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꿈
언제인가 알수 없다만 우리 연변 사람들은 한국 <<려행>>길에 나서기 시작 했다.몇년간의 <<려행>>을 하고 돌아오면 아파트 사고 값진 가전 제품들을 없는것 없이 사들이군 하여 만 사람들의 눈길과 부러움을 자아 냈었다.
쪼들리는 집살림으로 남들 못지 않게 살아보구 싶은 불붙는 그런 부러움 마음속에서 나 역시 언제인가 부터는 그런 한국행 꿈이 싹트기 시작 했었다.잠자면서 꿈속에서도 한국으로 날아가는 꿈을 꾸면서 잠꼬대를 해대기 시작 했었다. 하지만 그처럼 꿈속에서도 가고싶어 하는 한국행<<려행>>은 사랑하던 안해와 귀여운 자기 자식 버리는 것보다도 더 힘든것이 한국행 <<려행>>인가 보아진다.우리 모두의 가까운 현실속에서 그<<려행>>을 위해 사랑하던 사람과 서슴없이 리혼하고 또 부부만의 가짜 리혼이 진짜 리혼이 되고 오도 가도 갈곳 없는 비참한 어린자식들만이 오늘날의 비극이였고 또 너무 낯설지 않는 오늘날의 현실이 안닌가?
꿈의 실현
매일 매일 나를 조롱이라도 하듯 집엉우로 날아오고 날아가는 국제선 항공기편들을 허탈하게 얄밉게만 바라보며 언제면 나도 저런 비행기에 앉아 한국행 <<려행>>을 할런지 하던 나였다.헌데 사람 운이란 이상하리 만치 툭 털면 먼지밖에 없는 나에게도 그꿈과 같은 한국<<려행>>이란 기회가 현실로 되엿던것이다. 그것도 사랑하는 안해와 귀여운 내 딸을 버리지 않고 말이다. 하지만 현금 7만 7천원이란 금액을 중개업자에게 내는 엄청난 대가였다.머리에 털 돋아서 지금까지 난생 만져 보지도 못했던 엄청난 돈이 아닐수 없다. 거기에 빚갚는 동안의 리자까지 합안다면 9만원도 나마되는 액수였다.
진 맥
여기서 잠간 우리 사회에 대한 나의 오차적이고 단순한 견해를 적어보련다. 한국정부의 근접적인 계산에 의하면 2002년 2월까지 한국에서의 외국인력은 36만 7천여명가운데 불법체류자 인원은 28만 7천명선을 훨씬 넘어 서는것으로 알고잇다.그렇다면 나의 오차적인 추산에 의해 불법체류중에 있는 우리 교포는 10여만명을 훨씬 넘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10여만명을훨씬넘는 우리중국 교포들이 어느 중개업자 한테 불 확실한 보장도 없는 전제하에 6~7만원 또는 그보다 더많은 현금을 주고 한국에 나와서 불법체류자란 지울수 없는 딱지를 버리지 못하고 도적 고양이 행동밖에 할수 없는 오늘날의 현실,바꾸어 우리 정부에서 정부와 정부지간의 조율을 통해 매인 6~7만원의 경비를 3~4만원 또는 그보다도 더 적은 액수로 어느중개업자가 챙기지 못하고 정부가 유용하게 리용하여 정상적인 통상구를 마련한다면 그역횩과는 계산 안해도 상당할것으로 생각도니다.10여만명이면 30~40억원인데...연길공항같은 대형시공을 몇개는 할수 있지 않겠는지? 남한테 돈빌리는것도 얼굴 뜨거운 일인데 정부 차원이라 해도 타성이라든지 상급정부에 자주 손내미는것도 역시 우리조선족<<연변>>이라는 얼굴에 먹칠이나 되지 않을까 근심쁜이다.
첫댓글 님글 잘읽어습니다 저도 역시 같은생각입니다 길은 얼마든지 있는데 몰라서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