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sen G-610 triaxial loudspeaker 유닛은 천여만원을 넘는 가격과 탄노이 실버에 버금가는 소리를 가지고 있는 아메리칸 사운드의 대표급 주자입니다. 임페리얼 모델이 있지만 가장 최상위 통은 백로드 형식의 통입니다
이렇게 생긴 통입니다, 높이 150cm, 넓이 91cm 로 오토그라프보다 덩치가 커보이며 스케일감도 대단한 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실물은 이런 모습입니다. 젠센 유닛이 아닐지라도 알텍이나 제이비엘 동축등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은 국내 제작이 드믄 편인데 일반적으로 클래식보다는 재즈에 특화된 통으로 다른 통으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만 소장용으로는 가치가 충분한 역사적 모델입니다.
내부 구조는 상부에 미로형의 혼구조와 하부의 확산형 음로가 독특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오토그라프 같은 섬세하며 긴 음로는 아니지만 응답성이 좋고 비트에 탄력이 좋으며 여운이 짧아서 팝, 재즈에 좋은 결과를 보일 것입니다. GSA에서 제작 한 RLA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자료 도면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모든 대형기기의 시작은 합판의 재단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18mm 미송합판이 원 재료입니다만 프로토 모델인 만큼 여러가지 두께와 재질을 혼용하여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튜닝을 하면서 최적의 재질을 찾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