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아요!
설명해 드릴테니 잘 보세요.
위에 있는 좌우 두개의 요관은 신장의 신우와 방광이 연결되는
오줌이 지나는 작은 관인데 길이는 약 25cm 이지요.
즉신장의 네프론이 만든 오줌이 신우로 모여서는
요관을 타고 방광으로 내려와요.
방광은 요관에서 흘러 들어 온 오줌을 한동안 저장했다가
요도로 배설하는 두꺼운 벽을 가진 근육성(평활근)의 장기로서
약 500 cc 의 용적을 가져요.
방광은
비어 수축된 상태에서는 내면에 불규칙적인 점막 주름이 많이 있으나
오줌이 들어 확장된 상태에서는 비교적 평탄하지요.
그러나
방광 아래의 일부에는 점막주름이 잡히지 않는
삼각형의 부분이 있는데 방광삼각이라고 하지요.
방광삼각은 두개의 요관입구와 요도입구를 이어서 생겨요.
그림에서 보시다 싶이...
방광에 오줌이 약 250 cc 가 채워지면 요의를 느끼고
배뇨 할 장소를 물색하게 하지요.
그러나 신경성으로 요의를 느끼게 하는 역치가 낮아지면
방광 속에 오줌이 조금만 있어요 요의를 느껴요.
그래서 멀리 가는 것을 피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신경적으로 생긴 것이니 신경적으로 고쳐야 하지요.
방광의 오줌은 아래에 있는 요도를 타고 우리 몸 겉에 나 있는
오줌 구멍을 통해 체외로 나가요.
요도는 남녀간에 큰 차이가 있어요.
여성은 길이 3~4 cm로서 남성에 비해 짦고 간단해요.
남성의 요도는 복잡하여 세부분으로 구분되어요.
그 세부분은 전림선부, 막성부, 해면체부지요.
남성의 요도의 길이는 약 15~20 cm 에요. 길지요. 여자 보다.
첫번째 전립선부는 방광에서 시작하는 거의 직선으로 전립선을
관통하는 약 2.5cm 에요.
이곳의 후벽 정중선에는 세로로 주름진 요도능이 있는데 이 능의
중앙에는 난형형의 정구가 있어요.
정구의 중심부에는
오목한 작은 맹낭인 전립선소실이 있어요.
이것은 여성의 자궁에 해당한대요.
또한 전립선 소실의 양측에는 사정관의 구멍이 있지요.
두번째 요도인 막성부는
요생식격막을 통과하는 가장 짧은 부분으로 길이가 약 1.0cm지요.
세번째 요도는 해면체부지요.
해면체는 남성의 성기 속에 있어요.
음경의 요도해면체 속을 지나는 가장 긴 부분이지요.
어때요. 남성의 요도는 복잡하지요.
그림에서 복막은 복ㅁ막염을 생각 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지요.
우리들의 뱃속에 있는 내장기관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들고 감싸고 있는 막을 말해요.
맹장염을 바로 고치지 않고 오래두면 맹장이 터지면 복막에
염증을 일으키면 복막염으로 된다고 하지요. 바로 그 복막이에요.
평활근이란 내장기관을 만들고 있는 근육으로서
우리들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근육이에요.
평활근의 반대가 벼때근 또는 골격근이라고 하지요.
우리들 마음대로 움직이는 근육이에요.
팔다리에 붙은 근육을 말하지요.
팔다리는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지만
뱃속에 있는 기관들은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