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이 아닌 예쁜 신앙생활을 하는 배우 김태희 베르다 자매의 평신도 주일 강론 동영상이 어디에 있냐고요? 우리 본당에는 남자 김태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분은 바로 우리 소사벌 본당의 김형필 스테파노 총회장입니다.
배우 김태희는 연기력 (초기)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해왔음에도 연예인들의 그 흔하고 좋지 않은 소문, 기억에 남는 이렇다 할 사건 사고가 없습니다. 특별히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신자로서 자기 본분을 다하고 있어야 할 곳에 있는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성실하게 겸손하게 연기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우리 총회장님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고 넘치지도 않으려 늘 자신을 성찰하며, 있어야 할 곳에 있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본분을 다하고자 하는 신앙인 말입니다.
아래의 강론 글은 김형필 스테파노 총회장의 평신도 주일 강론 전문입니다.
다시 한번 읽고 생각하며 우리 평신도들의 사명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다음에 강론 아래에 링크된 배우 김태희 베르다 자매의 평신도 주일 강론- 예쁜 신앙생활 이야기를 시청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찬미 예수님
오늘은 쉰일곱 번째 맞이하는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이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널리 가 닿도록 노력하여야 할 빛나는 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는, 특히 온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는 살아 있는 도구이며 증인이라는 사실을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시노드 정신으로 사도직의 소임을 수행합시다.
교황님께서는 시노드 정기총회 2회기 개막미사에서 “개인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하느님 시선에서 시노드에 참여하도록 요청”하시며 “교회와 세상을 향한 성령의 음성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데에
방해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만나는 이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경청(傾聽)하였는지, 나아가 그들의 의견을 진정으로 공경하며 경청(敬聽)하였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고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이들, 가난과 소외와 억눌림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울부짖음과 하소연에 귀를 막지는 않았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특히 그들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 기울이려 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희년을 맞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봉헌합시다.
올 12월 24일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이 열리며 장엄하게 희년이 선포되고, 내년 12월 28일 폐막 미사 때까지 지내게 됩니다. 교황님께서는 “다가오는 희년을 우리 구원의 문이신 주 예수님과 참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갖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고 하셨습니다. 또한 혼란스럽고 어두운 세상에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써 희망을 전하는 징표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기쁨의 삶을 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신도 주일을 맞아 우리 모두 시노드의 알찬 결실과 다가올 희년의 자비로운 삶, 그리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자신의 삶으로써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로 다짐합시다.
일상에서 하느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이 아니고 취미생활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가르침에 따라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고, 내 영광이 아니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심은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랑하기에 지금 내 곁에 있는 이의 뜻을 존중해주고, 그 뜻에 따르고자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 오늘도 새롭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숨결을 불어 넣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신 분을 흠숭하여 내 영혼을 구하는 길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예수님을 닮아 살고자 한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삶은 없을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소사벌 공동체는
이제 7년 차를 마무리하며, 10년을 기약하며 유년기에서 벗어나 청년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당 공동체 안에서 시노드를 위한 기도 내용처럼 우리 모두가 무지의 오류에 빠지지 않고, 아무도 차별하지 않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소사벌 공동체는 주임 신부님의 사목 방침에 적극 협조하며, 주님 보시기에 알맞은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빛 속에서 함께 손잡고 걸어갑시다.
여러분의 가정과 모든 일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풀영상】 배우 김태희 베르다 자매
연중 제32주일 평신도주일 신앙 체험 |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
"행복하기 위해서 하느님 믿지요"
https://youtu.be/N8gvhcVuzf0?si=9pvK6ygMUdAu6J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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