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들의 가격표입니다. (모든 제품 부가세 별도임)
rubberplug16A out let : 일반 플러그 -> 외부 콘센트에서 전기를 따올 때 꽂아 쓰는 것
5860원 (국내 500원짜리로 대체 하여도 아주 훌륭함)
250V 16A 판넬소켓 2P+G IP44 : 캠핑카에서는 플러그용으로 사용하는 판넬용 소켓
7,065원
250 16A 2P+G 직선플럭 IP44 : 캠핑카에서는 콘센트 용으로 사용하는 플러그
5,085원
VCTF(M)IEC 1.5SQ X 3C(M) : 캠핑카에서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1.5스퀘어로 구입함 3가닥(접지포함) M당 750원
바로 아래 제품입니다.
여기에 덧붙이는 말씀.......
16A 짜리와 32A짜리의 가격이 천지차이이므로 가능하면 16암페아짜리를 권장합니다.
이제 다음 사진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캠핑카 벽면에 부착할 외부 플럭입니다.
뭔가 잘 못 되어 있는게 느껴지시죠?
다음 사진입니다.
이 제품이 외부 전기를 연결하여 공급하는 콘센트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플러그가 돌출되어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대로 사용한다면.....?
하지만 실제 이제품 그대로 장착하여 소비자에게 7천만원짜리 캠핑카를 팔았던 회사가 있었습니다.
이게 엄염한 국내 캠핑카 시장의 현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에 그 공장에 가서 이 사실을 지적하니까 그 곳 사장님께서는 너무 고마워 하시는데, 현장의 부장이라는 사람이 쓸데 없는 것을 상관하여 사장에게 지천을 듣게 했다고 화를 막 내더군요. -> 엄청 심하게.....) -> 누전 차단기가 설치 되지 않은 캠핑장에서 이로인해 사고가 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이쯤에서 한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자작을 하실 정도의 지식이라면 실제는 이를 개조하는 방법을 이미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 자체를 못마땅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런 정보를 모르시는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고가 게시하는 것이오니 절대 나쁜 의도로 해석하지 마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열마디 따뜻한 격려보다, 단 한마디의 핀잔으로 인해 소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는 날아가 버린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여 주시고 또한 살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음 사진입니다.
이제 이 부분을 개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개조할 수 있다는 사실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 개조가 가능한지, 개조해도 제품의 성능에는 이상이 없는지를 몰라서 못하는 것입니다.
콜롬버스의 계란 이야기는 다 아시겠죠?
이 것도 똑 같은 이치입니다.
저는 단지 계란을 깨트릴 뿐입니다.
먼저 이 부분을 풀겠습니다.
+ 나 - 드라이버로 쉽게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나사산의 간격이 넓어 불과 몇회전만으로 풀리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다음은 플럭으로 사용할 판넬용 콘센트를 분리하겠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진으로는 식별하기가 어렵지만, 잘 살펴보시면 일반적인 나사와는 다르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바로 역회전 방지 나사입니다.
자동차 핸들의 도난 방지장치 등에도 사용하는 부품인데, -자 나사홈이 한쪽으로만 나 있고, 반대쪽은 부드러운 경사로 되어 있어 풀리는 방향(시계 반대방향)으로는 돌아가지 않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걸 풀어야합니다.
어떻게요?????
그냥 무식하게.......
드라이버를 꽉 밀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돌리면(이 때 드라이버가 가능하면 두껍고 흠집이 없는 A급을 사용하시기 바람) 풀릴 것입니다.
다음 사진입니다.
플럭과 콘센트가 완전 분리된 모습이네요.
이제 이 제품의 알맹이를 서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외부 콘센트 플럭쪽에 판넬에 달려있는 콘센트를 집어 넣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세군데 극성이 있는 핀이 있는데 이 부분을 분리하시 전에 잘 살펴보실것!
그리고 세 단자 중 굵은 부분이 접지에 결속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혹시 헷갈리시면 판넬의 아래 부분에 접지극이 위치하면 됩니다.
콘센트 부분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제 전선을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전선 외부 피복을 35mm정도 벗겨내고....
그 다음에 내부 피복을 15mm정도 벗겨냅니다.
사진에서는 스트리퍼(주의! 스트립쑈 하는 아가씨 아님)를 이용하여 전선 피복을 벗겨내지만, 일반 니퍼나 플라이어를 사용하여도 됩니다.
그 다음 콘센트와 플러그에 각각의 전선을 연결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세가닥의 전선 중 두가닥은 바뀌어도 아무 상관이 없지만, 접지선은 가능하면 녹색과 노랑색이 섞여진 선을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반대쪽의 콘센트도 마찬가지로 연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외분 전기가 살아들어오는 콘센트를 손으로 직접 만지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겠죠?
다음은 외부에서 전기를 끌어오는 플러그를 연결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굳이 사진을 겯들이거나 설명을 드릴 필요가 없겠지만, 어차피 만드는거 모두 올려 보겠습니다.
맨 위에 올려진 사진의 제품입니다.
무려 5,860원짜리 부가세 별도이므로 6450원짜리가 되는군요.
이 제품은 품질이 우수한 대신 너무 비싸므로 일반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여 말씀드리면.....
위 제품보다 더 우수한 성질의 제품이 같은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수성과 전류량에서 차이를 보일 뿐이므로 이 제품을 사용하여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태풍을 동반한 비바람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래 플러그 사진입니다.
플럭 한개값이 6천원을 넘는다니 너무 비싸죠?
이제 이 플러그를 분리하겠습니다.
국내 일반 제품보다는 뭔가 달라보이기도 하고......
참고로...... 2미터 이내의 전선을 사용하시려면 플러그일체형(완벽한 방수) 전선을 구할 수 있습니다. (6천원정도)
외부 피복을 32mm 벗겨내고, 내부피복은 8mm를 벗겨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외부 플럭까지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제품의 결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이렇게 연결됩니다.
이 제품의 왼쪽......
바로 판넬용 플러그는 캠핑카 외부에 직경 50mm위 구멍을 뚫고, 내부에서 끌어온 전선을 연결한 판넬용 소켓을 자리잡게 한 후 스텐피스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실리콘을 도포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내압의 방수성을 보장합니다.
이상 16암페아용 외부 전기 인입장치를 소개하였습니다.
실제 이 모든 공정을 다 아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만 일부 회원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올린 사진이므로 제발 좋은 쪽으로 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입니다~~~^^
정보잘봤읍니다.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ㅎ
정말좋은정보고맙슴다
이해 하기 어려운 부문은 문의 주세요 ...
감사합니다 ...