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류의 체형 6. 극조연조 11. 호흡기간 2. 머리 및 눈 7. 비늘형태 12. 생식기관 3. 외부형태 8. 감각기관 13. 소화기관 4. 계측부위 9. 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 14. 순환기관 5. 골격계 10. 내분비계 15. 신경기관
1. 어류의 체형
물고기의 겉모양은 편의상 유선형과 같은 방추형, 체고는 높고 체폭이 좁은 측편형, 체고는 낮지만 좌우의 체폭이 넓은 종편형, 뱀장어과 같은 장어형, 미꾸리와 같은 리본형, 복어류와 같은 구형을 구분된다. 꼬리지느러미의 모양도 종류에 따라 다르다. 붕어와 같은 양엽형, 눈동자개의 오목형, 송사리의 절단형, 미꾸리의 원형, 드렁허리의 뽀쪽형, 버들붕어의 창형이 있다. 등지느러미의 기조는 가시처럼 되어 있는 극조와 끝이 두 가지로 나누어지고 마디가 있는 연조를 이루고 있다. 지느러미의 기조수는 항상 일정하여 분류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체측의 반점도 다양하지만 체측 몸통 앞쪽에서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줄무늬가 길게 나타나는 종대형, 등쪽에서 복부로 수직으로 이어지는 횡반형, 체측에 반점이 이어지는 점열형으로 구분되고 지느러미에는 여러 가지 반점이 있다. 아가미의 새궁 바깥쪽에는 새엽이 있고 그 안쪽에는 새파라고 말하는 골질돌기가 있다.
2.머리 및 눈
3.외부형태
물고기는 머리, 몸통, 꼬리 및 지느러미의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머리는 주둥이 앞에서 새공 뒤끝까지로서 입, 눈, 비공, 새개골이 있다. 몸통은 새공에서 총배설강까지의 부분이다. 꼬리는 총배설강의 뒤로부터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를 일컫는다. 지느러미는 수직방향의 한 개로 된 홑지느러미(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와 좌우 한쌍으로 된 짝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가 있다. 물고기의 측정부위는 전장, 체장, 두장, 체고, 등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 가슴지느러미 기점까지의 거리, 미병장, 미병고, 안경 등을 측정기로 계측하여 구분한다
4.계측부위
A-B : 문장 A-G : 체장 F-G : 미병장 A-D : 두장 A-H : 전장 I-J : 미병교 A-E : 등지느러미 기점 거리 B-C : 안경 M-L : 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거리 M-N : 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 거리 O-M : 배지느러미 기점 거리 O-L : 뒷지느러미 기점 거리 P-Q : 체고
5.골격계
어류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뼈대가 있어 몸을 지탱한다. 뼈는 흔히 연골이 라고 하는 물렁뼈와 경골이라고 하는 딱딱한 굳뼈가 있다. 상어나 가오리는 물렁뼈로 되어 있어 연골 어류라 하며, 그 밖에 대부분의 어류는 굳뼈를 가진 경골 어류이다. 어류의 뼈도 다른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생활양식에 따라 여러 가지 크기와 모양으로 진화되어 왔다. 따라서 어류의 뼈를 이용하여 그 어류의 조상이 다른 어떤 종류에서 진화되어 왔는가 하는 계통 유연 관계를 연구 하기도 한다. 어류의 뼈대는 크게 머리뼈와 등뼈 및 지느러미뼈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머리뼈에는 뇌가 들어 있고 턱과 아가미가 붙어 있다. 칠성장어와 먹장어 등의 두개골은 모두 연골로 되어 있으며, 한 개의 상자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경골 어류의 두개골은 물렁뼈가 딱딱한 굳뼈로 된 연골성 경골로 복잡한 머리뼈를 형성한다. 경골 어류는 대개 15~16 종류의 뼈가 서로 봉합하여 이루어져 있다. 등뼈는 몸통을 지지하는 뼈로 척추와 갈비뼈가 붙어 있다. 척추는 두개골의 뒤끝에서 꼬리지느러미 끝까지 뻗어 있고, 연골과 경골로 된 많은 수의 척추골이 연결되어 1열로 줄지어 있으며 척추 속의 척수(spinal cord)와 혈관을 보호한다. 척추골은 발생학적으로 최초로 만들어지며, 두개골에서 몸통 부분의 뒤끝까지를 복추골(abdominal vertebra), 몸통의 뒤끝에서 꼬리지느러미를 지지하고 있는 골격까지를 미추골(caudal vertebra)이라 부른다. 척추골의 마디 수는 종을 구분하는 중요한 형질로 이용된다. 꼬리지느러미를 제외하고 근육 속의 연골 혹은 경골로 각 지느러미를 지지한다. 연골 어류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에 각각 견대(shoulder girdle), 요대(pelvic girdle),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기저연골(basal cartilage)로 구성되어 있으나, 경골 어류는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는 각각 견대, 요대,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신경간극, 혈관간극, 기기골을 총칭하는 담기골(pterygiophore)로 구성되어 있다.
6.극조연조
7.비닐형태
어류는 대부분 표면이 투명한 비늘로 덮어 있어 피부를 보호한다. 비늘은 원구류에는 없으나 연골 어류와 경골 어류는 대부분 비늘을 가지고 있다. 비늘의 형태, 크기, 비늘 수를 보면 그물고기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예로 송어처럼 빠르게 운동하고 물살이 센 곳에 사는 어류는 작고 많은 비늘을 가지는 반면 볼락류와 같이 물 흐름이 없고 빨리 움직이지 않는 종은 거친 비늘을 갖고 있다. 또, 비늘은 동일 종에서 거의 일정한 형태를 나타내므로, 종을 구분하는 분류 형질이 되기도 하며, 비늘에 나타나는 나이테 모양의 무늬로서 연령이나 계군을 추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구류, 메기 붕장어류 등 비늘이 없는 어류는 일반적으로 피부가 탄력 있고 점액질이 많아 물과의 마찰을 적게 하고 기생충의 부착을 방지한다. 철갑상어류, 향어(이스라엘 잉어) 등의 어류는 등지느러미 밑이나 옆줄 부근에 일렬, 또는 몇 열의 큰 비늘이 분포하고 있다. 뱀장어는 작은 비늘이 모자이크상으로 피부에 묻혀 있어 외견상으로는 비늘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비늘은 그 구조에 따라 몇 가지 기본 형태로 굴분할수 있으며, 방패비늘(placoid scale), 코스민비늘(cosmoid scale), 굳비늘(ganoid scale), 둥근비늘(cycloid scale), 및 빗비늘(ctenoid scale) 등이 있다. 비늘의 성분은 대체로 비늘의 수분을 제외하면 유기물 40~90%, 무기물 10~60%이고, 유기물은 대부분이 콜라겐이다. 비늘이 은백색으로 번쩍이는 것은 구아닌과 요산의 결정체 때문이다. 방패비늘 상어 등의 연골 어류에서 볼 수 있는 이빨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으며, 가오리류는 거의 퇴화한 형태의 방패비늘을 가진다. 코스민비늘 주로 화석 어류가 가지는 비늘로 현존 어류 중에는 실러캔스에서 볼 수 있다. 실러캔스의 비늘은 4층으로 된 코스민비늘이 겹쳐 덮여 있는데, 이 비늘에는 작은 이빨 모양의 가시가 있다. 굳비늘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맞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갈치에서 볼 수 있고, 외층과 내층의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유질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질기다. 둥근비늘은 일반적으로 경골 어류가 가지는 비늘로 코스민비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보통 둥글고 작으며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둥근비늘 비늘 부위가 뚜렷하여 연령이나 계군 분석에 이용되기도 한다. 송어, 청어, 정어리 등에서 볼 수 있다. 빗비늘 빗 모양으로 된 비늘로 보통 가시줄기가 있는 경골 어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유영력을 높이는 데 효율적인 비늘로 농어, 숭어, 등에서 볼 수 있다. 그 외 비늘 전갱이의 몸통에 붙어 있는 모비늘(scute) 및 거북복과 같이 상자모양의 강한 외부 골격을 이루는 비늘도 있다.
8.감각기관
외부로부터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신경계에 전달하는 기관으로서, 시각 기관, 청각 기관, 미각 기관, 촉각 기관, 후각 기관이 있다. 시각 기관 1쌍의 눈으로 되어 있으며, 그 크기와 모양은 어류의 종류 및 생태적 습성에 따라 다르다. 어류의 눈은 수중 생활에서 눈의 건조를 방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눈꺼풀이 없으나 정어리, 매퉁이 및 고등어 등은 투명한 막으로 덮여 있는 기름 눈꺼플(adipose eye lid)과 별상어, 흉상어 등은 순막(nictating membrane)이라고 하는 막이 있어 눈의 아랫부분 또는 전면을 덮을 수 있다. 청각 기관 두개골 속에 1쌍의 귀가 있다. 귀는 속귀(inner car)뿐이며,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 주머미 모양이다. 미각기관 일정한 기관을 갖지 않으나 구강의 표면, 혀, 새궁, 새파 및 피부에 맛봉오리(tastr bud)를 가지고 있어 신맛, 짠맛, 쓴맛 및 단맛 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어류의 특유한 미각 기관으로서 수염을 들 수 있으며 잉어, 미꾸라지, 메기, 쏠종개, 대구 등에는 수염 표피층에 맛봉오리가 있어 촉각 기관뿐만 아니라 미각 기관의 구실도 한다. 촉각 기관 수염, 옆줄 등을 들 수 있다. 메기, 잉어 및 심해 어류는 수염도 촉각 기능을 가지며, 옆줄은 체액이 가득 찬 관으로 자극이 피부의 작은 구멍을 통하여 이 간에 전달괴면 그곳에 있는 젤리 상태의 작은 덩어리가 흔들려 신경을 자극하고 뇌로 전달되어 이를 감지한다. 후각 기관은 코가 있으며 어류의 코는 고등 척추동물과 달리 표피의 함입에 의한 주머니 모양의 비강(nasal cavity)으로 되어 있고, 구강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9.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
지느러미 물고기의 지느러미는 움직이거나 멈추는 역할을 한다. 원구류의 지느러미는 주름진 모양으로 다소 퇴화되어 있으며, 상어나 가오리 등 연골 어류는 육질로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고 갈라져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경골 어류는 지느러미 줄기(fin ray)와 지느러미 막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으며, 보통 끝이 갈라져 있다. 지느러미는 크기, 모양, 위치에 따라 그 운동력과 습성을 짐작할 수 있다. 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ventral fin), 가슴지느러미(pectoral fin), 등지느러미(dorsal fin), 뒷지느러미(anal fin), 꼬리지느러미(caudal fin), 기름지느러미(adipose fin)로 나눌 수 있다.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와 같이 짝을 이루고 있는 지느러미를 짝지느러미(paired fin)라 하고,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기름지느러미는 짝을 이루지않고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데 이런 지느러미를 수직지느러미(unpaired fin)라 한다. 짝지느러미는 좌우 대칭으로 몸의 방향을 잡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을 안정되게 유지시키고 꼬리지느러미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내게 한다. 지느러미를 구성하고 있는 지느러미 줄기는 강한 가시로 된 가시줄기(spinous ray)와 부드러운 줄기로 된 여린줄기(soft ray)가 있다. 지느러미 수를 나타내는 것은 일반적으로 지느러미 식(fin formula)을 사용하며 가시줄기의 수는 로마 숫자(I, II, II,I...), 여린줄기의 수는 아라비아 숫자(1,2,3,...)로 표시한다.
꼬리지느러미
물고기 종류마다 일정하여 몇 가지로 구분된다. 잉어과 어류들은 상엽과 하엽이 나누어지는 양엽형이며, 송사리처럼 지느러미 끝부분이 수직으로 반듯한 절단형, 미꾸리처럼 끝부분이 둥근 원형, 눈동자개처럼 끝부분이 약간 오목한 오목형, 드렁허리처럼 끝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뾰족형, 버들붕어처럼 끝부분이 창처럼 뾰족한 창형이 있다.
10.내분비계
11.호흡기관
육상 동물은 허파로 대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지만 물 속의 어류는 대부분이 아가미를 이용하여 호흡한다. 그러나 어떤 종은 창자, 부레를 이용하여 공기 호흡을 하며, 필부도 미약하지만 호흡에 참여한다. 경골 어류에는 입 속 좌우에 4쌍의 아가미가 있고, 아가미덮개로 덮여 있다. 각각의 아가미는 2줄의 새엽(gill filamen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새엽은 여러 개의 작은 아가미판으로 되어 있다. 이들은 얇은 상피로 덮여 있으며, 실핏줄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아가미는 1개의 구부러진 연골로 된 새궁(gill arch)으로 받쳐지고, 새궁의 안쪽에는 새파(gill raker)라는 한 줄의 돌기가 있어 물을 따라 들어온 거친 물질이 아가미의 섬세한 새엽에 부딪치는 것을 막는다. 어류의 대부분은 물을 한 모금씩 들이키지만 아가미실의 물 흐름는 일정하다. 즉, 물고기가 한 입 가득 물을 마시면 아가미뚜껑이 닫혀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며, 입을 닫으면 그 속의 물은 압력을 받아서 아가미실의 지나 아가미 뚜껑을 열고 다시 밖으로 나간다. 물이 아가미 속에서 혈액과 만나면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가 얇은 아가미막을 통해 어류의 혈액 속에 들어가서 온몸에 퍼진다. 부레는 기원적으로 호흡 기간과 관계 있으며, 창자가 발달해서 생겨난 것이다. 경골 어류는 대부분 부레로 부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일부 종은 청각 기관과 연결되어 소리를 증폭하는 기능 및 산소 저장기로서 호흡 기능을 가지며, 페어류는 부레가 2개로 이 부레를 통해 직접 산소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생식기관
어류의 생식은 암컷과 수컷이 다른 암수딴몸이 대부분이지만 암수가 같은 암수한몸, 그리고 암수가 수정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개체를 만드는 단성 생식이 있다. 생식 기관은 암컷은 알(egg), 수컷은 정자(spermatozoan)를 만들어 내는데, 이 기관을 생식소(gonard)라 한다. 따라서, 알이 들어 있는 생식소를 난소(ovary), 정자가 들어 있는 생식소를 정소(testis)라 한다. 원구류의 생식소는 가늘고 긴 한 개의 기관이 체강(body cavity)) 의 등 쪽 벽에 붙어 있으나 연골 어류와 경골 어류는 체강 등 쪽의 중앙에 한 쌍의 있는 것이 보통이다. 암수한몸의 대표적인 종은 주로 원구류에서 볼 수 있으며, 단성 생식형은 간혹 열대어에서 볼수있다. 어류가 개체를 출생하는 방법에는 크게 태생(viviparity), 난생(oviparity), 반태생(ovi-ovoviviparity), 난태생(ovoviviparity)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경골 어류가 난생을 하는데 난생은 암컷과 수컷이 수중에 각각 난자와 정자를 방출하여 체외 수정(external fertilization)을 통하여 수정된 알이 부화 기간(incubation period)동안 수중에서 보내는 생식방법이다.
어류의 소화 기관은 입(mouth)으로부터 구강(oral cavity), 인두(pharynx), 식도(esophagus)를 거쳐 위(stomach)와 연결되고, 위에서 유문(pylorus), 작은창자(small intestine), 큰창자(large intestine)에서 항문으로 연결되는 근육기관과 이(teeth), 새파(gill rakers) 등의 포식 기관 및 간, 담낭, 비장, 췌장, 유문수, 직장샘 등 소화액을 분비하는 소화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먹장어, 칠성장어와 같은 원구류는 턱이 없는 기생성으로 일반 어류에 비하여 소화 기관이 입에서 항문까지 거의 직선 모양으로 단순하며, 피를 흡입할 때 피의 응고를 막기 위하여 혀 밑에 한 쌍의 침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류는 보통 음식물 통로를 길게 하기 위하여 창자가 굽여져 있는 반면에, 상어는 나선판(spiral vaive) 이 잘 발달되어 음식물 통로를 길게 함으로써 소화를 돕고 있다. 또, 미세한 먹이를 먹는 숭어나 청어는 위가 변형된 모래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초식성 및 잡식성 어류인 어류, 복섬, 날치, 꽁치, 망상어, 놀래기 등은 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14. 순환기관
순환 기관은 산소, 영양 물질 및 호르몬 등을 몸의 각 부분에 운반하는 한편 체내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설 기관까지 운반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일반적으로, 척추동물은 순환 기관이 혈관계(vascular system)와 임파계(lymphatic system) 로 되어 있으나 어류의 경우 임파계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어류의 심장은 1 심방 1심실로 되어 있으며, 심장을 중심ㅇ로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되어 있는 폐쇄 손환계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혈액이 손환한다. 즉 몸속에서 돌아온 혈액은 등 대동맥을 거쳐 아가미로 보내어진다. 아가미 속에서는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와 물 속의 산소와 교환되어 동맥피로 만들어지고 아가미 위쪽으로 모안 혈액은 복부 대동맥을 지나 심장에 모인 후, 동맥에 의맥구(bulbus arterio년) 의 율동적인 운동의 힘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며, 동맥구와 심실 사이에는 판막이 있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15.신경기관
어류의 신경계는 여러 가지 감각 및 운동의 중추가 되는 중추 신경계와 이중추와 감각 및 운동 기관을 연결하는 말초 신경계로 되어 있다. 중추 신경계는 뇌(brain)와 척수(spinal coed)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는 다수의 신경 세포가 집합하여 온몸의 신경을 지배하고 있고, 척수는 각 부분 상호간이나 척수 속으로 뻗어 있는 신경 섬유(nerve fiber)에 의해 반사 작요의 조절 중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말초 신경계는 여러 가지 자극을 말초부에서 중추부로 전하는 감각 신경(sensory)과, 반대로 중추부에서 말초부에 명령을 전하는 운동신경(motor nerve)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