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영알 한라산 11월 정기산행 및 제주투어 3일차.................
오늘 일정은
2박3일간의 호텔을 정리 체크아웃까지 하고 오전에 거문오름 투어, 그리고 오후에 용눈이 오름 및 다랑쉬 오름 그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잇으면 사려니 숲길 맛만 보는 그런 일정이다.
그리고 공항에서 18사 35분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울산으로 가면 되는 일정이다.
그리고 울산 가서 샤브향이라는 삭당에서 하산주로 마감하면 2박3일가느이 영알 11월 정기산행및 제주 투어가 끝나는셈이다,
09시출발이라 수차례 이야기 했건만 여전히 늦게 나오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느긋한 마음만 가져 있어도 세상사는 방법또한 달라졌을터인데..난 항상.........이렇다는 이야기다.
09시 10분 호텔을 출발한다.
거문오름까진 3,40분.....거리다.
거문오름 탐방로다.
거문오름은 2015년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4호지정 되었으며,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과 함께 2007년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30만 년 전 화산 분출과 함께 이 분화구 안은 용암으로 가득 찼고, 용암은 북서쪽 경사면이 허물어지면서 14㎞ 떨어진 해안까지 흘러내렸다.
용암이 흘러간 길이 벵뒤굴, 웃산전굴, 김녕굴, 만장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로 이어지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다.
세계에서 가장 길고도 거대한 20여 개 용암동굴계의 모체가 바로 거문오름이고, 그 가운데 8개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는 이야기다
지역주민들 사이에는 분화구의 별칭으로 거물창(거멀창) 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숲으로 덮여 검게 보인다 하여 검은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학자들의 어원적 해석으로는 `검은`은 神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 ·감·검`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검은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그런 거문오름을 가기 위해서 출발하기전 약 1달전에 예약을 했었다.
2008년 9월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 탐방시간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자연유식의날로 정해 통제 하고 있다고 한다.
거문오름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black.htm)홈페이지이다.
예약은 이쪽으로 하면 된다.
평일,휴일 구분없이 1일 450명이라고 한다.
전화 예약 및 인터넷 탐방에약은 탐방1달전 09시부터다.
해설사 안내애 따라....
키높이 운동화, 샌들도 안된다.
양산 우산도 안된다. 단 우의는 가능
음식물 반입도 음주자도 안된다.
애완동물도 안된다.
스틱도 안된다.단 눈오는날은 예외적으로 허용 하기도 한다고....
참 여러 조건이다.
예약은 10시로 해두었다.
하여 10시 해설사와 함께 입장할수 있다.
입장료는 31명명 예약 해놓은 상황이지만 세분이 빠진 상태라 28명이다.
그리고 65세이상 경로우데를 제외 25명이다.
단체라 1인 1600원이다.
물론 개인 탐방은 1인 2000원이다.
그렇게 40,000원을 결제 한다.
탐방로는
약 1.8km의 정상코스(1시간),
약 5,5km의 분화구코스(2시간30분), 또
약 10km의 전체코스(3시간 30분)가 있는데 우리는 5.5km코스를 선택 했다.
마치고 식사도 해야하고 다음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2012년도 동서와 처제들과 제주투어시 다녀 왔었다.
지금 거문오름 탐방로와 다르지만 풀코스 분화구 탐방로와 제9용 회룡은산봉,제8용 청룡 음수봉,제7용 와룡 능주봉,제6용 적룡출운봉, 제5용 자룡고모봉,제4용 회룡고조봉,제3용 황룡토끼봉, 제2용 백룡망해봉, 제1용/456m 흑룡상천봉 을 다녀왔었다.
그때는 1일 300명으로 제한 한것 같은데....
10시
숲해설사의 2시간 30분 분화구 코스 안내사항과 주의사항을 전달 하고는 출발한다.
50명의 인명이다.
탐방로따라 정상코스인 1룡으로 올라가는길인데 제법가파른 길이다.
하지만 삼나무들이 품어내는 짙은 향기(?)속에 통제소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는데 .........
한번 지나왔던길은 뒤돌아 갈수 없다는 해설사의 이야기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뉴스도 전한다.
서로 조심 하지는 이야기다.
마스크도 쓰고...
1용으로 올라가는 데크길이다.
제법 오르막길이다.
1용 가기전 전망대다.
한라산이 구름에 싸인 모습이다.
1용 정상이다.
456m..........
나무끼는 깃발과 바닥에 뉘인 표지석이 전부다.
그러니 자동 진행 된다.
분화구 전망대다.
아마도 이곳을 다녀 가기 위해서 정상코스 분화구 코스를 엮어 만든것으로 보인다.
오째튼 조망은 좋다.
분화구 너머로 표선까지...
그리고 반대방향으로 조천쪽이다.
분화구의 모습이다.
정상코스와 분화구 코스가 갈라지는 통제소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이다.
아마도 코스를 만드느라 억지 만든것으로 보인다.
전에 처름 분화구코스 전체코스 이렇게 둘로만 나눠면 좋았을것을 싶다.
정상코스와 분화구 코스가 갈라지는 통제소앞이다.
정상코스만 하실분 있냐니 아무도 없다.
하여 다같이 진행하기로 한다
억새가 기름이 줄줄 흐르는듯 해보인다.
반지르르 하다
용암협곡이다.
한참이나 설명을 이어 가지만 뒷쪽에선 잘 들리지가 않는다.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개의 동굴을 포함하는 용암동굴구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천남성에 관해서 설명중이다.
천남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식물의 성질이 양기가 강해 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천남성을 빗대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옛 책에는 호장(虎掌)이라고 소개했는데, 크고 둥근 덩이줄기 주변에 구형의 곁눈이 있는 것이 마치 호랑이 발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사두화’라고도 했다.
특히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조선의 사악한 여인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이 바로 천남성 뿌리의 가루이다.
이렇듯 유독한 식물이지만 잘 사용하면 약으로도 쓰인다.
특히 밀가루 반죽과 섞어 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면 담에 결렸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분화구코스에 데크로 길을 잘만들어 놓았다.
덕분에 편안한 발걸음을 이어 갈수 있다.
알오름 전망대다.
알오름이란 오름내부에 또다른 오름을 말함이다.
즉 거문오름 분화구 안에는 자그마한 오름이 하나 있는데 그게 알오름이다.
하지만 나무때문에 알오름이 어디쯤 있다는것만......
일본군 갱도진지 라고 한다.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이 구축한 것으로 거문오름에서 확인되는 일본군 갱도는 모두 10여곳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그러다보니 숨을곳을 찾아서 이곳까지 들어 온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화산탄이다.
용암 분출 때 날아오른 뒤 떨어진것으로 바위에 박혔다는 이야기다.
거문오름의 단풍이 마지막 피치를 더하고 있다.
대부분 활엽수 잎은 떨어지고 가을색을 제촉하고는 있지만 여전이 아름다움의 대표 단풍잎은 아름다움을 더해 가고 있다.
수직동굴이다.
일반적인 용암동굴은 수평으로 발달하는것과 대조적으로 항아리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용암동굴이며 제주에서 흔히 볼수 없는 동굴이다.
깊이는 약 35m이며 2층천정이 무너지면서 향성된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런데 설명은 길목에서 ...
입구는 철망으로 막아 두었
그리고 얼마후 전채코스와 분화구 코스의 갈림길에서 전체코스를 탐방 할사람을 찾지만 아무도 없다.
하여 올라선곳이 정상코스와 분화구코스가 만나던 그곳이다.
이곳에서 탐방안내소까지 나가묜 거문오름의 투어가 끝나는 셈이다.
그런데 해설사의 이야기는 일반길로 또는 억새밭길로 기는길 두가지가 잇는데 알아서 나가라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숲해설를 끝낸다는 이야기다
억새밭 길이다.
얼마나 땅이 좋으면 얼마나 잘 가꾸어 놓았으면 잎이 반지르르 하다.
그러니 햇살에 반사되어 있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다.
그런길을 한참 느끼며 내려선다.
영알 산악회 단체 사진이다.
해설사가 담은 단체 사진이다.
거문오름 탐방 안내소이다.
약 2시간의 거문오름 투어를 마치고 다음 일정인 점심 식사를 위해서 버스에 오른다.
불과 버스로 1~2분 거리다.
선흘리 거문오름 식당이다.
버스는 선흘리마을화관 앞에 세우고 걸어서 50여m.....
처음에 예약하려 했던 오름나그네 옆집이다.
거문오름 식당이다.
보말 칼국수를 주문 했었다.
그런데........
한그릇씩 나오는게 어니고 4인분씩 용기에 담아 나오는데 그양이 부족했던지 밥을 주문하시는 분이 많다.
아하 미쳐 양을 챙기질 못한것 같다.
호텔식으로 아침 식사후 그래도 산행인데...........
거문오름 투어후의 배가 고플거라는 생각인데...
막걸리와 공기밥으로 배을 채울수박에 없는 노릇인것이다.
근데 너무 양이 적다..
담에 다시 가나 봐라
약 1시간가량의 식사 시간.............
점심 계산은 317,000원이다.
오후 일정에 따라 용눈이 오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