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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쪽수,전집명칭) |
1001 | 2022년1월30일(일) | 1089.똥똥똥 아기 똥(24쪽, 우리 아람이) |
1002 | 1090.바사삭 와사삭, 맛있는 모험(24쪽,우리 아람이) | |
1003 | 1091.타도 돼?(24쪽, 우리 아람이) | |
1004 | 1092.나에게 오줌을 누다니(24쪽, 우리 아람이) | |
1005 | 1093.안녕, 책?(24쪽, 우리 아람이) | |
1006 | 1월31일(월) | 1094.공룡알이 빠지직(24쪽, 우리 아람이) |
1007 | 1095.똑똑, 누가 찾아왔을까요?(22쪽, 성장발달읽기동화) | |
1008 | 1096.달달이 아줌마네 사탕가게(26쪽,맛있는개념수학 사탕수수) | |
1009 | 1097.아기 고양이의 모험(28쪽, 세계의 그림책 미라클) | |
1010 | 2월1일(화) | 1098.코끼리를 타고서(22쪽, 성장발달읽기동화) |
1011 | 1099.뒤뚱뒤뚱 남극의 신사 펭귄(14쪽, 주주피처북) 1100.조잘조잘 흉내쟁이 앵무새(14쪽, 주주피처북) | |
1012 | 1101.백설기의 무지개 옷(24쪽, 우리 아람이) | |
1013 | 2월2일(수) | 1102.커라커라 카레(24쪽,우리아람이) |
1014 | 1103.웬일이니, 북극곰?(24쪽, 우리 아람이) | |
1015 | 1104.칫솔기차(24쪽, 우리 아람이) | |
1016 | 1105.조각달이 뚝!(22쪽, 성장발달읽기동화) | |
1017 | 2월3일(목) | 1106.태양을 기다리는 집(28쪽, 세계의 그림책 미라클) |
1018 | 1107.버섯마을 모자 자랑 대회(26쪽, 우리 아람이) | |
1019 | 1108.딸기 립스틱 톡톡(23쪽, 우리 아람이) | |
1020 | 1109.꾸벅 인사놀이(16쪽,아기놀이책 웅진주니어) 1110.되똥되똥 꽥꽥 작은 오리(14쪽, 주주피처북) | |
1021 | 1111.한 입만 파티(26쪽, 우리 아람이) | |
1022 | 1112.빵 먼저? 우유 먼저?(24쪽, 우리 아람이) | |
1023 | 1113.행복 구덩이(24쪽, 우리 아람이) | |
1024 | 2월4일(금) | 1114.코끼리 코는 길어도 괜찮아(26쪽, 우리 아람이) |
1025 | 1115.티라노네 집이 궁금해(24쪽, 우리 아람이) | |
1026 | 1116.봉봉 할머니네 팬티 가게(24쪽, 우리 아람이) | |
1027 | 2월5일(토) | 1117.씨앗 다이빙대회(24쪽, 우리 아람이) |
1028 | 1118.개굴씨는 끈묶기 선수(24쪽, 우리 아람이) | |
1029 | 1119.뚝딱뚝딱 두더지 할아버지(24쪽, 우리 아람이) | |
1030 | 2월6일(일) 2월7일(월) | *소리4 콩쥐팥취책 1120.개구쟁이 고래 밤보(24쪽, 구름고래) |
1031 | 1121.누가 기린에게 모자를 씌우지?(24쪽, 구름고래) | |
1032 | 1122.따끈따끈 고구마(22쪽, 구름고래) | |
1033 | 1123.커다란 상자 하나(24쪽,구름고래) | |
1034 | 1124.화가 날 때는(24쪽, 구름고래) | |
1035 | 1125.김밥을 돌돌돌(24쪽, 구름고래) | |
1036 | 1126.비 오는 날 놀이터에서(24쪽, 구름고래) | |
1037 | 1127.빨간 모자가 늑대를 만났을 때(32쪽, 구름고래) | |
1038 | 2월8일(화) | 1128.우리 형이 좋아요(24쪽, 구름고래) |
1039 | 1129.큰북은 내가 칠래(24쪽, 구름고래) | |
1040 | 1130.우리 둘이 함께라면(24쪽, 구름고래) | |
1041 | 1131.엄마랑 아빠랑(24쪽, 구름고래) | |
1042 | 1132.비행기들이 사라졌어(24쪽, 구름고래) | |
1043 | 1133.도치 도치 내친구(24쪽, 구름고래) | |
1044 | 1134.엄마랑 목욕해요, 아빠랑 목욕해요(24쪽, 구름고래) | |
1045 | 1135.바구니 타고 슈웅(24쪽, 구름고래) | |
1046 | 1136.저렇게 높았나(24쪽, 구름고래) | |
1047 | 1137.도깨비 방망이 뚝딱(24쪽,구름고래) | |
1048 | 1138.부치는 정말 게을러(24쪽, 구름고래) | |
1049 | 2월9일(수) | 1139.별 따러 가요(24쪽, 구름고래) |
1050 | 1140.할아버지가 뿌웅(24쪽,구름고래) |
번호 | 읽은날짜 | 읽은 책 제목 |
1051 | 1141.비옷 입고 장화 신고(24쪽, 구름고래) | |
1052 | 1142.우리 모두 최고야(26쪽, 구름고래) | |
1053 | 1143.이사를 왔어요(24쪽, 구름고래) | |
1054 | 1144.엄마 닮았나, 아빠 닮았나?(24쪽, 구름고래) | |
1055 | 1145.코코야 어디 있니(26쪽, 구름고래) | |
1056 | 1146.토토는 용감해(24쪽, 구름고래) | |
1057 | 1147.해님 나라 구름나라(24쪽, 구름고래) | |
1058 | 2월10일(목) | 1148.우리끼리 쿵짝짝(24쪽, 구름고래) |
1059 | 1149.깜빡 깜빡 깜빡마녀(24쪽, 구름고래) | |
1060 | 1150.생일 축하해(28쪽, 구름고래) | |
1061 | 1151.사냥꾼이 잠든 틈에(24쪽,구름고래) | |
1062 | 1152.혼자가 아니야(26쪽, 구름고래) | |
1063 | 1153.아리의 여행(26쪽, 구름고래) | |
1064 | 2월11일(금) | 1154.민지랑 아빠랑(24쪽, 구름고래) |
1065 | 1155.어디에 숨었나(24쪽, 구름고래) | |
1066 | 1156.아하 그렇구나(24쪽, 구름고래) | |
1067 | 2월12일(토) | 1157.티라의 털실 이불(24쪽, 구름고래) |
1068 | 1158.꼬리로 통통통(24쪽, 구름고래) | |
1069 | 1159.말썽꾸러기 침팬지라고요?(20쪽, 자연이 통통) | |
1070 | 1160.우리는 아주 특별한 달팽이야!(20쪽, 자연이 통통) | |
1071 | 2월13일(일) | 1161.호랑이가 참 좋아!(20쪽, 자연이 통통) |
1072 | 1162.우리는 꿀벌 가족(20쪽, 자연이 통통) | |
1073 | 1163.감자 심고, 고구마 심고!(20쪽, 자연이 통통) | |
1074 | 1164.상어가 나타났다!(24쪽, 자연이 통통) | |
1075 | 1165.강물 따라 연어 따라(18쪽,자연이 통통) | |
1076 | 1166.은행나무의 노래(18쪽,자연이 통통) | |
1077 | 1167.씩씩한 무궁화라네(20쪽, 자연이 통통) | |
1078 | 1168.바나, 바나, 바나나(18쪽, 자연이 통통) | |
1079 | 1169.사각사각 사과, 아삭아삭 배(22쪽, 자연이 통통) | |
1080 | 1170.문어는 뭐든지 잘해!(22쪽, 자연이 통통) | |
1081 | 1171.딸기야 어서 자라라!(22쪽, 자연이 통통) | |
1082 | 2월14일(월) | 1172.커져라, 수박!(20쪽, 자연이 통통) |
1083 | 1173.판다의 숲(20쪽, 자연이 통통) | |
1084 | 1174.바다거북이 느리다고?(22쪽, 자연이 통통) | |
1085 | 1175.새침데기 고양이의 짝 찾기(22쪽, 자연이 통통) | |
1086 | 1176.여우 없다, 까꿍!(20쪽,자연이 통통) | |
1087 | 1177.새콤달콤 귤 농장(18쪽, 자연이 통통) | |
1088 | 1178.내 마음속 해바라기(24쪽, 자연이 통통) | |
1089 | 1179.토끼가 될 테야(22쪽, 자연이 통통) | |
1090 | 1180.미운 애벌레 나비되다!(20쪽, 자연이 통통) | |
1091 | 1181.꿈꾸는 펭귄(22쪽, 자연이 통통) | |
1092 | 1182.엄마 닭은 용감해!(18쪽, 자연이 통통) | |
1093 | 1183.사랑하는 아기 오리에게(22쪽, 자연이 통통) | |
1094 | 2월15일(화) | 1184.아빠 올빼미 최고!(24쪽, 자연이 통통) |
1095 | 1185.민들레는 어디서 왔을까?(20쪽, 자연이 통통) | |
1096 | 1186.버섯 구경 떠나자!(18쪽, 자연이 통통) | |
1097 | 1187.아주 특별한 개 이야기(24쪽, 자연이 통통) | |
1098 | 1188.선인장이 괴물 같다고?(26쪽, 자연이 통통) | |
1099 | 1189.어른 고래가 되면(24쪽, 자연이 통통) | |
1100 | 1190.무당벌레 출동!(18쪽, 자연이 통통) *소리4콩쥐팥쥐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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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일요일
명절이어서 집근처인 시댁에 가야해서, 3주동안 친정에 있다가 잠시 집에 왔다. 집에오니 자기전 동화책 읽는 습관이 하루지만 다시 생겼다. 우리아람이 전집은 평이 별로 없어 기대를 별로 않했는데 아이가 즐겁게 읽고 있다. 다음 대여할 전집을 고민중이다. 설연휴로 토요일에 빌려볼 수 있다한다. 명꼬 자연이통통 전집을 빌려볼까? 고민중이다. 첫 실사가 있는 자연전집이고 지식책이니 과연 아이가 즐겁게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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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월요일
글밥이 꽤 많은데 수학전집 중 하나를 골라 읽고나서 글이 많다고 한다. 2학년 수학 진도를 조금 나가보았는데 백단위로 넘어가니 아이가 힘들어한다. "700은 백이 몇개지?" 그런데 계속 팔백이란다. ^^;;; 교장선생님께 백단위는 어찌 설명하면 될지 조언도 구해봐야겠다. 백원이랑 십원동전으로 며칠 놀아보며 한문제씩만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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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화요일
명절이어서 어제에 이어 시댁에 와 있다. 오늘은 동화책읽기랑 수학과 영어 공부를 못할 거같다. 아쉽다. 수학 공부할 거 가지고 올걸 그랬나? 세아 친척 언니와 오빠들은 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어서 나이차가 있다. 그래서 방에서 않 나오고 세아랑 동생은 핸드폰을 잡고 둘이만 논다. 재미없었을 거다. 밤 늦게 집에 와서는 아이들이 젠가 가지고 블럭 쌓기 놀이하다가 세아는 동화책을 읽고 동화책 만들기를 하다 잠이 들었다. 세아가 동화책읽기 했으니 오늘도 공부한 거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맞어~ 젤 중요한 공부 한거야~" 라고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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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수요일
콩쥐팥쥐책 받아쓰기 진도는 어느덧 71쪽까지 왔다. 매일매일 1페이지씩 세 단어를 받아쓰기하고 있다. 틀리면 내일 다시 하기도 하고 당일에 재시험 보기도 했다. 느릿느릿 매일매일 하던 받아쓰기가 어느덧 92쪽 중에 21쪽이 남았다. 다 끝내었을 때 얼마나 보람있을까?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가 너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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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목요일
우리아람이 전집을 토요일에 반납해야해서 오전에 읽고 자기전에 여러 권을 또 읽었다. 우리아람이 전집은 글밥도 많지않고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만족스럽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구름고래 전집이 오고, 다 보면 명꼬 자연이통통 전집을 대여하려한다. 동물들 실사있는 책들을 잘보고 있어서 자연이통통도 잘볼 거 같다.
오후 늦게 아이들과 병원에 갔다왔다. 아이들 입 속에 상처가 났는데 내일부터 2주간은 시골 외갓집에 가야해서(병원이 멂) 오늘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 미리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 대기중에 세아랑 세빈이가 책을 꺼내들고 읽기 시작했다. 한글을 모르는 세빈이는 나보고 읽어달라하고 세아는 스스로 읽어나갔다. 글밥많은 만화책을 집중하여 읽느라 간호사 선생님이 세아 이름 부르는 소리도 세아가 못 들었다.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을 보며 한 할아버지가 오자마자 책부터 꺼내 읽는다고 책 읽는거 좋아하나보다며 엄마가 기쁘겠다고, 아이들이 참 영리해보인다시며 칭찬을 하셨다. 너무 기뻤다. ^^ 뭐든 빠른 세빈이는 선생님들께 칭찬을 많이 받아와서 칭찬을 받아도 그렇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세아는 어린이집 다닐 때 않 좋은 평가들을 주로 받아와서 세아가 칭찬받을때면 사소한 칭찬도 더 감격스럽다. 더군다나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말은 내겐 최고의 칭찬이다. 동화책 부지런히 읽어서 우리 이해력 100프로 300프로 1000프로까지도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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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금요일
오늘은 외갓집에 가는 날이다. 2주간 세아의 이종사촌들과 있다가 올 계획이다. 세아는 신이났다. 이종사촌들과 놀면서 더 친해지고 싶단다. ^^
우리 아람이 동화책은 남은 10권을 다 못 읽은채로 내일 반납하게될 것같다. 콩쥐팥쥐 받아쓰기는 73쪽을 했는데 "신으려다가"를 "신을러다가" 로 적어 틀렸다. 내일 재시험 보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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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토요일
오늘 도착하기로 한 전집이 도착 않했다. 내일은 일요일이니 월요일에나 배송받을 것 같다. 지금 외갓집이어서 읽을 동화책이 없다. 내일은 동화책 읽기 쉬자!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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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일요일
어제 도착하기로 한 전집이 아직 도착 않해서 오늘 읽을 책이 없는데 세아가 받아쓰기 하기 전에 콩쥐팥쥐를 읽고 싶다며 끝까지 쭈욱 읽었다.
오늘은 공부하기 전에 그림일기 숙제 부터 하고 싶다며 어제 베이징올림픽 경기를 보며 응원했던 대한민국 선수들에 대한 내용을 적었다. 많이 쓸거라며 두 장 일기쓰느라 한 시간이 걸렸다. 그림 그리고 엄마한테 설명해주며 글 쓰느라.. 세아가 동화책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일기쓰는 것도 재미있어 한다. 그동안은 다 붙여서 글을 썼는데 오늘은 띄어쓰기도 스스로 좀 하면서 글을 썼다. 오늘 세아가 하고 싶은 순서대로 학교 숙제부터 하고 공부하려니, 공부시간이 오래 걸렸다. 힘들어하길래 쉬었다가 이따 공부하자니 힘들어도 한 번에 공부 다하고 놀자고 한다. 한글공부도 수학공부도 영어공부도 엄마랑 천천히 조금씩 하고 있다. 영어도 어제는 몰랐던 걸 오늘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책읽기 해나가면 세아의 이해력도 커지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를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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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수요일
구름고래 전집을 즐겁게 보고 있다. 오전 공부시간이랑 자기전에 읽고 있다. 우린 지금 외갓집에 있는데 오늘 세아의 이종사촌들이 온단다. 세아랑 동생 세빈이는 신이났다. 세아의 이종사촌들은 세아 세빈이 나이대여서 더 친하다. 아이들끼리 같이 노느라 한동안 동화책은 조금씩만 읽으려 할 수도 있을 것같다.
오전에 동화책을 읽다가 세아가 쌍둥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른 세아에게 공부시키고 세아는 게임하겠단다. ㅋㅋ 세아가 사달라고 애원하던 월리를 찾아라 세트를 (비록 영문판이지만. 한글버전은 삼만원이나 더 비싸서 영문판으로 구입했다. 월리를 찾으면 되니 한글이든 영어든 상관없을 것 같다. 나 어렸을 때도 월리 책 속의 글은 않읽고 월리만 주구장창 찾았던 기억이 난다.) 주문했다고 하니, 그럼 쌍둥이 취소하고 동화책 열심히 읽겠단다. 동화책을 읽으니 세아의 생각이 자라고 창의력도 생기는 것 같아 기쁘다. 이종사촌들과 월리를 빨리 찾기 내기하며 같이 놀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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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목요일
외갓집에서 세아는 세아 이종사촌들과 함께 있으니 더 일찍 공부를 끝내버리고 놀려고 했다. 오~ 좋은 현상이다. 오전에 동화책을 읽고 오늘 공부들(영어, 수학, 한글) 쭈욱 하고 놀았다.
오후엔 세아의 이종사촌들과 같이 마당에서 뛰어놀고 개울에 가서 납작한 돌들을 주워왔다. 깨끗이 씻어서 색매직으로 그림 그리기 할 것이다.
자기 전 이종사촌들과 동화책을 읽고, 구구단 외기 시합을 하고 또 논다. 이제 담주 주일이면 집에 가야하는데 세아가 집에 가기 싫어한다. 이종사촌들과 있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재미있어한다. 이곳 시골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열명미만인듯하다. 이종사촌들과 세아가 여기 초등학교를 다니고 싶어하고 나도 심각한 코로나 상황 때문에 시골학교에 보내고 싶어진다. 세아아빠랑 떨어져 지내야하니 안되겠지만.. 이제 개학하면 세아와 세빈이를 마스크 잘 씌우고 조심해서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야 하겠지? 불안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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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금요일
오전에 공부 끝내고 오후에는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너무 신나게 뛰어 놀았다.
쇠 글자를 자꾸 시로 읽어서 새 그림을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말씀드리니 새 그림과 함께 쇠 글자를 보여주면 쇠를 [새]로 잘 기억할 수 있을거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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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토요일
소리4 콩쥐팥쥐 책 받아쓰기 이제 80쪽을 나갔다. 받아쓰기를 좋아한다. 이제 12쪽만 더 나가면 콩쥐팥쥐 받아쓰기도 끝이구나.
한글과 숫자 획순대로 쓰기는 프와 흐, 103과 104를 해보았다. 엄마가 먼저 획순대로 써서 보여주면 아이가 따라서 쓴다. 진행할수록 한글과 숫자에서 반복되는 자음과 숫자들이 나오니 획순대로 쓰는 것에도 진전이 보인다. 소리4받아쓰기가 끝나면 이제 띄어쓰기도 같이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구름고래 전집을 반납하면 명꼬출판사의 자연이통통이라는 전집이 온다. 구름고래 전집 괜찮았다. 글밥도 적당하고 아이가 즐겁게 읽었다. 자연이통통이라는 자연관찰책도 즐겁게 읽어나가보자.
외할머니댁 마당에서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았다. 오늘은 일찍 자겠지? 그래도 뒷마당에서 맘껏 뛰어노는 모습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공기좋은 곳에 왔으면 자연에서 뛰어놀아야지, 암~. 요즘 아이들이 이종사촌들과 같이 노느라고 밤11시가 되도록 안 잤었다. 오늘은 일찍 자자~~
자연이통통 전집이 왔는데 아이가 다행히 좋아한다. 내일은 많이 읽겠단다. 동물 식물의 실사 사진이 나와 있어서 좋아했다. 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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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일요일
오전 열 시경 공부를 했다. 동화책읽기와 수학공부, 받아쓰기, 영어공부를 쭈욱 하는데 세아 이종사촌들이 재미있어 보인다며 더 하고 싶어한다. 동화책을 읽을때면 동생들이 합류하고, 세아 이종사촌 친구는 콩쥐팥쥐 받아쓰기와 동전으로 백의자리 수 공부하기에 같이 참여했고, 이종사촌언니는 영어 카드 테스트에 참여했다. 공부를 끝내고 폰게임도 하고 마당에서 두 시간을 이종사촌들과 뛰어놀았다. 방학이면 아이들과 이종사촌들과 같이 놀릴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코로나로 학교 다닐때는 친구와 놀 수 없어 아쉬운데 방학때면 이렇게 아이들끼리 마당에서 노는 시간도 많으니 참 감사한 일이다.
세아 이종사촌들은 세아가 독서 몇 권했는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우와~ 하며 2000권 상품은 뭐냐며 궁금해 한다. 세아도 오늘은 몇 권이나 읽었는지 물어본다. 두 권만 읽었어도 많이 읽은 것이라 칭찬해준다. 이번에 빌린 "명꼬출판사의 자연이 통통" 전집은 세아가 아주 좋아한다. 휴~ 다행이다. 보통 열흘정도면 한 질을 보니 다음에 빌릴 전집도 천천히 알아봐야겠다.
대여도서를 세아 동생이 보다가 찢어져서 동생을 혼냈다. ㅠㅠ 동생에게 원래 찢어진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보다가 수박그림을 열어보고 싶어 이렇게 열다가 자신이 찢었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혹시나 원래 찢어져 있던 건 아닐까해서 몇번을 물어봐도 자신이 그랬다며 사과한다. 나도 아이에게 사과를 했다. 우리 책이면 찢어져도 되는데 빌린거라서 찢어지면 물어줘야 한다고 그런데 혼내서 미안하다고. 책은 보다가 찢어지기도 하는건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동생이 알았다며 엄마도 동화책 찢어지니 조심해서 보라고 충고한다. 다섯살짜리가 이해력도 좋고 말을 기똥차게 잘 한다. 세아와 네 살 차이나는 동생인데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과 이해력이 세아보다 앞선다. 아이마다 잘하는 것들이 있다. 아이들의 장점을 발견해주고 칭찬해주어 자신감을 심어줘야겠다. 세아의 이해력을 위해서 매일매일 동화책을 꾸준히 읽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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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월요일
어제 밤에는 세아가 동화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동생은 동화책을 보다가 찢어서 동화책 읽는거 기록하느라 바쁘고 테이핑하고 정신이 없었다. 또 아이들이 밤늦도록 물구나무하고 놀고.. 휴.. 정신없는 밤이었지만, 아이들은 무척이나 즐거워했던 광란의 밤이었다. 세아 외갓집이 시골이어서 층간소음 걱정 없으니 5명의 아이들이 아주 신나게 떠들고 논다.
오전10시에 동화책 읽고 공부들을 쭈욱 했다. 받아쓰기는 소리대로읽기4 콩쥐팥쥐책 82쪽을 했다. 교장선생님이 이 책으로 받아쓰기를 매일 한 쪽씩 세 문제씩 석달정도 하다보면 받아쓰기에도 자신감이 생길거라 하셨는데, 정말 그렇다. 3달정도 된 오늘 세아가 받아쓰기에서 백점받으며 자신은 받아쓰기를, 글쓰기를 잘한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비교하며 자신은 잘하는게 없다고 말하던 세아에게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서 참 감사하다.^^
획순대로 글씨 쓰는 연습도 한글 두 개과 수학 두 개씩을 두 번 따라쓰기를 매일 하고 있다. 이것도 조금씩이지만 차곡차곡 쌓여 진도가 나가지고 있다.
이번에 대여한 전집인 명꼬 출판사 자연이통통은 그림은 실사인데, 내용은 창작동화 같아서 아이가 즐겁게 읽는 것 같다.
으악!! 자기 전에 세아가 책 읽다가 또 책이 찢어졌다. 세아와 같이 독서하는데 내가 보는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돼지가 소변 누는 장면)이 나와서 내 책을 보려고 세아가 오다가 페이지를 밟고 급하게 오느라 찢김이 발생했다. 으헝ㅠㅜ 벌써 두 권째다. 대여 전집이 좀 헌 책이 왔음 부담없을텐데 이번 전집은 새 책이 와서 독서할 때마다 부담스럽다. ㅠㅠ 권 당 만 원씩 변상한다면 2만원이다. 그래도 이번 전집은 아이가 아주 즐겁게 읽고 있으니 감사해야겠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하축하축하! 이해력만들기 동화책1000권 통독 축하!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교장선생님 덕분에 1100권방에 왔어요. 1100권방에서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와우~!!세아 2학년되기전에 1000권 달성했어요!!!
이 기세로 뭘해도 잘할꺼예요!!!세아야 축하해~~!!
세아엄마님 얼른 선물 준비하셔야겠어요^^고생하셨어요~~새해 복 넘치게 받으시고 올해도 같이 열~~~씸히 해보아요
감사합니다~~~^^ 세아가 좀 저렴한 선물ㅡ"젠가" 를 말해줘서 그거 사려고요. 제가 고가의 선물은 힘들다했거든요. 1000권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가능하네요. 선재도 올해도 동화책읽기 화이팅입니다!!! 선재가 1학년 담임선생님도 따뜻하신 분 만나게 되기를 그리고 따뜻한 친구들도 사귀고, 학교 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세아 또 외갓집 가는 군요^^코로나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사촌들에 외할머니와 함께하니 너무 좋겠어요.
좋은 시간 되시고 남은 방학 기간도 함께 꾸준히 공부해봐요~♡
네~ 안전한 외갓집으로 피신갔다가 다시 와요. 선재네도 안전하게 겨울 잘보내세요~ 코로나가 어여 잠잠해져야할텐데 휴..
@세아엄마 그러게요..코로나 때문에 참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그래도 한편으론 학원 안가고 교장선생님표 학습으로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게 감사해요. 세아는 친척들과 함께여서 더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