽에서는 DMZ평화의길 인제방문자센터와 을지부대 소속의 차량 2대가 탐방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뒤따른다.
이 탐방로를 걷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2022년 10월 30일 백두대간 진부령~향로봉 구간을 왕복했다. 그로부터 꼭 2년 10개월 만에 다시 이 길을 걷게 되니 그날의 추억이 샘물처럼 솟아난다. 허겁지겁 걸어야 했던 그날의 추억을 되짚으며, 그날 잘 살피지 못했거나 잊혀진 풍경, 길가의 나무들과 풀들을 좀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그러나 마음은 행동의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탐방객들과 함께 무리지어 쏜살같이 내닫고 있다.
꼬부랑꼬부랑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이어진다. 진부령~향로봉 구간의 임도명은 둘로 나뉜다. 진부령~적계삼거리 구간은 칠섭로, 적계삼거리~향로봉은 향로로이다. 칠섭로는 처음에 칠절로라고 명명되었는데 고압선에 감전된 부하의 생명을 구하고 살신성인한, 을지부대 향로봉대대 故김칠섭 중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칠섭로'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꼬부랑 고갯길 임도를 따라간다. 동쪽으로는 알프스리조트, 마산봉과 병풍바위봉이 손짓하고, 그 남쪽으로 신선봉은 운무 속에 흐릿한 자태를 보여준다. 날이 맑으면 미시령 남쪽의 황철봉,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올텐데, 이번에도 그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 가늠만 할 뿐이다.
칠절봉으로 가는 굽잇길에서 북쪽으로 향로봉이 분명히 보인다. 향로봉에 올랐던 감회가 다시 샘솟는다. 해발 1,287m 향로봉(香爐峰)은 고성군 수동면과 간성읍 그리고 인제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산 1만 2천 봉우리의 하나로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산의 북쪽 사면으로 휴전선이 지나간다.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 놓은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향로봉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옛날 제사 지내던 터가 있었다 하며, 원래 이름은 마기라산(磨耆羅山), 신라시대에는 가리라봉(迦里羅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고성군문화원 참조) 지난 2022년 10월 30일 향로봉 정상에 올랐을 때 향로봉 정상에 향로를 조성하여 놓은 것을 보았다. 향로봉의 지명 유래와 향로봉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일을 오늘에 되살려 향로를 조성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칠섭로 길가에는 노란 마타리꽃, 보랏빛 산박하, 그리고 흰색·노랑색·진분홍색 등 세 종류의 물봉선꽃, 흰빛 궁궁이꽃들이 떼지어 피어 가을빛을 물들이고 있다. 특히 언덕 비탈면에 연보랏빛 금강초롱꽃이 탐방객의 마음을 빼앗는다. 금강산이 고향인 금강초롱꽃이 향로봉 능선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은 향로봉이 금강산 1만2천봉에 속함을 증명하는 듯하다. 식물이건 동물이건 또 인간이건 모든 생명체는 이주자이다. 그럼에도 조금 먼저 자리를 잡은 이주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새로운 이주자를 소외시키는 현상은 특히 인간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으로 발생한다. 식물, 동물, 인간 등 모든 생태계는 평화의 생태계를 유지해야 한다. 자연 생태계의 평화를 폭력적으로 교란하는 세력들을 인간이 관여하여 물리치듯 인간 생태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세력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평화를 수호하고자 하는 인간 사회의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
진부령초소 5km, 적계삼거리쉼터 2.9km 지점에 전망쉼터가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2022년 10월 30일 백두대간 진부령~향로봉 구간을 왕복할 때 전망쉼터로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통과했었다. 이번에는 전망쉼터로 올라갔다. 쉼터는 평평하게 땅을 고른 언덕 위에 토사 방지용 작은 돌멩이들이 깔려 있고, 통나무등걸 의자와 통나무 중앙을 갈라 길게 만든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탐방객들이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음식을 나누며 담소하고 있다. 길손은 전망이 중요했다. 전망쉼터에서 뜨거운 마음으로 북과 동, 남쪽을 조망하며 동해 바다를 가늠하지만 바다는 운무 속에 숨어 춤을 추며 보이지 않는다. 향로봉 날씨는 맑은 날씨를 만나기가 힘들다고 한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날씨는 변화무쌍하게 운무에 휩싸여 풍경을 온전히 조망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다. 아쉬움이 클수록 뒷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하지만 과연 또 이곳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짙다.
전망쉼터에서 내려와 굽잇길을 돌아가면 칠절봉이 눈앞에 나타난다. 칠절봉(七節峯)은 7마디의 산봉우리, 왜 7마디 산봉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을까? 그 전설이 서럽게 가슴을 아프게 한다. "옛날 간성읍 진부리에 노부모를 모시고 지극한 효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처녀가 있었는데 시집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나이 많은 부모를 모시기 위해 시집을 못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친이 병들어 백약이 무효하고 병은 더욱 악화되어 죽게 되었을 때 처녀의 꿈속에 산신이 나타나 병을 낫게 하는 약초가 있는 곳을 알려 주고 사라졌다. 잠에서 깨어난 처녀는 그길로 약초를 캐러 산으로 갔다. 그러나 처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산에서 일곱 토막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에 마을사람들은 그 처녀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해 이 산을 칠절봉(七節峯)이라고 불렀다."(고성군문화원) 효녀는 약초를 캐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맹수에게 잡혀 먹힌 것 같지 않다. 분명히 어떤 광인(狂人)에 의해 처녀의 몸은 일곱 토막으로 잘려나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맹수보다 무서운 것이 인간이다. 처녀의 한(恨)이 칠절봉에 맺혀 있다. 칠절봉(七節峯)의 설화를 음악의 7마디와 연결해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하고 싶다.
칠섭로가 끝나고 향로로와 적계로가 갈라지는 적계삼거리에 도착하여 쉼터에서 숲밥을 먹었다. 예약제인 30코스 탐방에서 탐방비(1만원)와 숲밥(1만2천원) 주문은 의무 사항이다. 인제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에 예약한 숲밥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주민이 뷔페식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이곳에 수송했다. 이 지역 산채나물로 조리한 반찬은 깔끔했다. 백두대간 향로봉~칠절봉 산줄기에서 숲밥을 먹으며 마음은 향로봉을 넘어 금강산으로 날아간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1879~1944)의 '금강산(金剛山)'이 울린다.
"만이천봉(萬二千峯)! 무양(無恙)하냐 금강산아!/ 너는 너의 님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아느냐?/ 너의 님은 너 때문에 가슴에서 타오르는 불꽃에 온갖 종교, 철학, 명예, 재산, 그 외에도 있으면 있는 대로 태워버리는 줄을 너는 모르리라.// 너는 꽃의 붉은 것이 너냐./ 너는 잎의 푸른 것이 너냐./ 너는 단풍에 취한 것이 너냐./ 너는 백설에 깨인 것이 너냐.// 나는 너의 침묵을 잘 안다./ 너는 철모르는 아이들에게 종착 없는 찬미(讚美)를 밟으면서 시쁜 웃음을 참고 고요히 있는 줄을 나는 잘 안다.// 그러나 너는 천당이나 지옥이나 하나만 가지고 있으려므나./ 꿈없는 잠처럼 깨끗하고 단순하란 말이다./ 나도 짧은 갈궁이로 강건너의 꽃을 꺾는다고, 큰 말 하는 미친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침착하고 단순하려고 한다./ 나는 너의 입김에 불려오는 조각 구름에「키쓰」한다.// 만이천봉! 무양(無恙)하냐 금강산아!/ 너는 너의 님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 - 한용운의 '금강산(金剛山)' 전문. 이 작품은 금강산(金剛山)을 통한 구도자세를 보여주는 것 같다. 깨끗하고 단순하고 침착함, 금강(金剛)의 정신을 거기에서 찾는다.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한 봉우리 '향로봉' 또한 순결, 단순, 침착의 정신을 칠절봉에 보내온다.
숲밥을 먹고 적계삼거리에서 향로로와 작별하고 적계로를 따라 적계계곡으로 내려간다. 적계로의 '적계'가 무슨 뜻일까? 적계(敵界)이거나, 아니면 적계(敵戒),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경계(境界) 또는, 북한을 통한 경계(警戒)를 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당송팔대가 유종원(柳宗元, 773~819)은 '적계(敵戒)'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고 한다. "모두 적에 대한 원한은 알고 있지만, 적으로 인해서 얻는 득이 많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모두 적으로부터 입은 해는 알고 있지만, 적으로 인해서 얻은 이익이 크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진나라는 여섯 나라가 있음으로서, 열심히 노력하여 강국이 되었고, 여섯 나라를 멸망시키고 나자, 더 이상 노력하지 않아 나라가 망하였다. 적이 있으면 두려움을 갖게 되고, 적이 없어지면 춤추고 놀았으며, 적이 있으면 화를 없앨 수 있으나, 적이 없어지면 잘못을 저지른다. 이러한 도리를 알 수 있다면, 그 도가 크고, 이름은 떨치게 될 것이다. 병을 다스리면 오래 살 수 있으나, 건강함을 자신하게 되면 급사하게 된다." 유종원은 적을 통하여 얻게 되는 교훈을 지적한 것이다. 아마도 우리 군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경계(境界)와 경계(警戒)의 교훈을 '적계로' 도로명에 담아 병사들의 정신을 무장하고 있다고 추정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억측과 비약이었다.
인제군 서화면(瑞和面) 서화리(瑞和里)는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대곡리(大谷里)를 병합하여 서화리(瑞和里)라 하였고, 1945년 38˚선 이북 지역으로 공산치하에 있다가 1951년에 국군이 탈환하여 군용지로 사용하다가 1958년 3월부터 민간인이 입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서화면 서화리 지역에 적계리(籍溪里)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적계로를 따라 내려가는 계곡은 적계(籍溪)계곡일 것이며 적계로(籍溪路) 도로명은 적계리(籍溪里) 지명에서 따왔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게 옳을 것이다. 서화초소를 왜 대곡(大谷, 큰골)초소라고 부르는지 궁금했는데, 서화리 중에서도 서화초소가 있는 곳은 옛 대곡리(大谷里) 지역이고, 적계리(籍溪里)는 대곡리(大谷里, 큰골)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아, 의문들이 풀리는구나. 30코스 탐방 때 의문이 드는 지명을 고성군문화원의 지명 유래를 통하여 확인하니 적계로를 따라 탐방한 지역이 조금 구체성을 띄는 것 같다.
적계로를 따라 서화초소에 이르는 계곡길은 서화천 상류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다. 서화천 상류를 이리저리 18번을 건너게 되는데, 이 다리에 적계1교부터 적계18교까지 다리 이름이 붙어 있다. 하산길이어서 적계18교부터 차례로 내려가는데 적계10교에는 세월교쉼터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가장 유명한 세월교(洗越橋)는 춘천시 소양강댐에 위치한 콧구멍다리였다. 그 다리를 건너본 지가 참으로 오래되었는데, 이 세월교는 지난 해 철거되었다고 한다. 올봄 5월 DMZ 평화의 길을 탐방할 때 철원군 서면 와수리 와수천의 세월교를 건넌 뒤 6개월이 지나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서화천 상류의 세월교를 건넌다.
"세월교(洗越橋)는 흄관(Hume pipe)과 시멘트를 이용하여 간이적으로 만든 소규모의 교량을 뜻한다. 하천에 흄관을 깔아 흄관 속으로 하천수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한 뒤, 시멘트를 위에 덮어 평평하게 만들어 사람이나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한다. 하천 범람시 물 밑에 잠기기 때문에 하천수가 교량을 씻어 넘어 지나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서 빵빵교, 잠수교, 콧구멍다리 등으로 불린다. 빵빵교나 콧구멍다리는 흄관의 구멍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어원은 일본어 洗い越し(아라이고시)다. 洗い越し는 길 위로 냇물이 흘러가도록 되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 용어를 한자만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 만들어진 용어다."(나무위키)
적계10교 세월교 위쪽의 서화천으로 내려가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발을 물에 담갔다. 온몸이 짜릿하다. 서화천 상류의 물로 얼굴을 씻고 머리를 물에 적셨다. 적계계곡의 평화가 마음을 따라 흐른다. 이 평화가 산머리곡산(山頭谷山)으로, 향로봉으로, 금강산으로 날아가는 환각에 잠긴다. 우리 국토의 비무장지대나 군사분계선(휴전선)이라는 용어가 한 시절의 용어로 폐기되는 진정한 평화의 날이 어서 빨리 적계계곡에 흘러넘치기를 바란다.
적계10교 세월교쉼터에서 이번 탐방의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적계로를 따라 적계골 들녘을 지나간다. 지금까지는 적계교 번호가 적힌 널판지가 다리를 표시하였지만 교명주(橋名柱)가 설치된 정식 다리인 적계3교가 나온다. 적계3교, 적계2교, 적계1교 등 3곳의 다리는 모두교명주(橋名柱)가 설치된 정식 다리로, 시행청은 1862부대, 시공자는 호신종합건설(주), 교폭 6m, 길이 15m로 2007년 준공되었다. 적계골에서 큰골(大谷)로 넘어가 양봉장, 사단장 옛 휴양소, 숯가마골을 거쳐 드넓은 인삼밭을 지나 북동쪽 방향을 올려본다. 저 뒤쪽에 1,062m 산머리곡산(山頭谷山)과 1,296m 향로봉(香爐峰)이 있을 것이며, 그 북쪽에는 금강산이 솟아 있고, 동쪽에는 해금강이 펼쳐질 것이다. 가늠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진다.
드디어 서화초소에 이른다. 북쪽의 도로는 민간인 출입통제의 고성로, 동쪽의 도로는 걸어온 예약제 탐방로 적계로이다. 두 도로 고성로와 적계로가 만나는 곳에서 금강로가 시작된다. 예서부터 금강로를 따라 서화천의 강실교를 건너 30코스 종점인 서화리 DMZ 평화의 길 방문자센터까지는 4km가 넘는다. 도보여행팀 안내에 따라 안내버스를 타고 서화리 평화마을 '평화생명 산촌펜션' 앞에 도착, DMZ 평화의 길 방문자센터 앞으로 갔다. 평화의 길 29코스 탐방을 이곳에서 마치고 방문자센터 안을 살폈었다. DMZ 평화의 길 방문자센터는 DMZ 평화의 길 인제 거점센터, DMZ 평화의 길 평화쉼터 등 세 이름으로 불려 탐방객을 혼란스럽게 한다. 처음 지은 명칭을 개명하고 또 개명하여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 세 명칭 모두 통용하는 게 좋을까? DMZ 평화의 길 방문자센터가 공식명칭인 듯하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6.9km
전체 소요 시간 : 5시간 19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와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520m 진부령 서남쪽에 진부령미술관이 자리한다.
●진부령(陳富嶺)은 칠절봉(七節峯 1,172m)과 마산(馬山 1,052m)을 연결하는 산줄기의 낮은 부분으로 간성읍 흘3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관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이어주는 주요 교통로로서 고성군 간성읍과 인제군 북면을 직접 연결한다. 추가령(楸哥嶺)·대관령(大關嶺)과 함께 3대 영(嶺)에 속한다.『여지도서』간성군 관액조에 “군의 서쪽 4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해동지도』를 비롯한 조선시대의 고지도에는 간성과 인제가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에 묘사되어 있다. 진부령은 진벗령(녕), 조장(朝場), 그리고 조장이 변음된 조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진부’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 고개 길이는 60km 정도로 1981년 국도(46호선)로 승격되었고, 1984년 포장이 완공되었다. 진부령의 이름을 딴 진부리(陳富里)가 영하(嶺下) 취락을 이루고 있다. 고개 남쪽의 마산(마산봉)과 이어지는 곳에는 이 지역의 유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조성된 알프스 스키장이 있다. 이곳은 진부령스키장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스키장인데 많은 적설량으로 유명하다. - 고성군문화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진부령미술관은 진부령 정상(해발 520m)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고성읍 출장사무소 건물을 개조해 진부령문화스튜디오로 개관하였고, 200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4개 전시관을 갖춘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매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의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중섭 상설 전시실에서는 대향 이중섭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2.7m*4m의 대형 액자에 담긴 황소 작품도 볼 수 있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백두대간의 관문 향로봉'이 적힌 출입문을 통과하여 진부령초소 앞으로 올라간다.
DMZ 평화의 길 31코스 안내판 아래에 31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고, 오른쪽에 30코스 이용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산불조심기간 내 30코스 이용안내 : 산불조심기간(2.1~5.15/ 11.15~12.15)에는 30코스 도보이용이 불가하므로 30-2코스와 30-1코스를 연결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불조심기간 이외 기간에는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예약문의(시점기준) 고성군 : 033-680-3365/ 인제군 : 033-460-7077
●DMZ 평화의 길 31코스 : 14.47km, 5시간 소요. 평화의 길 고성 31코스는 진부령미술관에서 시작해 소똥령 숲길을 지나 소똥령마을로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대부분 숲길 구간으로 물리적 이용 난도가 높은 편이며, 멧돼지 출몰 등 우발상황 발생이 빈번하여 이용자의 사전 준비 및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똥령은 옛날 한양에 가기 위한 길로 산세가 험해 산적들이 자주 출몰했다는 이야깃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나, 소똥령 숲길로 잘 정비되어 최근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 중입니다. 노선 내에 3~400년 된 소나무 등 아름다운 숲길과 칡소폭포, 소똥령 구름다리 등의 주요 자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부령미술관 일원은 산림청의 DMZ 트레일(적계로) 및 향로봉 일원이 연결되는 구간으로서의 특성을 보유합니다.
'백두대간의 관문 향로봉'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탐방객 인원 조사가 끝나면 문이 열린다.
초소 앞에 DMZ 트레일 안내도와 이정목, 향로봉1초소 표석과 칠섭로 표석, 칠섭로 명명의 의의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DMZ 트레일 진부령 구간은 진부령, 추모쉼터, 전망쉼터, 적계삼거리쉼터, 바다쉼터, 둥글봉쉼터, DMZ트레일 종점으로 이어지며, DMZ 평화의 길 30코스는 적계삼거리쉼터에서 왼쪽 적계계곡으로 내려가 계곡쉼터, 세월교쉼터, 인제 서화로 이어진다.
진부령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간성면 흘리를 잇는 고개. 광복 후부터 6.25 전쟁 전까지는 북한으로 넘어갔으나, 6.25 전쟁 이후 남한에서 수복하였다. 모 공병단에서 확장 공사를 하였으며,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그 건설공로를 치하하여 세운 비석이 있다. 해발고도는 529m로 태백산맥을 넘는 강원도 고개들 중 가장 낮다. 또한 민간인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고 자동차 도로로 된 고개들 중 가장 북쪽에 있다. 때문에 미시령에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폭우 또는 폭설로 한계령, 미시령이 다 통제당할 때 가장 마지막까지 차가 다닐 수 있는 고갯길이었다. 인제와 고성의 경계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군 경계는진부령 정상이 아니라 남쪽에 있는 군계교다. 진부령 정상에 있는 흘리가 고성군 간성읍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평창군 진부면과는 상관없고, 흘리 위에 간성읍 진부리가 있다.
DMZ 트레일 현 위치 진부령초소에서 추모쉼터 2.5km, 서화리 초소 16.4km 지점이다.
칠섭로 표석 옆의 칠섭로 명명의 의의를 읽어 보면 칠절로라 명명되었던 임도를 칠섭로라고 개명한 이유를 알게 된다.
원래 현 위치에서부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향로봉 산 중턱에 위치한 칠절봉(1172M)의 구간을 '칠절로'로 명명하여 불러 오다가, 2004년 11월 19일 새벽 짙은 안개속에서 고압선에 감전된 부하의 생명을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을지부대 향로봉대대 故김칠섭 중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살신성인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본받기 위해 舊 칠절로 구간을 故김칠섭중령이 산화한 지점까지 '칠섭로'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칠절봉 잔서리가 온 산야를 뒤덮은 새벽의 짙은 안개속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부하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한 을지용사 김칠섭! 고인의 자랑스런 이름은 우리 을지부대원 모두의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는 영원의 불꽃으로 을지부대 역사와 함께 할 것입니다.
부하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故 김칠섭 중령을 추모하는 '칠섭로'를 따라 올라간다.
진부령초소 1km 지점 직전에서 동쪽을 살피면 고성군 간성읍 흘리와 토성면 도원리의 경계를 이루는 마산봉이 보인다.
고도 1,052m 마산봉(馬山峰)은 고성군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1911년에 간행된『조선지지 자료』에는 간성군(杆城郡)의 대대면(大垈面) 죽포리(竹泡里)와 토성면 원암리(元巖里)에 두 곳의 마산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의 마산은 토성면 원대리에 기록된 곳이다.『조선 선지형도』에는 물골봉(水曲峰)으로 기록되어 있다.『해동지도』를 비롯한 고지도와 조선시대 지리지에는 마산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금강산 1만 2천봉 가운데 하나로 설경이 뛰어나 건봉사(乾鳳寺)·천학정(天鶴亭)·화진포(花津浦) 등과 함께 고성8경에 속한다. 남한쪽 백두대간의 북단에 위치하여 신선봉에서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등산코스다. 날씨가 좋을 때는 주위의 진부령과 향로봉·비로봉을 비롯한 금강산 일부까지 보이기도 한다. 진부령과 이어지는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장으로도 알려진 알프스스키장이 있다. - 고성군문화원
진부령초소에서 1km 지점에 DMZ 트레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추모쉼터 1.5km, 서화리 초소 15.4km 지점이다.
알프스리조트 뒤의 해발 1,052m마산봉과 그 오른쪽 병풍바위봉이 구름 속에 숨어 있다.
진부령초소 2.0km 지점을 통과한다. 추모쉼터는 500m 거리 앞쪽에 있다.
오른쪽에 故 병장 정진구 추모비와 건립취지비가 세워져 있고 왼쪽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故 병장 정진구 추모비 앞의 건립취지비를 읽어 본다.
故 정진구 병장은 국방부 제1321부대로 전입 후 향로봉 근무지인 제7928부대로 보직되어 근무하였으며, 1989.3.3. 작전근무(도보기동) 수행 중에 칠섭로에서 탈진과 설화로 인하여 순직하였습니다. 故 정진구 병장님이 남긴 호국·애국·순국정신을 보여준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추모비를 세웁니다.
추모쉼터를 오르다가 故 병장 정진구 추모비와 건립취지비가 세워져 있는 추모쉼터를 돌아본다.
고성군 간성읍 흘리 알프스리조트와 흘리마을이 해발 1,052m 마산봉 자락에 위치하고, 마산봉 오른쪽에 병풍바위봉이 있다.
마을 유래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높다 하여 흘리(屹里)라 불렀는데 1916년 8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마장터, 조장리, 영말기(진부령 마루)를 병합하였다. 흘1리는 동쪽으로 선유실, 서쪽과 북쪽으로 진부리와 인제군, 남쪽으로 토성면 도원리에 각각 이웃하고 있다. 속칭 밖(外)흘리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마을의 면적이 광활하여 지역별로 구분할 때 칭하던 이름으로 현재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흘2리 속칭 ‘안(內)흘리’라고 하며 해발 750~800m의 고랭지로 1966년 강원도의 지침에 따라 생겨난 실향민들이 임야를 밭으로 개간한 값진 땅으로 그들은 반평생을 바친 이곳에서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는 개간 토지에서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여 최고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흘3리 마을은 진부령 영상(嶺上)에 위치하며, 아랫동네는 조쟁이라는 속칭이 있다. 조(朝)는 아침을 뜻하고 쟁이(商)는 장사를 뜻하는데 구전에 의하면 옛날 물물교환이 성행할 때 영동과 영서의 중간 지점인 이곳에서 동해안 특산물인 어물과 영서 산물인 곡물과 산채 등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장(場)이 섰는데, 주로 아침에 장이 선다고 하여 조장(朝場)이라고 부르기 시작해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 고성군문화원
추모쉼터 500m 위쪽 진부령초소 3.0km 지점에 DMZ 트레일 이정목이 서 있다.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 보전 및 유지를 위해 입산통제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DMZ 트레일 칠섭로가 굽이돌아간다. 앞쪽에 칠절봉과 그 능선이 이어진다.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1,172m 칠절봉(七節峯)이 건너편 중앙에 솟아 있다.
향로봉 구간의 DMZ 트레일 중 칠섭로를 따라 칠절봉 방향으로 돌아간다.
향로봉 구간 DMZ 트레일은 해발 1,172m 칠절봉(七節峯) 능선 아래의 임도 칠섭로를 따라간다.
해발 1,296m 향로봉(香爐峰)이 중앙 맨 뒤에 보인다. 흰 건물이 보이는 곳이 향로봉이다.
중앙 맨 뒤 흰 건물이 보이는 곳이 향로봉이다. 향로봉이 마주하고 있는 사찰은 건봉사일 것이다.
고도 1,296m 향로봉(香爐峰)은 마기라산(磨耆羅山), 가리라봉(迦里羅峰), 마기산(磨耆山) 등으로도 불린다. 고성군 수동면과 간성읍 그리고 인제군의 경계에 위치한 봉우리이다. 금강산 1만 2천 봉우리의 하나로 남한에서 오를 수 있는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산의 북쪽 사면으로 휴전선이 지나간다.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 놓은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향로봉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옛날 제사 지내던 터가 있었다 한다. 원래 이름은 마기라산(磨耆羅山)이었으며 신라시대에는 가리라봉(迦里羅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신증동국여지승람』의 간성군에 “마기라산은 고을 서쪽 30리에 있는 진산(鎭山)이다. 남산 고을 남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여지도서』에는 “마기라산은 고성군 바로 서쪽 30리에 있다. 진부령의 주맥으로 인제의 경계로부터 뻗어와 고성군의 진산이 되었다. 봉우리를 향로봉이라 하고 도량과 마주보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조선지도』에는 마기산(磨耆山)이라 기록되어 있으며,『1872 지방지도』와『대동여지도』에서는 진부령 북쪽에 위치한 마기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조선지지자료』에는 향로봉이 진부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난다. 1973년에 향로봉의 북동쪽에 위치한 건봉산(乾鳳山)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7호로 지정되었으며 정식 명칭은‘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이다. 향로봉 정상에 위치한 성황당에서 매년 두 차례 성황당제를 지낸다. - 고성군문화원
중앙 맨 뒤 흰 건물이 자리한 향로봉(香爐峰)이 분명히 보인다. 북동쪽으로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에 건봉산과 금강산건봉사가 있다.
백두대간 산줄기 비탈에 금강초롱이 여기저기 피어서 맑게 빛난다.
구릿대와 유사한 궁궁이가 무리지어서 흰꽃들을 피우고 서 있는 칠섭로를 돌아간다.
궁궁이라고 지어진 이유는 한자 궁궁(芎藭)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이 단어는 모두 궁궁이라는 글자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써져 있으나 한자의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궁궁이는 뿌리가 굵으며 길게 자란다. 또한 뿌리에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긴데 위쪽에 나는 잎은 작은 편. 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쯤에 우산 모양으로 개화한다. 열매는 10월쯤 열리며 5cm 정도의 원 모양이다. 보통 3~5월에 나는 새싹을 채취해서 먹는다. 나물무침으로도 먹으며 된장국에 넣고 끓여 먹기도 한다. - 나무위키
진부령초소 5km, 적계삼거리쉼터 2.9km 이정목 옆에 전망쉼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왼쪽 언덕의 전망쉼터로 올라간다.
DMZ 트레일 전망쉼터 표지판에서 언덕으로 올라오면 전망쉼터에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전망쉼터에서 마산봉과 병풍바위봉을 조망한다. 오른쪽 더 남쪽에 설악산 황철봉이 있을 것이다.
동북쪽으로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 방향을 조망하지만 운무에 덮여 동해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운무가 더 짙어져 조금 전까지 보이던 향로봉이 운무 속에 숨어 있다. 전망쉼터에서 내려가 칠섭로를 따라간다.
전망쉼터에서 내려와 칠섭로를 따라가면 중앙 뒤에 칠절봉이 보인다.
백두대간 향로봉에서 이어지는 해발 1,172m 칠절봉(七節峯)이 바로 정면에 보인다. 칠절봉 전설이 가슴 아프다.
칠절봉 등산로는 출입통제 구역에 속해 있어 출입구 차단 설치물에 출입통제판이 붙어 있다.
칠정봉 출입구 건너편 칠섭로에 산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입산통제구역 안내도가 걸려 있다.
칠섭로 굽잇길 오른쪽에 진부령초소 6km, 적계삼거리쉼터 1.9km 지점을 알리는 이정목이 서 있다.
진부령초소 6km, 적계삼거리쉼터 1.9km 이정목이 서 있는 칠섭로의 굽잇길을 돌아간다.
동쪽 방향을 조망하면 고성군 간성읍 흘리 지역의 마산봉과 병풍바위봉이 운무 속에 가늠된다.
동남쪽을 조망하면 맨 뒤 중앙에 백두대간 신선봉이 가늠되고, 앞쪽 능선 앞에 걸어온 DMZ 트레일이 보인다.
남쪽 방향을 조망하면 중앙 뒤에 설악산 대청봉이 가늠되고, 맨 오른쪽 칠절봉 아래 걸어온 DMZ 트레일이 보인다.
동쪽과 남쪽 방향을 조망한 뒤 다시 칠섭로는 굽잇길을 돌아가는데 진부령초소 7.0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굽잇길에 세워진 DMZ 트레일 오른쪽 날개에 진부령초소 7.0km, 왼쪽 날개에 적계삼거리쉼터 0.9km가 표시되어 있다.
앞쪽에 적계삼거리쉼터가 보인다. 적계삼거리에서 북쪽 향로봉로와 서쪽 적계로가 갈라진다.
적계삼거리쉼터에서 탐방객들이 숲밥을 먹고 있다.
적계삼거리에서 칠섭로는 끝나고, 오른쪽 향로로는 향로봉으로 이어지고 적계로는 왼쪽 적계계곡으로 내려간다.
적계삼거리에서 뒤돌아보니, 인제DMZ방문자센터와 을지부대의 탐방객 보호차량이 후미와 함께 칠섭로를 따라 올라온다.
인제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에 주문한 숲밥을 서화리 주민이 뷔페식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이곳에 수송했다.
적계삼거리쉼터에서 숲밥을 먹으며 적계삼거리를 내려본다. 뒤쪽으로 산머리곡산, 동굴봉, 향로봉이 있을 것이다.
숲밥 점심시간을 끝내고, 숲길등산지도사가 적계삼거리에서 적계로(籍溪路)를 따라 내려가는 하산길을 설명한다.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지역의 적계로를 따라 적계(籍溪)계곡으로 내려간다.
적계리(籍溪里)는 큰골(大谷)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적계로 도로명은 적계(籍溪)계곡을 통과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약재이자 채소 중 하나로 한방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약재 중 하나이다. 한약방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한약 냄새'라고 불리는 향의 주성분으로 대표 생리 활성 성분으로는 데커시놀과 페룰산(Ferulic acid)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쿠마린, 정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당귀(當歸)는 '마땅히(當) 돌아오다(歸)'라는 뜻을 가졌다. 옛 중국 의서에서는 여성이 병이 나면 마땅히 당귀로 치료하여 건강이 돌아온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전쟁터 가는 남편을 위해 당귀를 품 속에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 라는 의미로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부인약)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나무위키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적계로를 따라 앞쪽이 활짝 열린 평지를 지나간다.
과거 집중 호우로 훼손된 산림을 원래의 상태와 유사한 형태로 되돌려 산림생태계의 건전성과 연속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산림복원을 2023년 7월 24일~2023년 11월 12일까지 실시하였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적계삼거리에서 2.2km 지점에 있는 저계계곡의 계곡쉼터를 지나간다.
계곡쉼터 바로 아래쪽의 2020년 산림복원 사업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을 지나간다.
일반, 접경지역 산림 훼손지에 대한 산림복원 및 산사태 예방을 위하여 훼손된 산림의 안정화 및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복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20.6.23~2020.11.9 동안 산림복원 사업을 하였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오른쪽에 적계16교 표지판과 대곡과 향로봉 경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 지역은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적계계곡으로 큰골(大谷)로 내려가고 있으며, 계곡에는 아래쪽에서부터 위쪽으로 적계1교~적계18교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적계15교를 건너서 앞쪽을 바라보면 산봉이 우뚝 솟아 있다. 저 산을 큰산이라 이르며, 저 뒤쪽에 큰골(大谷)이 있는 듯.
적계삼거리 4.6km 지점을 통과한다. 계곡쉼터 2.4km, 세월교쉼터 0.8km 지점을 알리는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세월교인 적계10교 오른쪽 언덕에 산머리곡산(동굴봉)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판은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와 가전리 지역의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을 안내한다. 산머리곡산의 높이가 1,062m로 적혀 있다. "큰골 북쪽에 산둣골이 있으며, 산둣골 동쪽에 있는 산둣골산은 산머리곡산(山頭谷山)이라고도 이른다." (인제군청)
세월교에서 서화천 하류 방향을 내려본다. 탐방객들이 서화면 서화리 적계계곡에서 여름의 끄트머리를 즐긴다.
세월교에서 서화천 상류 방향을 올려본다.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적계계곡에서 탐방객들이 탐방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세월교쉼터 서화천에 발을 담근 뒤 세월교(적계10교)를 건너와서 세월교를 돌아본다.
적계8교에서 적계계곡과 산봉을 올려본다.
이번 탐방에서 붉은색, 노랑색, 흰색 등 물봉선꽃 세 빛깔을 모두 만났다.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적계계곡의 넓은 들녘의 묵정밭을 지나간다.
정골1코스 3.2km 표지판이 붙어 있는 입구에 백두대간 향로삼거리 5.8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정골1코스 입구를 지나면 넓은 들녘이 펼쳐지고 적계로에 DMZ 트레일 이정목과 쉼터정자 2곳이 세워져 있다.
세월교쉼터 2.2km, 서화리초소 2.5km 지점에 DMZ 트레일 이정목과 인제천리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적계계곡의 적계로를 따라 정골1코스 입구, DMZ 트레일 이정목과 인제천리길 스탬프함, 쉼터정자 2곳을 거쳐 왔다.
적계6교 앞에 쉼터가 조성되고, 그 옆에 민통선 북쪽 사진 전시판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쉼터 앞 적계6교에서도 휴식을 취하기 좋다.
꿀벌사육장을 지나 적계5교를 건너면 힐링쉼터와 맨발체험장이 조성된 넓은 들녘이 나온다.
적계3교를 건넌다. 지금까지는 적계교 번호가 적힌 널판지가 다리를 표시하였지만 교명주(橋名柱)가 설치된 정식 다리는 적계1교, 적계2교, 적계3교 등 3곳의 다리이다. 시행청은 1862부대, 시공자는 호신종합건설(주), 교폭 6m, 길이 15m로 2007년 준공되었다.
서화천이 적계3교 아래를 지나 서쪽의 인북천을 향해 흘러간다.
진부령초소 14.9km, 세월교쉼터 3.2km, 서화리초소 1.5km 지점의 적계2교를 건너간다.
적계1교를 건너면 적계계곡의 18개의 다리를 모두 건너게 된다. 적계계곡을 통과하여 큰골(大谷)로 넘어간다.
적계1교를 건너 조금 내려오면 꿀벌사육농장에 꿀벌통이 줄지어 서 있다. 밭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노란 마타리꽃이 피어 있다.
큰골(大谷)의 서화천 천변에 사단장 옛 휴양소가 있다.
숯가마는 숯을 구워내기 위하여 흙이나 돌로 쌓아 만든 가마이다. 목탄가마 또는 탄요 (炭窯)라고도 한다. 숯은 목재가 불에 타서 생성되는데 제철을 비롯하여 난방, 취사, 조명 등 사회 전반에 사용되는 필수품이다. 제철에 필요한 양질의 목탄을 생산하는 백탄요는 피리형가마, 측구부탄요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원삼국시대 후기부터 전국적으로 확인된다. 백탄요보다 훨씬 많은 수가 확인되는 흑탄요는 말각장방형, 타원형, 선형, 역삼각형, 역사다리꼴형, 세장방형 등 다양한 형태가 나타난다. 숯을 생산하는 가마는 생활과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숯가마의 제작과 숯 생산기술의 발달은 한반도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하였던 여러 국가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양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특히 고대국가의 성립과 발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제철기술 및 철기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숯가마에서 생산된 숯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숯은 금속기 생산 연료로서 뿐만 아니라 난방, 취사, 조명, 생활(방습·방부), 의료, 토목, 군사, 고분, 의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필수품으로, 숯을 생산하는 가마의 개량·발전에 의한 양질의 목탄 생산은 생활과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큰골(大谷)에 인삼밭이 넓게 자리한다.
적계로에서 큰골(大谷) 북동쪽으로 산머리곡산과 향로봉 방향을 올려보았다.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서화리초소라고 하는데 이 지역이 대곡리이기에 대곡초소라고 불린다.
서화초소 옆 적계로 표석에 대곡리↔향로봉이라 적혀 있다. 오른쪽 DMZ트레일 노선안내도를 살피면 위치와 거리를 알 수 있다.
DMZ트레일 안내도 옆에 DMZ 평화의 길 횡단노선(30코스)과 테마노선 안내도 등 평화의 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서 있다.
평화의 길 30코스 : 22.46km, 5시간 10분 소요. 인제-고성 30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구간으로 서화리 인제거점센터(피스빌리지)에서 산림청DMZ트레일 사업 구간인 적계로를 거쳐 진부령미술관으로 연결됩니다. 본 구간은 현재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사전에 출입신고 등을 거친 후 이용이 가능하며, DMZ 트레일 사업으로 4월~10월 중 1일 1회, 회당 20명에 한해 탐방이 가능합니다. 산길, 숲길 구간은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 자연경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피스 빌리지까지 약 3.17km는 갓길 없는 도로로 이용자의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본 예약구간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서흥리~용대리 구간으로 우회 가능합니다. 이 지역은 일부 통신이 불가능한 구간이 있습니다. 고산지대로 기후변화가 심하고 이용시 보온에 필요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DMZ평화의길 30코스 서화리초소(대곡초소)~진부령초소 구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화리초소 앞에 적계로 표석과 DMZ트레일 안내도 그리고 그 옆에 DMZ평화의길 안내판들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DMZ평화의길 30코스 서화리초소(대곡초소)~진부령초소 구간을 마치고, '서화리초소~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 구간을 트레킹해야 하는데 도보여행팀에서 버스로 이동하도록 하여 이 구간을 트레킹하지 못하고 버스로 이동하였다.
서화리초소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10분도 안 걸려 지방도 제453호선 금강로의 DMZ평화의길 평화쉼터 입구에 도착하였다.
지방도 제453호선 금강로의 평화생명 산촌펜션 입구에 DMZ평화의길 평화쉼터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평화생명 산촌펜션을 거쳐 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평화쉼터) 앞으로 이어간다.
평화생명산촌펜션을 방문해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평화생명산촌펜션은 인제군 서화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정 인재의 대자연속에서 사시사철 온화하고 싱그러운 자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본 펜션은 청정한 천혜의 휴양림속에서 단체 연수 및 친목회, 야유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가족휴양지입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뒷산과 맑은 인북천 물소리가 어우러진 쾌적한 숙소에서 즐거운 여가 생활로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체험학습 ▶DMZ 평화의길 방문자센터(문의전화: 033-463-7077) ▶족욕체험(문의전화: 033-463-7077) ▶농장체험(문의전화: 033-462-1278) ▶문의전화 : 033-462-1278/ 010-4098-9029 ▶위치: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1801-1
평화생명산촌펜션 숙박동 앞을 거쳐 DMZ평화의길 평화쉼터(DMZ평화의길 방문자센터) 출입구로 이어간다. 평화생명산촌펜션 숙박동 이름은 '얼레지, 어름치, 통가리, 오미자, 도라지, 쉬리, 열목어, 삼지구엽초, 메기, 꺽지' 등이 있다.
DMZ 평화의 길 방문자센터 출입구에 표지판이 있고, 그 오른쪽에 종합안내도, 그 뒤에 방문자센터(평화쉼터)가 자리한다.
맨 아래쪽에 DMZ평화의길 종합안내도, 중앙에 인제군 관광안내도, 오른쪽에 주요 볼거리, 왼쪽 기둥에 평화의 길 30코스와 30-1코스 방문인증 QR코드가 붙어 있다. 주요 볼거리를 알아 본다.
●인제 평화빌리지(평화생명마을) : 2011년 조성된 평화생명마을은 4계절 체험농장 및 Peace-Stay 체험숙박 단지 시설을 보유 중입니다. 농업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적계로 : 산림청에서 관리, 운영 중인 숲길로 인제천리길 구간과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별도의 출입신고가 필요하며, 산림청에서 일부 제한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칠절봉 :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과 고성군 간성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72m 입니다. ●DMZ 평화생명동산 : 비무장지대 DMZ를 환경, 평화의 상징으로 가꾸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교육마을입니다. 전시관, 교육관, 명상관, 숙박시설, 사무실, 연구실 등 연구와 학습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암산 용늪 : 남한 유일의 고층 자연습지로 대암산(1,304m) 서북 사면의 해발 1,200m 일원에 발달한 산지습지로 용늪의 지명은 '승천하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