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책 내용의 일부입니다.
우선 중풍치료법을 보내고
안륜침법을 보내겠습니다.
劉秀 올림.
중풍(腦卒中).
중풍中風은 ‘뇌졸중腦卒中’이라 한다. 발병되기 전 평소에 머리가 어지럽고 사지가 저리며 피로하고 성미가 조급해지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현대의학에서는 뇌출혈, 뇌혈전, 뇌전색, 뇌경색(뇌혈관경련) 등으로 나누며 중풍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다.
병이 발생되면 돌연히 어지러우며 넘어져 인사불성이 되거나, 정신은 맑고 넘어지지 않아도 구안외사, 언어불리, 반신불수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병은 돌연 발생되며 사람마다 틀리는데, 그 이유로서 풍의 성질은 돌아다니기를 즐기므로 여러 차례 변화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중풍中風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1, 중풍의 원인.
사람은 장년으로부터 점차적으로 노년기에 들어섬에 따라 생활환경이 과도하고 피로하면 신음腎陰의 부족으로 신양腎陽이 왕성하거나, 또한 달고 맛있는 음식을 즐겨 체질이 뚱뚱하여 습이 왕성하여 담이 발생! 하면 담이 엉키어 열로 변하게 된다. 이것들이 중풍을 발생시키는 원인에 속한다.
만약 과로가 심하거나 성질을 내거나 술을 즐기는 등 소인은 경락장부의 기능을 손상하여 음양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혈이 역란逆亂하여 중풍이 발생한다.
만약 간풍내동肝風內動으로 담이 오염된 어혈瘀血이 경락을 막아 체류하면 비교적 경한 중풍이 나타난다.
이 경우의 증상은 지체의 마목, 불수, 구안외사, 언어불리 등이 발생하는데, 이 증상은 경락에 생긴 증후임으로 ‘중경락中經絡’이라고 부른다.
만약 풍양風陽이 갑자기 올라가 담화痰火와 함께 기혈이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심한 음양균형의 파괴로 담열痰熱이 심규心竅를 막히게 하는데 병위는 비교적 깊으며 병세도 비교적 중하다.
증상은 지체탄탄肢體癱瘓, 신혼, 실어 등 장부의 증후이기 때문에 ‘중장부中臟腑’라고 부른다.
만약 중경락中經絡 환자가 반복적으로 발작되면 병세가 경하던 때로부터 중하게 변이 되며, 역시 중장부中臟腑의 증후도 나타낼 수 있다. 중장부 환자가 적기에 치료되어 위험성이 없으면 병세가 중한 대로부터 경하게 전이되며 역시 ! 대부분은 경락증후가 남게 된다.
2, 중풍의 치료.
중풍? 殞┸〈?중경락中經絡, 중장부中臟腑로 나눈다. 중경락은 풍사가 경락에 있는 경우를 뜻하고, 중장부는 풍사가 장부에 있는 경우를 뜻한다.
1), 중경락 중풍.
중경락中經絡은 병위가 경락에 있고 병세는 비교적 경하여 완만하다. 증상은 반신불수, 피부마비, 구안외사, 말씨가 어눌하고 매끄럽지 못하다. 혀는 황니태黃膩苔, 맥상은 현활弦滑, 삭數맥이다.
중경락中經絡에는 반신불수半身不遂와 구안외사口眼歪斜로 나눈다.
(치법); 호침으로 연피자沿皮刺 혹은 사자斜刺 한다.
협거-지창 혈은 투자透刺한다. 병의 초기에는 환측을 취혈하고 구병에는 오래된 병에는 건측을 취혈한다.
자침 후 뜸을 뜰 수 있으며 부항을 붙이기도 한다.
(설명); 대장경, 위경은 얼굴의 입 부위를 지나가고, 족태양경근은 눈의 상강上鋼이며, 족양명경근은 눈의 하강下鋼이다.
구안외사는 경맥이 어체瘀滯되고, 기혈이 불통하여 근맥의 상실이 발생한다. 때문에 지창, 협거, 찬죽, 양백, 승읍 등 혈을 취혈하면 직접 병소에 도달하여 경락을 소통하며 기혈을 조화하는 작용을 한다.
먼 거리의 합곡, 내정, 양노, 곤륜을 취혈하면 이 경의 경기를 조화시기는 작용을 한다.
이병은 또 영향, ! 관료, 동자료, 하관 등 혈을 취혈하여 국부의 기혈을 소통하여 치료효과를 증강시킨다.
2), 중장부 중풍.
병이 깊이 장부에 들어가면 병세가 위험해 진다. 증상은 돌연히 혼절되고 인사불성이 발생하며 한쪽 팔다리에 탄탄癱瘓이 발생하고 혀가 굳어져 말을 달 못하고 구안외사가 발생한다.
임상실지에 근거하여 중장부에는 ‘‘폐증閉證’과 ‘탈증脫證’으로 나눈다.
(1), 중장부 폐증 중풍.
(증상); 중장부의 폐증 중풍은 인사불성, 이빨을 꽉 물고 입을 꼭 다물고 두 손을 꼭 틀어쥐고 인체는 강경하고 대소변이 통하지 않는다.
① 얼굴색은 뻘겋고 숨소리가 크며 입에서 냄새가 나고 몸에 열이 나며 불안하여 안절부절하고 입술과 혀는 홍색이다. 혀는 황니태黃膩苔, 맥상은 현활弦滑이나 삭數맥과 겸한 환자는 ‘양폐陽閉’에 속한다.
② 얼굴색이 희고 입술이 어둡고 가래와 기침이 많고 조용히 누워 있고 팔 다리가 차다. 혀는 백니태白膩苔, 맥상은 침활沈滑이나 완緩맥과 겸한 환자는 ‘음폐陰閉’에 속한다.
(설명); 이 처방은 간을 편안하게 하여 풍을 삭이고, 화를 내려 담을 분쇄시키고 폐쇄를 개량하여 9규를 열어주는 작용을 한다.
인중 혈은 독맥의 요혈인데 독맥의 기혈을 조화시켜 폐쇠를 개량하여 개규 한다.
12정혈을 점자사혈 시키면 심을 깨끗이 하여 열을 사하고 담을 분쇄시켜 개규 한다.
간맥은 정수리에 올라가기 때문에 간경의 원혈 태충 혈을 사하면 간을 진정시켜 기역을 하강시켜 양을 잠잠하게 하여 풍을 삭히는 작용을 한다.
양명경의 별락 풍륭 혈을 취혈하면 비위를 조리하여 담痰의 오염을 막는 작용을 한다.
수궐음심포경의 형혈 노궁 혈을 사하면 심화心火를 눌러 안심작용을 한다.
만약 정신을 차리면 12정혈과 인중 혈의 자침을 제거하여 기혈의 손상을 피해야 한다.
적당히 백회, 인당, 풍시, 삼음교 혈을 추가하여 치료해야 한다.
이빨을 꽉 물고 있는 환자에게는 지창, 협거 혈을 자침하여 임을 벌리! 게 한다.
말을 못하는 환자는 통리, 아문 혈을 추가하여 심을 통하게 하여 9규를 순리 시켜 다스린다.
(2), 중장부 탈증 중풍.
(증상); 중장부의 탈증脫證 중풍은 정신이 혼미하고 눈은 감고 입은 열리고 손은 펴지고 코를 골고 숨소리는 약하고 사지는 냉하고 땀은 많이 흘리고 신체가 연탄軟癱이고 대소변은 실금이고 맥은 가늘고 약하고 땀을 많이 흘리고 침복沈伏이 욕절欲絶한다.
만약 땀이 마치 기름 같고 얼굴은 화장한 듯이 붉고 맥은 약하며 없어질 듯하거나 뿌리가 없는 부대浮大맥이면 이는 원기가 쇠약하고 양을 진정시키는 위험한 증상이다.
(치법); 큰 애주로 뜸을 뜨는데 장수壯數는 많으면 좋다. 보통 허탈이 규정될 때까지 뜬다.
(설명); 임맥은 ‘음맥의 바다’ 이다. 탈증은 양기가 쇠양한 증상인데, ‘음양이 같은 뿌리’ 라는 이론에 근거하여 원양元陽은 음을 보함으로 양을 구한다.
관원 혈은 ? 疸튼?족삼음경의 회합혈이며 삼초의 원기가 나오는
곳으로서 명문의 ? 騙墺魅卵?관계가 있는 음중에 양이 있는 혈이다.
신궐 혈은 배꼽인데 배꼽은 진기眞氣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큰 쑥으로 뜸을 떠서 곧 끊어지려 하는 양陽을 만회시켜 허탈을 구하는 작용을 한다.
땀이 많으면 음극 혈을 추가하여 음을 수렴하여 땀을 멈추게 하고, 코를 골며 깨어나지 못하면 신맥 혈을 추가하여 뇌를 안정시키고 정신을 각성시킨다.
소변을 참지 못하면 수도, 삼음교, 족삼리 혈을 추가하여 방광기능을 조절한다.
양이 허하여 헛되게 들뜨게 되면 명문, 기해수, 신수, 용천 혈에 뜸을 떠서 신음腎陰을 보익하여 양이 뜨지 못하도록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