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7~3도 2,613보 고향집 8일 차 운교마을 연말총회
08시 기상
어젯밤 10시 반까지 법화경 화성유품 사경하고 11시 반에 취침해서 2시간 간격으로 소변보고 일어나니 오늘은 아내가 먼저 일어나서 나는 간단한 누워운동 만하고 일어났다,
부루커리 파프리카 당근 오이 야채를 준비하고 나서 아침식사 닭곰탕을 먹고 농협가서 뉴질랜드 산양유 단백질 59800원 입금 시키고 와서 운교마을 연말 총회에 참석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신상발언을 통해서 먼저 나를 소개하고 내가 이 마을에서 태어나 중학교 까지 다니고 외지로 나갔다는 말과 우리 어머니가 협동조합 최초 회원으로 있었는데 여기 명단에는 없지만 사실이고 한데 주소만 옮긴 것이 아니라 집을 짓고 이사를 와서 현재 살고 있고 농사도 짓고 농협 조합원인데 선조들이 이루어 놓은 협농을 그 장남이 이어 받아야 하는데 예외규정을 수정하더라도 구제를 해야 마을 화합차원에서도 좋고 또 병원 갈 때 서울 간 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지 꼭 협농회원은 마음대로 외지로 나가지고 못하냐! 누구 허락받고 가는 북한이 그러는데 여기도 그런 말은 어불성설이다. 복조합장 아들 복교수가 선친이 그러고 농사도 짓고 그리고 현재 집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단지 부인이 전입이 안도어있다고 하는데 실제 그럴 사정이 있는 거고 항시 손잡고 다닐 정도로 같이 살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니 너무 규정에 얽매이지 마시고 대승적 차원에서 포용하는 것도 좋다고 하고 또 남원시의회 의장을 지낸 형병옥의원도 같은 말을 해주었고 종문 이는 본토사람이 아닌 사람도 1급으로 대우를 주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할머니들 들으라고 큰 소리로 나는 남성떡 아들 이라고 두 번이나 외쳤더니 다들 알아듣고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한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최연재가 모처럼 좋은 분위기를 깼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그것도 나를 도와 준걸로 알았다. 순만이도 아무 말이 없이 듣고만 있었다..
회를 마치면서 이장이 이 건은 마을운영위원회를 열어서 결의된 것을 다음해 총회에 발표하겠다고 하고 끝냈다. 점심식사 마치고 만호 형이 나보고 참 똑똑하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8년만에 처음으로 마을 총회에서 발언을 하고나니 속이 후련하고 나의 의사를 전 동네 사람들한테 밝혔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