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 생각을 하시는 분은 이 글을 읽는것을 중단하실것을 권합니다.
구토를 유발시킬수도 있습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저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탁구인들의 이해를 구하였습니다.
오늘은
인격체로써 정제된 표현을 생략하고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1차적인 생각들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간혹,저에게 이런류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지치지 않냐고요?
사람들을 믿지 말라고요.
비타민탁구장을 폐업했을때 누구하나 가슴 아파하던가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왜 그렇게 애를 쓰고자합니까?
이 워딩 그대로 물어보신 분도 있습니다.
며칠전에 차를 함께 나누던 후배님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습니까?
(그가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저에 관한 험담을 들었던것으로 추정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 생각을 가지신분들은 이글을 읽는것을 중단하기를 권합니다.
^^아프리카에서 한평생을 봉사하며 희생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자하는지 바로 알아 듣는 모습이라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았지만
범인들은 절대 할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향해 우리는 성인 또는 의인이라고 명합니다.
통영탁구에서 저는 의인입니다.
스스로 의인이라 칭하니 무안합니다만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통영탁구는 새통영탁구장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집니다.(저의 표현이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십시요.ㅎ)
새통영탁구장이 만들어지기전 통영탁구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처음 새통영탁구장을 만들고 적어도 매월 150만원가량의 적자를 내면서 2~3년간을 지탱했습니다.
통영탁구는 저의 돈을 먹으면서 비로써 꿈틀거리기 시작한것입니다.
경제사정이 넉넉지 못했던 시기에 비타민탁구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탁구인들의 가슴에 즐거운 토요리그라는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드렸습니다.
통영탁구 500본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진행형이니 이에 대한 평가는 각자하시면 될터이고
발족한지 1년 6개월가량 지난 시점에 저의 돈은 대략 2000원만 투입되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첫출자금:500만.탁구대지원350만.2024년 탁구인의 밤:350만.본부장배 탁구대회:회당50만6회:300만.주부교실 운동복지원:100만.Mz레슨비지원:60만.기타)
어떻습니까?
십수년을 이런 행위를 지속했다면 의인이라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토록 오랜세월 한결같다면 저의 행위를 이해시키기위해 다른 설명을 해야합니까?
모든일이 사람과 사람사이에 일어나지만 저는 사람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앞에서 박수치고 뒤에서 험담하는것이 사람이 가진 본성중 하나입니다.
본인에게 조그마한 손해라도 된다면 가차없이 돌아섭니다.
저는 사람을 믿는것이 아니라 좋아합니다.
이런 제가 탁구인을 위해 일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자 나섰습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까?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습니까?
아무런 권한을 가지지 않았음에도 통영탁구를 변화시켰고
아무런 권한이 없음에도 탁구인의 즐거움을 위해 열정을 불태웁니다.
통영탁구에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까?
유감스럽지만
돈이 많다고,사회적 지위가 그럴사하다고 탁구인들에게 직접적인 즐거움을 줄 수 없습니다.
탁구에 관한 열정과 공동체를 위한 헌신만이 탁구인의 즐거움을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통영탁구에서 저를 대체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십수년을 불살라 온 열정의 바탕위에
생각과 생각으로 이어지면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추진력위에 권한이 더해진다면 통영탁구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상상이나 해 보셨습니까?
기대감.
언제 우리가 이런 단어를 떠올리기나 했습니까?
허나
저를 호의적으로 바라 보시는분들에겐 분명 있습니다.기대감.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저에게 권한이 주어진다면 통영탁구는 긍정적 변화를 맞이할거라는 기대감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무지개빛 찬란한 통영탁구의 내일을 위해 저의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어깨동무하고 함께 만들어가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