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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6시50분 출발 예정입니다..!!
남도의 매화산행을 계획한 후, 먼 걸음인데 더 효율적인 일정이 없을까 궁리하다 구례산수유마을(지리산온천관광단지)에서 산수유축제도 진행되고 있어, 검토해보니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어짜피 산행은 큰 의미가 없기에... 산행코스를 변경하여 산행을 약간 줄이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산행코스 등 게시물을 변경합니다. (물론, 단축된 산행코스로도 남도의 꽃분위기에 충분히 젖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어르신들의 배려로 산행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현실이라... 이번에는 어르신들께서 흡족한 일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겁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변경된 내용] 1. 산행코스 단축: 산행코스 참고 2. 산행코스 역방향진행(2호차의 시승식 및 고사를 매화마을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산수유마을로 변경함에 따라) 3. 일정: ①산수유마을: 10시30분~11시30분, ②매화마을: 12시30분~16시30분(산행3시간30분 및 여유시간30분)
[이동경로] 1.구례 산수유마을(지리산온천관광호텔 지나,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1-3) 경부 - 천안논산 - 익산장수 - 순천완주(구례화엄사IC): 304.5km / 3시간29분 2.광양 매화마을: 51.8km / 1시간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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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비산-갈미봉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새 애마의 시승식을 겸하여, 모처럼 남도로 떠나는 꽃산행입니다.
대한민국 매화의 1번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쫓비산.
산의 이름이 한자로 쓸 수 없는 순우리말이기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다른 산에 비해 뾰족(쫓빗)하다고 하여 쫓비산이라 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푸른 물결이 쪽빛이어서 쫓비산이라고 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갈미봉의 갈미는 원래 갈모였다는데, 비올 때 갓위에 쓰는 모자를 말합니다.
매화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매화나무 집단 재배지로서
울산 김오천 선생이 1917년부터 매화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매화단지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쫓비산은 평범한 호남정맥 상의 작은 봉우리이지만
인근의 홍쌍리 청매실농원의 유명세를 타고,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3월 하순이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올해 매화꽃축제는 3월19일(토)~25일(일)에 걸쳐 열린다고 하는데
현재 광양일대의 매화는 피지 않아, 헛걸음을 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나 만개될 것 같아... 축제날짜를 잘못 잡은 듯하며, 우리가 잘 맞춰 잡은 것 같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니고 평일이기 때문에 번잡함도 덜 할 것 같아, 날씨만 도와주면 최고의 일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니 품같이 온화한 남도의 매화능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 [산행코스] / [산행시간] 약 3시간30분
A, B팀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C팀은 매화마을에서 쫓비산으로 올라 진행하다 A, B팀과 합류
관동마을-이정표-갈미봉-바람재(다사갈림길)-쫓비산-청매실농원-매화마을 (9km / 3시간30분)
** 번잡하여... 청매실농원 주차장까지 버스의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 매화마을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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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지도
◈ 참고자료
(질문) 홍쌍리 매실家의 장독 갯수는? 정답은 ↓
1,8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