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원춘화 요셉피나 님의 상장례 활동을 계기로 짚어본, 향후 올바른 장례 봉사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 및 우리 두촌 공동체의 과제 ◆
안녕하세요?
우리 위령회에서는, 2025년 을사년 새해 벽두에 세 분께서 선종하셔서 세 번의 상장례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 2025.1.3.일 선종하신, 홍기면 님(개신교 신자, 남, 95세)
▸본당 교적 신자(2구역 2반) : 따님 홍경숙 안나 / 사위 김기완 베드로
● 2025.1.4일 선종하신, 김기순 님(비신자, 남, 63세)
▸본당 교적신자(3구역 1반) : 따님 김미애 로사 / 사위 김진성 안드레아
● 2025.1.7일 선종하신, 원춘화 요셉피나 님(본당 교적신자, 여, 73세)
▸본당 교적신자(1구역 3반) : 부군 한원섭 요셉 / 따님(차녀) 한승희 크리스티나 / 사위 장호석 라우렌시오 / 외손자 한정민 임마뉴엘
특히, 본당 교적 신자이셨던 故 원춘화 요셉피나 님께서는 2025.1.7일 새벽 2시 40분경에 선종하신 관계로, 꽉 채운 3일간의 긴 장례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본당 위령회가 발족한 이후로 처음으로, 위령기도 7회, 입관 예식, 출관 예식, 장례미사, 화장장 예식, 꽃동네낙원묘지 유골 봉안 예식, 삼우제 예식 등 완전체의 상장례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024.11.26일 선종하신, 故 박을순 카타리나 님( 김미언 마리아, 평협 3기 부회장님의 시모님) 장례 시에는 초평면 영구리 선영에 매장하는 장지 예식을 처음으로 실시한 바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장례가 발생할 때에 우리 위령회에서, 화장장 예식, 납골당 유골 봉안 예식, 삼우제 예식, 장지 예식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이유는, 봉사자의 부족, 상장례 교육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번 故 원춘화 요셉피나 님의 상장례 활동을 계기로, 향후 올바른 장례 봉사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 및 우리 두촌 공동체의 과제를 짚어봅니다.
◼ 첫째, 아직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위령기도(연도) 봉헌 시 참여자가 적어, 구역, 반원 및 레지오 단원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과 같은 3일간의 긴 장례 일정에서는, 첫째 날은 물론 둘째 날에도 위령기도 봉헌에 참여하셔야 하나, “한 번의 위령기도만 바쳐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둘째, 연세가 많으신 위령회원은 물론 및 시니어분과 회원의 위령기도 동참 등 상장례 활동 적극 참여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입관 예식, 출관 예식, 화장장 예식, 납골당 유골 봉안 예식, 삼우제 예식, 장지 예식에 많은 인원의 상장례 활동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번 故 요셉피나 님의 둘째 날, 셋째 날의 상장례 활동에는 입관 예식 때 6명, 출관 예식 때 8명, 화장 예식 및 꽃동네낙원묘지 유골 봉안 예식 때 4명, 삼우제 예식 때 2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 예식에는 최소 8명의 봉사자가 함께 해주셔야, 계, 응으로 각 예식을 진행할 수 있으나, 2명~4명 참여시에는 계, 응으로 하지 못하고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 평일의 장례미사 시 운구 위원 및 성인 복사 봉사자 부족
▸ 2024.4월경부터 상장례 활동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단톡방 개설, 각 상황별 활동 인원을 충원하였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는 어린이 복사, 젊은 형제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문제가 없으나, 평일의 장례미사 시에는 운구 위원 및 성인 복사 봉사자가 태부족인 상태여서, 봉사자의 시급한 추가 충원이 절실한 상태입니다.
위와같이 향후 올바른 장례 봉사를 위해서는, 우리 두촌성당 공동체의 사랑 실천을 위한 교우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도가 더욱 필요합니다.
“위령기도는 나와 우리의 죽음을 준비시키는 기도입니다.”
“여기에 누워계신 고인의 이 자리는, 곧 우리가 이 자리에 누워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으로 옮아감을 준비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