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비가 온다고 했지만 함양에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를 한다기에 미리 다녀왔다.
9시 40분경에 도착하여 보니 축제 준비를 한다고 어수선 하였다.
주차를 하고 일단 상림공원 경관단지로 들어갔다. 그런데 경관단지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희귀 연들이 서양 이름을 달고 예쁘게 피어 있었다. 연못 주위를 돌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먼 길을 달려왔는데 비가 오는건 문제가 아니다. 연꽃 사진을 다 찍고 상림공원안으로 들어갔다. 헌데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다. 상림공원의 유명한 꽃무릇이 땅을 뚫고 머라를 내밀고 있었지만 꽃이 핀 것은 1%도 안되었다. 아마 10일 후에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온통 길가에는 머리 내민 꽃무릇 천지인데 비가 심하게 내려 일단 공원 밖으로 나갔다. 공원안과는 달리 주위는 온통 꽃들 천지였다. 일일초, 백일홍, 메밀꽃, 해바라기 등등. 특히 해바라기는 키는 크지 않지만 싱싱하게 자랐고, 하얀 메밀꽃이 소금을 뿌려놓은 듯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었다.
7월에 오봉산 자락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했다는데 이곳 해바라기는 그때의 해바라기 아니고 장소도 틀리고 새로 심은 것인데 갈 때 들린 함안 해바라기와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이번 포스팅에는 연꽃만 하고 해바라기라든가 메밀꽃등 다른 것들의 포스팅은 다음에 해야겠다.
















































축제를 보러 함양에 가는 방법은 '뉴부산관광'이나 '부산테마여행사'등 여행사를 이용하거나. '서부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30분정도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에서 함양까지 시외버스요금은 14,600인데 예매를 해서 함양직행버스를 타면 11,000원 이다.
함양직행버스는 7시,9시,11시,13시,15시,17시에 있는데 ‘버스타고모바일’사이트에서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예매하면 된다.`함양에서 부산 오는 시간은 8시,10시,12시,14시,16시,18시3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