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달 전 쯤 서울의 한강에 수상택시가 운행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운행요금 결정과 연계 교통수단 마련 등 여러 가지로 준비가 부족해 수상택시의 운행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강 둔치의 모터보트 선착장.
수상택시 손님도, 물 위를 달리는 보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없고 "4월 1일부터 운행 시작'이라는 플래카드만 허무하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시가 수상택시 운행을 계획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배들은 선착장에 묶인 채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5일 이후로 시범운행이 1차 연기됐었지만 또 다시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참여 업체도 무작정 손을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수상택시업체 관계자] "지금은 보류가 된 상태다 보니까 모든 게 올 스톱했죠"
수상택시를 운행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일단 경제성입니다.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서울시가 잠정 결정한 요금은 일인당 9천 원.
그러나 연료비만 해도 2만 7천원 이상이 드는데 손님 몇 명 태워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는 게 운영업체의 설명입니다.
요금도 문제지만 안전성이나 연계 교통수단 문제도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인데, 애초에 한 달 남짓한 기간에 한강에 수상택시를 띄우겠다는 계획은 무리였습니다.
[인터뷰:한강사업소 관계자] "시민들의 안전성이라던지, 교통수단이라던지, 이런 걸 검토해야 합니다."
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는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9명이 수상택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서울시는 결국 시민들의 이같은 기대를 저버린 셈이 됐습니다.
YTN 김수진[sue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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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버스처럼 공요제 할려고 잔대가리 굴리고 있구먼요..태동부터 묘한 분위기에 더티할 궁리중 아니겠습니까..
수상택시가 아니고 수상버스라고 해야돼는거 아니야~~~ 어디에다가 택시 라고 함부로 부쳐~~~~개눔들이~~~
택시는 합승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일인당 얼마 하고 돈을 받으면 그게 어디 택시요..합승으로 청화대 민원실에 고발할 꺼요.수상 택시라고 하지않고 수상 뻐스라고 하면 고발할 이유가 없지만....
택시가 아니지 합승 승합차이지요 ....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시간에 쪽겨 빨리가야하는디 차타고 여의도 선착장 수상뻐스 기다려 사람 모일때까지 다모여출발 바람이 많이 분데요.옆에서 나라시 수상 택시 갑니다 잠실 좋아요 좋아. 붕 붕 붕 총알 수상 택시 \\\\\\\ $$$$$$$$$$$ 풍당 풍당 돌을 던지자 한강에 높은분 하는말싸움 야 ? 취소해
내가 저거성공하면 내손등 찍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