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잘리아와 도그우드등 조지아의 봄 운치가
마스터즈골프 TV중계를 통해 전세계에 전해지는 날.
겨울내내 닫혔던 Lodge는 3월 25일 오픈했지만
어제만 해도 아침 최저기온이 18F도 였고 이틀전에는 2인치의 눈이 내렸단다.
1년만에 Mt. LeConte 를 향해 새벽5시에 집을 출발.
9시에 Alum Cave Trail Head에 주차하고 등반시작.
건강하고 신선한 스모키와 눈부신 아침해살이 우리를 맞아준다.
눈녹은 물이 우렁찬 소릴 내며 흘러간다.

1.5마일 지점의 Arch Rock

2.8마일 지점의 Alum Cave Bluff

고지대의 북사면엔 아직도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다.

Mt. LeConte Cliff Top 을 올려다보며 돌아올라간다.

Mt. Leconte Lodge - 스모키 최고의 호텔.
1박 79불. 식사 37불 - 아침.저녁.

모든 봉우리가 아래에..
한라산보다 높은 Mt. Leconte 6593 피트.


정상에서 0.2마일 아래 셸터에서 점심식사.

내려오는 길은 Boulevard Trail을 택했다.
Appalachian Trail 만나는 지점까지 5.3마일

작년에 두고간 얼음과자는 단물이 다 빠져 버렸네..

다시 441번 국도 정상의 Newfound Gap 까지 2.7마일.
13.5마일 스모키 알짜배기 당일치기 루트개발에 성공. 야호..
아직도 쌩쌩한 강팀..

다른 트레일로 내려왔으니 5마일 파킹장까지 히치하이킹해야 하는데
맙소사 산속에서 배낭메고 하이킹하는거보다 더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