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클랩튼(Eric Patrick Clapton) 은...
출생 : 1945년 3월 30일 (영국)
학력 : 킹스턴대학 예술
데뷔앨범 : 1970년 1집 앨범 [Eric Clapton]
수상 : 2001년 제44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연주상
경력 : 2003년 C.B.E 훈장 수여
1966년 ~ 1968년 3인조 밴드 Cream 에서 활동
추락사한 외동 아들에게 받치는 명곡
TEARS IN HEAVEN을 1992년 영화 RUSH에 삽입,빅히트를 시키면서
그의 음악 스타일은 큰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그러한 그의 슬픔을 다 채우지 못했던것일까?
1996년 다시금, 존트라 볼타를 부활시킨 영화 페노메논 O.S.T에
"CHANGE THE WORLD" 와 슬픈곡 "대니보이"를 삽입 시킴으로서
나이가 들수록 음악적 방향이 어쿠스틱 쪽으로 바뀜을 암시했습니다.
세계적인 애창곡인 대니보이를
한층 더 슬프게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을 했었는데
막상 에릭 클랩튼의 어느 앨범에도,
페노메논 O.S.T에도 이곡은 실려있지 않고...
당시 한정발매된 CHANGE THE WORLD싱글 앨범에 이곡이 잠깐 실렸었습니다.
이 곡을 연주할때 분명 그는
아버지를 앞서 천국으로 간 외동아들을 떠올렸기에...
자신이 잘나가던 시절 바쁜 일정으로 인해
APT에 아들을 두고 일을 다니다가 그렇게도 사랑하던 아들이
열려 있던 APT 창문으로 떨어져 죽은...
어린 영혼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이렇게도 슬픈 곡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손과 머리로 연주 한다기 보다는 가슴으로 연주하는것 같아 더 더욱 슬픔니다.
그래서 나는 멜라니샤프카의 "레인댄스"와 에릭 클랩튼의 "대니보이"를
팝의 명곡중 명곡으로 손 꼽습니다.
발성에서는 멜라니샤프카의 "레인 댄스"를...
연주에서는 에릭 클랩튼의 "대니 보이"를...
에릭 클랩튼은 지난 1991년 네살짜리 아들(코너, Connor)이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며칠후
아들로부터 '사랑의 편지'를 받아 또 한번 충격속에 빠졌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당시 에릭 클랩튼의 애인이자 죽은 꼬마아들의 엄마였던 로리 델 산토가
미국의 뉴스쇼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함으로써 밝혀졌습니다.
델 산토에 따르면 당시 아들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에 빠져 꼬마가 편지쓴 사실을
잊고 있다가 나중 아들의 장례식이 지난후 런던에 돌아가보니 그 편지와 와있어 다시 한번
실신했었다고 합니다.
델 산토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을 통해
"그때 네살짜리 코너는 '아빠(에릭 클랩튼)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며
글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 내가 뭘 쓰려고 그러냐고 하니까
'아이 러브 유'라고 쓰고 싶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또 "'아이 러브 유'를 또박도박 가르쳐주고 보통우편으로 편지까지 부쳤는데
아들이 죽어 까맣게 잊고 있다가 장례식이 끝나고 런던집에 돌아가니 그 편지가 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클랜튼과 같이 그 편지를 뜯어봤는데 정말 충격적이었고 내생애 잊지못할 순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에릭 클랩튼은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봤고 얼마 지난후 아들에게 보내는 노래
'티어즈 인 헤븐(Tearc In Heaven)'이란 빅 히트곡을 내놔 이 노래가 답장이 된 셈...
한편 에릭 클랩튼의 전처였던 패티 보이드가 클랩튼에 이어 170만 달러(약 16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회고록을 발간키로 해 또다른 화제가 되었고...
지난 1960년대 아이콘이었던 패티 보이드는 이미 고인이 된 비틀즈 멤버 조지 해리슨과
헤어진 후 1979년 조지 해리슨의 절친한 음우이기도 했던 에릭 클랩튼과 결혼했었습니다.
에릭 클랩튼은 패티 보이드에 대한 영감의 노래로 그 유명한 대작 '레일라(Layla)'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대니 보이(Danny Boy)"라는 곡은 아일랜드의 민요이지요
북 아일랜드가 잉글랜드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을 때 뜻있는 아일랜드의 젊은 사자들이
잉글랜드의 식민정책에 저항하며 민족 무장투쟁을 벌였었지요!
아일랜드나 잉글랜드는 사실 한나라였다고 보아도 무난할듯...
이들의 역사적인 관계는 화니가 무식한 관계로 직접 알아 보시길...^^*
우리가 일본에게 식민지 지배를 받았듯이....
비교하자면 그들은 민족간의 싸움이였고, 우리는 국가간의 싸움이였지요
그 당시 북아일랜드 젊은이들의 민족투쟁이나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을 때 기개높은 독립군들의 무장항전과 비슷합니다.
이름모를 애국지사들이 너무나도 많았지요, 독립군이라는...
그 젊디 젊은 사자들이 참 많이 있었을 겁니다.
아직 이 조국의 후손들이 당신들의 그 고귀한 희생을 모르고 있는게 너무도 안타까울뿐...
전쟁터에 자식을 보내고 그 어린 자식을 그리워하며 애닮음을 노래한것이 아일랜드의 민요
"대니 보이"라는 곡의 배경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리랑"과 거의 같은 맥락과 수준이라고 보셔도 될듯 싶습니다.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십리도 못간다라고, 자신보다 삶을 먼저 마치지 말라고...
목메여 울음짓든...
그런데 이 민요를 어린 나이에 불행하게 삶을 마친 자신의 아들을 생각하며
그 슬픔의 여로에서 지구상 최고의 기타 뮤지션이라는 에릭 클랩튼이
그 애틋하고 절절한 부모의 마음을 연주함으로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것입니다.
에릭클랩톤의 기타 연주곡은 그러한 부모의 애틋하고도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였기에
우리네의정서와 잘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나나 무스쿠리나 기타악기( 하모니카, 섹소폰등) 연주자들이 색다른 표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