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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리 뜨락에서 |
황혜경 선생님 가족이 다녀갔어요.
동두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황혜경 선생님 가족이
지난 목요일, 교회에 잠깐 들렀습니다.
교회 수련회가 횡성에서 있어서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예쁜 지윤이, 씩씩한 제윤이, 무엇이든지 늘 즐겁게 헌신하시는 지윤이 아빠~,
행복한 온가족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었는데요.
춘천의 명물 닭갈비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대접을 받았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5주년 기념사진 중 거두리 교회 터에서 둥그렇게 둘러서 기도를 심는 황혜경 선생님의 헌신적인 믿음!!
그 믿음과 사랑이 지금까지 이렇게 연결되는 것은
순전히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요.
고맙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오 선생님.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오 선생님 가족이 교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동해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데요.
막내아들이 한림대 영어 캠프에 참석해서 데리러 왔다고 했습니다.
거두리에 처음 교회 터를 구입하고 어려울 즈음,
이름 없이 장학금을 교회건축비로 헌금을 하고 동해로 내려갔던 생각이
아직도 마음 깊숙이 남아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주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며 감격스러워 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 후 김현오 선생님은 거두리에 들어와서 새벽기도를 하며
기도가 응답되는 체험을 했다고
이번에 와서 간증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지요.~!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그대로 나타났던 은혜를 다시금 묵상하며
거두리에 복음의 깃발이 높이 올려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선교 편지 보내주신 권오묵 선교사님!
아르헨티나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권오묵, 이설희 선교사님의 선교 편지가 왔습니다.
배를 타고 하룻밤 자면서 성경강의를 한다고 했는데요.
의자도 침대도 없는 배 안에서
각자 그물 침대를 가지고 가서 걸고 자야하는 환경에서
에베소서 강의와 귀납법적 공부가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강의를 하는 선교사님과 사역자들이 있는
아마존 개혁 신학교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방송실 문에 붙여 놓겠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말씀 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중국으로 들어가는 조선향 선생님!
자녀들 공부 때문에
두 달 여 동안 한국에 나와 있던 조선향 선생님이
지난 화요일에 중국 청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약해져서 병원에서 전화를 했었는데요.
철분주사를 맞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약 3개월 동안 한국에 남아서 치료를 받자고 말씀하시지만
사정이 여의칠 않다고 기도를 부탁 했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역과 교회지체들을 돕는 사역을 하는데요.
정성을 다하고 있는 조선향 선생님께
주님의 놀라운 치료의 손길이 임하여 이전보다 더 강건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조선향 선생님 ~
힘내십시오.^^
거두리에 사랑의 복음이 전파되었어요.
지난 월요일 한창 뜨거운 한낮에
남서울 은혜교회 어린이 전도 특공대 훈련 팀 23명이
대형버스 하나로 교회에 도착 하였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두리와 호반 베르디움, 성우아파트, 주공아파트, 부영 아파트를 돌면서
50여명을 만나 복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불편하게 여길까봐 제대로 나가보지도 못했는데요.
뜨거운 여름보다 더 강한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데 동참치 못한 아픔도 밀려왔습니다.
뿌린 씨앗을 열매로 거둘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데요.
남서울 은혜교회 어린이들도
교회에서 기르는 강아지, 향기와 콩이를 얼마나 좋아하던지......~.
사랑을 듬뿍 주고 갔답니다.
교회에서 주관하는 춘천 지방회가 있습니다.
돌아오는 14일 화요일에는 춘천 지방회 모임을 우리교회에서 주관합니다.
2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데요.
이번의 장소는 거두리 우리 교회가 아니고 문배마을에서 합니다.
날씨 때문에 염려가 좀 되지만
더운 여름에 숲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회의를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오시는 목회자님들에게 소홀함이 없이 최선으로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도 자원해 주십시오.
성경 읽고 계시는거~~ .... 맞죠?
2사분기 성경통독 마무리 시간이 다가옵니다.
8월 말까지 이사야서입니다.
죽기 살기로 했더니 은메달이고, 죽기로 했더니 금메달이라는
김재범 선수의 간증처럼
죽기까지(?) 성경 읽는
강침 식구들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하실 수 있는 거죠?
그쵸?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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