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 가족여행 - 포카라 사랑콧에서
처음 계획은 사랑콧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었으나 새벽에 비가 와서 첫도전은 실패을 했고 둘째날 다시 시도를 하였다 그런데 새벽 4:30분에 리조트를 출발하여 사랑콧으로 가기는 하였는데 날씨가 또 도와 주지를 않는것이다. 우리가족은 중간쯤 올라서 주위가게에서 추위를 달래려고 커피와 찌아를 시켜서 한잔씩 마시고 그냥 내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콧전망대는 한번 올갔다 오자는 마나님의 의견을 존중해서 반대하는 아이들을 모조리 끌고 한걸음 한걸음 발을 옮겼다. 드디어 사랑콧 정상에 다 올라 왔다. 그런데 이게 왠 하나님의 축복인지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가 어두운 구름에서 햇빛이 열리는게 아닌가 야~호~
수 많은 다른 팀들은 중턱에서 모두 날씨가 안좋와서 모두 내려 갔는데 우리 가족만 이 풍경을 누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집사람 왈 마누라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그것 보라구........ 하여간 오늘은 마누라 말 잘 들어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아이들도 오르는데 축 처진 모습을 보였는데 히말라야의 웅장한 모습을 보자마자 힘을 받은 듯 날아 다닌다. 이번 포카라 여행은 아주 뜻 깊은 여행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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